
자영업자 대출 역대 최대…10명 중 6명은 취약 차주
대출금리 4개월째 상승…중동전쟁 악재에 '비상'
野 박성훈 "실효성 있는 연착륙 대책 마련 시급"
중동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자영업자들이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도 커지고 있다.
대출 연체율이 높아지면 금융기관 자산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한은은 지난해 말 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1천92조9천억원으로, 1년 전(1천83조8천억원)보다 0.8%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특히 취약 자영업자는 금리 인상에 더 큰 타격을 받는 것으로 예측됐다.
대출 금리가 0.25%p 오를 경우 자영업 다중채무자 이자 부담은 1조1천억원 늘어나고, 이에 따라 연간 이자 부담은 1인당 64만원 증가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자영업 다중채무자 대출은 지난해 말 647조7천억원으로, 전체 자영업자 대출의 59.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영업자 대출 차주 10명 가운데 6명이 취약 차주에 해당하는 셈이다.지난달 말 이란 전쟁 발발 후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향후 대출금리 상승세는 더 가팔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지욱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한은이 올해 10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신현송 신임 총재 임명 후에도 높은 수준의 원자재 가격이 지속되면서 근원물가와 기대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는 흐름이 뚜렷하다면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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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위기의 자영업자…대출금리 0.25%p 오르면 이자 1.8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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