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2026.3.22 ⓒ 뉴스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29일 "서울 성동구 응봉동 4-2번지에 반값 기숙사 사업이 다시 추진된다면 어떤 결정을 하겠느냐"고 2018년 당시 해당 기숙사 건립을 반대한 같은 당 정원오 예비후보를 겨눴다.
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2018년 당시 서울 성동구청장이었던 정 후보는 응봉동 기숙사 건립 관련 '분명히 반대한다', '한국장학재단에 강력히 항의한다'는 입장을 주민 민원에 여러 차례 직접 답변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응봉동 행복기숙사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추진한 사업으로 월 15만 원 수준, 1000명 규모 공공기숙사였다"면서 "그러나 인근 아파트에서 리버뷰 훼손, 집값 하락 등 우려가 제기되자 성동구는 해당 사업에 반대 입장을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그 결과 사업은 5년 이상 표류한 끝에 결국 성동을 떠나 용산으로 이전돼 이제야 건립이 진행되고 있다"며 "같은 시기 서대문구, 성북구는 갈등 속에도 '공공성'이란 가치를 붙잡고 기숙사를 완공했다"고 꼬집었다.
또 "정 후보는 성동구의 조정 능력으로 '최근 10년간 서울에서 지어진 기숙사는 한양대가 유일하다'고 했지만 이 역시 사실과 다르다"며 "이화여대, 홍익대, 연세대, 서울대 등 2016년 이후 17개 대학에 총 1만 명 넘는 인원의 기숙사가 공급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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