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예금 깰까"…채권개미들 연 4% 우량 회사채 '눈독'
1,503 1
2026.03.30 08:20
1,503 1

[흔들린 크레디트, 극과 극]⑤
고금리 기조 지속에 AA급 우량채도 4%대 수익률
불확실성 속 부도 위험 낮은 ‘안전마진’ 투자로 관심
금리 인하 기대 실종…만기 보유 전략 외에는 글쎄
반도체 슈퍼사이클 여전히 유효…대안 여전히 많아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회사채 금리가 오르면서 '채권개미'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신용등급 AA급 우량 회사채 금리도 연 4%를 넘어서자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싶은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한층 뜨거워졌다. 시중은행 정기예금 대비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만큼 투자자들이 본격적인 매수 타이밍을 저울질하는 분위기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신용등급 AA-급 무보증 회사채 3년물 금리는 4.19%를 기록했다. 이는 동일 만기의 국고채 3년물 금리(3.58%)보다 61bp(1bp=0.01%) 높은 수준이다. 단순 예적금이나 단기성 자금에 돈을 묶어두는 것보다 4%대 이상의 확정 금리를 제공하는 우량 회사채가 훌륭한 투자 대안으로 급부상했다는 평가다.

 

 

장외 채권시장에서도 우량채 금리가 치솟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본드웹에 올라온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의 장외 채권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고려아연(010130)(AA0)은 4.25%, SK(034730)(AA+) 4.15%, 한국투자증권(AA0) 4.03%, 이마트(139480)(AA-) 4.03%, KB증권(AA+) 4.00% 등 굵직한 우량 기업들의 채권이 4%대 초중반 수익률에 활발히 손바뀜됐다.

 

이는 발행 당시 약속된 고정이자에 더해, 저렴해진 채권을 사서 만기까지 보유할 때 생기는 자본차익까지 합산한 실제 수익률이다. 특히 재무구조가 탄탄한 AA급 이상의 우량채라는 점이 돋보인다. 부도 위험을 낮추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온전히 챙길 수 있어 확실한 ‘안전 마진’이 보장된 투자로 평가받는다.

 

이처럼 시장에서 우량 회사채의 할인 매력이 부각되는 배경에는 고금리 기조 장기화 전망이 자리 잡고 있다. 당초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연내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이들이 많았으나, 중동발 물가 위기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인상 또는 동결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행 역시 이 같은 분위기를 고려해 오는 7월과 10월 각각 0.25%포인트(p)씩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관측마저 나온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연초부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커지면서 채권 할인율도 비례해 상승하고 있다”며 “최근의 회사채 금리 상승 역시 이같은 배경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 역시 높아진 회사채 금리가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는 공감하는 분위기다. 다만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데다 금리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경우, 채권 가격 추가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목적과 기간을 명확히 설정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한 증권사 채권 운용역은 “만기 보유를 목적으로 한다면 현재 유통금리 수준은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라면서도 “다만 금리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여지가 있어 단기 매매 차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만큼 이를 감안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245118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X더쿠✨ 반사판 댄 듯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는, 이사배가 만든 NEW 파우더 ‘플래시 리플렉팅 스킨 피니셔’ 리뷰 이벤트 (50인) 486 04.27 19,7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0,66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89,6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0,9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0,8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3,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4,3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5,2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9,6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5813 기사/뉴스 "96층 사람 있어요" 삼성전자 '그때'…요즘 '30만전자' 보고서 믿어도 될까 08:38 36
3055812 기사/뉴스 ‘6월 출산’ 남보라 “방탄소년단 뷔 사진으로 태교” (슈돌) 08:37 58
3055811 기사/뉴스 “내 돈인데 못 꺼낸다”… 모임통장 ‘계주 리스크’ 08:37 204
3055810 기사/뉴스 디스커버리, 변우석과 여름 캠페인 공개 08:35 78
3055809 유머 어떤 게임에서 NPC와 친밀도 100을 찍으면 받을 수 있는 선물 08:34 292
3055808 이슈 2AM 무대에서 갑자기 MR이 꺼지면... 08:33 133
3055807 이슈 일본 트위터에서 벌어진 일본여성 vs 일본남성 2 08:32 506
3055806 기사/뉴스 [단독] “맛집 가자” 그놈 메시지… 소녀를 그날에 가두었다[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3 08:31 389
3055805 이슈 케이팝 고인물들은 아는 구구단 명곡 7 08:30 306
3055804 이슈 서경석 "돈도 사람도 잃었다" 뒤늦게 전한 상처 08:30 608
3055803 기사/뉴스 대법 "'종손'은 신분적 지위…'사적 합의'로 남에게 못 넘겨" 6 08:29 489
3055802 이슈 나 내일 절도죄로 경찰서 가는데 미리 챙겨야할 거 뭐있지 15 08:29 1,064
3055801 이슈 사이다 로코 ‘멋진 신세계’ SBS 금토 사이다 불패신화 이어갈까 08:28 182
3055800 이슈 소울 메이트 | 공식 예고편 | 넷플릭스 (2PM 옥택연 & 이소무라 하야토 W주연) 2 08:26 181
3055799 기사/뉴스 성준·츄 만난 ‘광안’, 숏드라마 제작 확정…메가 히트 웹툰의 변신 6 08:20 744
3055798 이슈 주식·성과급 대박나자 몰려갔다…1년 새 '150% 폭등'한 종목 08:18 1,427
3055797 이슈 상 받는게 부끄러운 강아지 🐶 14 08:18 1,091
3055796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프랑스음반협회서 받은 플래티넘 인증 9 08:15 610
3055795 이슈 입소문 난듯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시청률 추이 27 08:12 2,610
3055794 유머 8만명 채운 일본 국립경기장에서 무대하는 트와이스 8 08:11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