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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비즈니스 굳이 왜 타요?” 이코노미 3개 붙여 ‘진짜 눕코노미’…유나이티드항공의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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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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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이코노미석 3개를 연결해 침대처럼 사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좌석을 선보인다. 장거리 일반석 승객도 누워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이코노미 좌석 3개를 하나의 침대 공간처럼 활용하는 ‘릴랙스 로우(Relax Row)’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릴랙스 로우는 한 열의 좌석 3개를 연결해 소파 형태로 변환할 수 있는 좌석이다. 다리 받침대를 최대 90도까지 들어올릴 수 있어 세 개의 좌석을 평평하게 만들 수 있고, 승객은 누워서 휴식이나 수면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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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2027년 첫선을 보인 뒤 2030년까지 보잉 787과 777 등 장거리용 광동체 항공기 약 200대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기내 이코노미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사이 구간에 약 12개 구역을 마련할 계획이다. 좌석 이용객에게는 전용 매트리스 패드와 담요, 베개 2개가 제공되고, 가족 단위 승객을 위한 어린이 키트와 인형 등도 포함된다.


(...)


온라인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렸다. 특히 장거리 비행의 고질적인 불편 요소였던 수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좌석 한 개 기준 가격인지, 한 줄 전체 가격인지 궁금하다”, “좋긴 한데 결국 가격이 관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안전벨트는 어떻게 착용하느냐”, “체격이 큰 승객도 이용할 수 있느냐”는 실사용과 관련한 질문도 잇따랐다.


전반적으로는 기대감이 우세했다. “아이와 함께 장거리 여행할 때 유용할 것 같다”, “이코노미에서도 드디어 누워갈 수 있겠다”, “비행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다만 일부에서는 “프리미엄 이코노미나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게 더 나을 수 있다”거나 “이미 다른 항공사에서도 유사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https://naver.me/GYDiBwH9


김도연 AX콘텐츠랩 기자(dore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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