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수 행사 CPAC서 기성세대·청년 입장차 뚜렷
친이스라엘 vs 미국 우선주의 충돌
보수층 청년 이탈 징후…중간 선거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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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행사 첫날 연사로 나선 맷 게이츠 전 연방 하원의장은 미국이 이스라엘과 지나치게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보수 진영의 전통적인 친(親)이스라엘 기조에 반기를 들었다.
1이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이 5주째 접어드는 시점에 나온 발언으로, 친이스라엘 노선을 고수해 온 당 주류의 흐름과 정면으로 배치되면서 현장에서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
이번 CPAC에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 여부가 연령대에 따라 뚜렷하게 나뉘는 양상이 확인됐다.
기성세대 복음주의자들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며 전통적인 유대-기독교 가치관을 강조한 반면, 10대와 20대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미국의 이익보다 이스라엘의 이익이 우선시되고 있다는 회의론이 확산했다. 터커 칼슨, 메기 켈리 등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 유명 논평가들과 젊은 층이 선호하는 조 로건, 테오 본 같은 인기 팟캐스터는 이란전에 강력히 반대했다.
우파 인플루언서인 잭 포소비에크는 45세를 기점으로 이스라엘 지지에 대한 인식 차이가 극명하게 갈린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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