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김용민 전대 출마설…"檢개혁 완수 성과" 지지층 업고 당권 노리나
637 14
2026.03.29 09:25
637 14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8월 전당대회 ‘당권 도전설’이 여권 내부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 의원이 최근 ‘검찰개혁’ 입법을 주도하며 강성 지지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확인하자, 이를 발판 삼아 당권 도전에 나설 것이란 시나리오다.

 

복수의 민주당 의원은 “김용민 의원이 8월 전당대회 때 당권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지도부 소속 한 의원은 “김 의원이 당권 도전을 준비하고 있고, 주변에 이런 뜻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6월 지방선거가 끝나면 공소청 검사의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가 이슈로 떠오를 텐데 선명성을 내세워 강성 지지층을 결집하면 위협적일 수 있다”고 했다. 다른 여권 관계자도 “김 의원이 검찰개혁 완수를 성과로 내세우며 당 대표에 출마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이같은 주장의 근거는 여당 강성 지지층의 김 의원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세다. 최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설치 법안이 통과된 후 여당 강성 지지층이 모인 딴지일보 게시판에는 “차기 법사위원장은 김용민 의원이 하면 좋겠다” “개혁법안 통과시키느라 수고해 후원금을 보냈다” “신뢰 가는 믿음직한 의원”이라는 글이 잇따랐다. 김 의원은 지난 2021년 전당대회에서도 대의원 투표에선 최하위(7위)에 그쳤지만, 권리당원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해 합산 결과 전체 1위(17.13%)로 수석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더욱이 8월 전당대회는 6월 이후 입법예고 예정인 ‘보완수사권 존폐’가 최대 쟁점으로 부상할 시기다. 강경 노선을 주도한 김 의원 입장에서는 선명성을 부각해 강성 당원들을 공략하기 유리한 국면이다. 수도권의 한 의원은 “김 의원이 검찰개혁을 완수한 후 상당히 고무됐고, 당원들이 자신을 영웅처럼 생각한다고 믿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민주당 관계자도 “김 의원은 당내에서 소수파고, 친명과도 소원하다. 당원들이 검찰개혁에 환호하는 이때가 기회일 수 있다”고 했다.

 

반면에 김 의원의 당 대표 출마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회의론도 존재한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다양한 후보 출마는 환영할 일이지만, 김 의원을 잘 모르는 의원들이 많다”며 “김 의원이 출마하면 강성 지지층 표가 정청래 대표와 나뉘면서 다른 친명 후보에게 유리한 판세가 열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민주당 법사위 관계자는 “당 대표보다 법사위원장 자리를 차지해 보완수사권 폐지를 밀어붙이려 하지 않겠냐”고 했다.

 

김 의원 역시 현재로선 당 대표 출마에 선을 긋고 있다. 김 의원은 8월 전당대회 출마설이 사실인지 묻자 “사실무근이다. 검찰개혁이 아직 남아있다”고 답했다. 의원실 관계자 역시 “전당대회 준비 관련 논의를 한 적이 없다. 다른 의원들이 근거 없이 얘기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을 향한 여권 내 평가 역시 호의적이지만은 않다. 김 의원이 중수청법 입법 과정에서 ‘막판 어깃장’으로 당정 갈등을 키웠다는 시각도 있어서다. 일례로 김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서 정부안의 부칙(검사 승계 조항)을 문제 삼아 정부 검찰개혁추진단을 비판했지만, 이는 지난해 6월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소청 법안 부칙(4조)에도 포함된 내용이었다. 이 때문에 정부 측에선 “본인이 발의한 내용임에도 강성 지지층 눈치를 보며 뒤늦게 입장을 바꾼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1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왜 성급하게 ‘당론을 만들었느냐’ 그게 불만이었다”며 “(자신은) 강경파가 아니라 수정파”라고 주장했다.

 

여성국·김나한 기자 yu.sungkuk@joongang.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512320?sid=100

 

 

검찰개혁 때문에 자아가 비대해졌나보네 ㅋ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3,6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61,1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5,5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70,0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9,8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1,3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4,8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6 20.05.17 8,653,5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2,2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1,4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9645 이슈 응원봉 본가에 두고 와서 청소솔 들고감.twt 11:04 203
3029644 기사/뉴스 유재석 60kg '뼈말라' 인증… 랄랄은 한 끼에 2.9kg '폭풍 증량' ('놀뭐') 11:03 181
3029643 이슈 와.. 세상은 넓고 미친 놈은 많구나 🤮🤮🤮🤮 1 11:03 286
3029642 기사/뉴스 "지구 안전선 이미 넘었다"…탄소 배출, 감당 한계 두 배 초과 6 11:01 202
3029641 이슈 700만 대추인들이 만든 있지(ITZY) That's a no no 대추노노 2 11:01 171
3029640 이슈 가수이자 인플루언서가 받는 디엠 근황 (진심 개 충격적) 12 11:00 1,904
3029639 이슈 3/28(토)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 반대 시위가 벌어짐 4 11:00 333
3029638 이슈 유재석 몸무게가 60.5래 8 10:58 1,083
3029637 유머 아니 팬 애칭이 어떻게 >얘들아< 10:58 577
3029636 정보 (스압) 서울 동쪽 사는 원덬이가 드라이브 갈때마다 pick한 카페 맛집 리스트 22 10:56 725
3029635 이슈 얼마나 무서웠을까. 설마 그랬겠냐 하지만 광주에서도 평화롭게 시위하다가 첫 총성 이후 사상자 나오면서 아비규환이 됐음. 누구 하나 판단 잘못한 군인 있었으면 그대로 피바다 되는 상황인데 어떻게 겁이 안 나. 죽을 수도 있는데 죽지 않을 거라 믿으면서 서있는 거지. 5 10:56 875
3029634 이슈 김남길: 프롬을 그렇게 자주하면 안되는 거라면서요? 2 10:55 1,259
3029633 이슈 홍명보 감독 연봉 체감 19 10:54 1,301
3029632 정치 [속보] 李 “고문·사건조작 범죄자들, 훈장 박탈 당연” 13 10:54 536
3029631 팁/유용/추천 요즘 제일 유용한 꿀팁 10:54 305
3029630 유머 뜬금없지만 저희고양이... 구황작물 너무나 사랑해서 감자찜기(식는중)를 끌어 안은적이있습니다 1 10:53 953
3029629 이슈 너무 잘생겨서 감탄나오는 서강준 얼굴 5 10:53 649
3029628 기사/뉴스 타쿠야, 25년 만에 친아빠 만났다… "이런 날 올 줄이야" [TV온에어] 14 10:52 1,396
3029627 유머 10살 디자이너의 드레스 1 10:52 546
3029626 이슈 우리 할머니도 난 어쩔 줄 몰라하는데 막 조정석씨에게 척척 다가가서 둘째는 누구닮았냐고 물어봄ㅠㅠㅋㅋㅋ 3 10:52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