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보좌관 집중 조사한 경찰, 김병기 4차 소환 '초읽기'
235 0
2026.03.28 23:39
235 0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열린 3차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11. ks@nave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열린 3차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11. ks@naver.com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경찰이 건강상 이유로 조사를 중단했던 김병기 무소속 의원을 조만간 소환할 방침이다. 최근 김 의원 의혹과 관련해 전직 보좌관들에 이어 차남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진술을 확보하는 등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28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 의원 4차 피의자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지난 11일 김 의원 건강상 이유로 3차 피의자 조사가 중단된 지 17일짼데, 김 의원은 허리 통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차 소환을 앞두고 주변인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직 보좌관 두 명은 최근 김 의원 4차 소환이 지연되는 2주 동안 총 7차례 참고인으로 소환돼 10여 시간이 넘는 장시간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김 의원 관련 의혹을 폭로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들이다.

13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보좌관들 조사에서 김 의원 측이 배우자의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유용 관련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파악됐다.

차남 김모씨 또한 지난 26일 오전 추가 소환됐다. 이날 소환은 김씨와 관련있는 빗썸 취업 및 숭실대 편입 특혜 혐의 피의자 신분이 아니라 김 의원 관련 의혹에 대한 참고인 조사였다.
 

경찰이 주변인 조사를 통해 혐의 다지기에 집중하는 가운데 핵심 관계자들의 소극적 태도가 수사 변수로 떠올랐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치계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김 의원의 눈치를 보고 진술에 부담을 느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이창우 전 동작구청장은 최근 동작구청장 예비후보에 나와 선거 운동 중이다. 이 전 동작구청장은 지난 2023년 12월 15일 김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담긴 탄원서를 당시 동작을 지역구 의원이던 이수진 전 의원에게 전달한 인물이다.

탄원서를 통해 김 의원 측에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힌 전 동작구의원 김모씨와 전모씨는 최근 이 전 동작구청장 선거운동을 돕기도 했다. 지난 1월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았던 이들은 최근 한 달이 넘도록 소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형사 전문 변호사는 "김병기 의원 의혹이 나온 것이 지난해 9월인데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참고인 조사만 거듭 진행하는 것은 일반적인 수사 형태는 아니다"라며 "지역 정치에서 영향력이 센 김 의원이 관련 혐의로 진술했던 전 동작구의원들을 회유해 수사를 흔들 여지도 충분히 있다"고 지적했다.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경찰은 '공감할 수사 결과를 보여주겠다'는 입장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23일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김 의원 측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 (소환 조사에) 못 나오게 되면 (못 나오는) 사유도 확인하고 있다"며 "수사는 결과로 말하는 것이다. 원칙대로 수사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정치자금 명목으로 총 3000만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의혹을 받는다.

또 차남의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취업과 숭실대 편입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 아내의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유용 관련 경찰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 전직 보좌진의 인사 불이익 청탁 의혹 등도 주요 수사 대상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85128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650 04.22 13,3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9,2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36,5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4,9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40,9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1,9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5,0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8,9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1 20.05.17 8,672,3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1219 유머 엄청 큰 새우초밥 06:55 5
3051218 이슈 주름없이 쫙 펴지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카이스트;;; 1 06:54 70
3051217 유머 진돌 근황 06:53 126
3051216 유머 [슈돌] 판박이 그자체인 김준호네 1 06:46 682
3051215 이슈 폐유리로 만든 까눌레 3 06:46 404
3051214 이슈 대한양궁협회 근황 1 06:46 716
3051213 유머 경기도 모 고등학교에 계시는 회색후드집업만 입고 계시는 화학선생님 1 06:46 777
3051212 기사/뉴스 [단독] '버츄얼 아이돌'에 꽂힌 VC…'프듀 이해인 설립' 엔터사 70억 투자유치 1 06:43 236
3051211 이슈 퇴사하며 매크로 삭제했던 직장인 사건 종결 58 06:37 3,487
3051210 기사/뉴스 BTS RM, 일본 금연 구역에서 흡연 의혹.... “꽁초 길거리에 버렸다” 14 06:21 1,802
3051209 유머 남들이 축구 볼 때 난 씨름을 본다 06:16 286
3051208 유머 이렇게 목욕을즐기는 개는 처음... 5 06:07 1,184
3051207 이슈 [PL] 실시간 8개월만에 리그 1위 탈환한 맨체스터 시티 (번리는 강등 확정) 5 05:56 589
3051206 이슈 하마베 미나미 최근 FANCL 마일드 클렌징 오일 새로운 CM 광고 2 05:40 529
3051205 기사/뉴스 “담배 피우는 것과 똑같다”…서울대 출신 의사도 집 안에 절대 안 둔다는 물건 [헬시타임] 17 05:33 5,842
3051204 유머 스윙스만큼 재밌게 20대보낸 사람도 별로없을거같은데 후회한다는게신기하네 7 05:12 2,431
3051203 이슈 과거 스윙스 인터뷰 재조명.. 진짜 안타까움.. 4 05:07 2,645
3051202 이슈 돼지가 도축되기 전에 전기충격으로 의식을 잃게하는 영상인데 눈이 너무 착하게 생김.... 16 05:02 1,906
3051201 이슈 카카오 프렌즈 말차춘식이 6 04:53 1,598
3051200 이슈 우연히 주운 개와 사랑에 빠진 회장님 04:44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