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 ‘손흥민-이강인 벤치’ 홍명보호, 튀르키예 뒤흔든 오현규 공격 선봉장
[골닷컴, 영국 밀턴 케인스] 김형중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코트디부아르와 친선경기를 통해 월드컵에 대비한다.
대표팀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밀턴 케인스에 위치한 스타디움 MK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와 맞붙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의 한국은 37위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본선에서 만날 아프리카 팀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A조에 속해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공, 그리고 덴마크와 체코의 승자와 경쟁한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전술적 실험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캡틴 손흥민과 테크니션 이강인, 살림꾼 이재성이 모두 벤치에서 출발한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키고, 조유민, 김민재, 김태현의 스리백으로 나선다. 김문환과 설영우가 좌우 윙백을 맡고 중원은 김진규와 박진섭이 구성한다. 스리톱에는 배준호, 황희찬, 오현규가 포진한다.
지난해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챔피언십에서부터 시도한 스리백을 이어간다. 27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핵심 수비수 김민재는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포백으로 많이 뛰기 때문에 스리백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다. 하지만 헷갈려 하진 않는다”라며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이날 빠르고 힘이 좋은 코트디부아르 공격진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다면 홍명보호의 스리백이 본선에서도 경쟁력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격 선봉장은 오현규가 맡는다. 지난 겨울 튀르키예 베식타시로 이적한 오현규는 데뷔전부터 득점포를 폭발하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자신의 몸값을 두 배로 올리기도 했다. 이 같은 좋은 흐름을 이어 대표팀에서도 부동의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위해 이날 경기 내용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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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월드컵 전 마지막 에이매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