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지훈의 '눈'…'왕사남' 1600만 이후를 결정할 한 수 [이승우의 관통]
1,710 24
2026.03.28 18:55
1,710 24
tVMcHR


(MHN 이승우 선임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을 연기하며 스타덤에 오른 박지훈. 1500만은 시작일 뿐이다. 다음 작품이 그의 커리어를 가른다.

지금 이 시점에서 중요한 건 흥행의 크기가 아니라, 그 이후다. 배우에게 흥행 직후는 보상이 아니라 선택의 시간이다. 그리고 이 선택은 대개, 생각보다 잔인하게 결과를 남긴다.

박지훈을 둘러싼 판은 이미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최근 직접 만난 박지훈 소속사 대표의 말은 이 시기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매일 아침 관객 수 데이터를 확인한다. 숫자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관리 대상이기 때문이다. '왕과 사는 남자'가 16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지금도, 내부에서는 그 시점에 맞춘 이벤트와 노출 전략이 계속 논의되고 있다. 흥행은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끌어올려야 하는 과정이라는 판단이다.

화제가 된 '박지훈 17세 사진'도 그 연장선에 있다. 대표는 그 게시물을 두고 "직원 아이디어였는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극 중 단종의 나이와 실제 박지훈의 17세 시절을 겹친 설정. 이 한 장은 단순한 추억이 아니라, 캐릭터와 배우를 다시 묶어내는 장치였다. 온라인에서 '감성'으로 소비된 이 게시물 하나에도 계산이 있었고, 흥행 이후의 노출은 설계에 가깝다.


배우의 시간은 더 압축적이다. 박지훈은 현재 밀려드는 작품 제안을 검토 중이다. 문제는 많다는 데 있지 않다. 무엇을 고르느냐다. 흥행 직후 배우에게 쏟아지는 제안은 기회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함정이다. 비슷한 결의 작품에 머무르면 소비로 끝나고, 무리한 변주를 택하면 균형이 무너진다.

그래서 이 시기의 '휴식'은 실제로는 선택을 위한 정리다. 그는 차기작 결정 전까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완전히 비워진 시간은 아니다. 방향을 정하기 전, 속도를 늦추는 구간에 가깝다.

흥행은 시작일 뿐이다. 다음 작품이 배우를 남기거나 지운다.

이미 움직임은 시작됐다. 소속사는 관객 수를 끝까지 관리하고, 이슈를 설계한다. 배우는 쏟아지는 제안 속에서 작품을 고른다.

이 구간에서의 선택 하나가 이후 몇 년을 결정한다. 비슷한 결을 반복하면 식상하게 소비되고, 무리한 변화는 균형을 무너뜨린다.

워너원 출신 아이돌에서 출발해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을 거쳤고, '왕과 사는 남자'로 1500만 배우까지 올라섰다.

지금 박지훈은 다음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구간에 서 있다.

소속사는 변화를 서두르기보다, 박지훈의 '눈'을 어떻게 쓰느냐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가까이서 마주한 이들은 그의 시선을 두고 "빠져든다"고 말한다. '약한영웅'과 '왕과 사는 남자'에서 관객을 붙잡은 것도 결국 그 눈이었다.

1500만은 박지훈을 스타 대열에 올려놨지만, 그 자리를 지키는 배우는 많지 않다.

결국 관건은 하나다. 그 눈을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박지훈의 다음이 결정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45/0000395393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멜리X더쿠💜 눈동자 톤에 맞춰 꼬막눈을 시원하게 트여주는 눈트임 마스카라 4종 체험 이벤트 224 03.26 35,7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9,4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59,7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4,6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66,60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8,5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1,3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3,8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6 20.05.17 8,652,2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2,2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0,2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361 이슈 향후 3년간 탈색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엔믹스 해원 22:30 31
3030360 이슈 편돌이 업무난이도.jpg 1 22:29 270
3030359 이슈 이찬원 이휘재랑 같이 예능하던 시절...(이찬원 신인때임) 22:28 288
3030358 이슈 2006년에서 시간이 멈췄다는 강변 테크노마트 5 22:28 405
3030357 정보 니시노 카나와 NiziU의 호화 코라보「LOVE BEAT」 1 22:28 55
3030356 이슈 대학교 도서관 다독왕 대참사 jpg 75 22:22 5,407
3030355 유머 이거 친구한테 진상짓 한 건가? ;;;; 40 22:21 2,137
3030354 유머 어제 데려온 2.5kg 진도믹스 아가에옹 34 22:20 2,638
3030353 이슈 리믹스로 제2의 전성기 맞은 곡 7 22:20 656
3030352 유머 어제자 클로즈 한 트위터리안 1 22:19 849
3030351 이슈 [축구 국대] 협회 인스타피셜 선발라인업 명단 15 22:19 642
3030350 이슈 [KBO] 최근 6시즌 (20시즌~25시즌) 개막전 승리팀의 가을야구 진출 통계 9 22:19 846
3030349 이슈 오늘 안경 쓰고 입국한 방탄소년단 진.jpg 12 22:18 1,454
3030348 이슈 점프력 ㄷㄷ인 댕댕이 22:18 300
3030347 이슈 상영시간 4시간 35분으로 재개봉하는 영화 킬빌 5 22:18 423
3030346 유머 메가톤바 멜론 맛이 있었구나 16 22:18 1,389
3030345 정보 지큐 엔파이픈 제이X젠틀몬스터 화보 제품 정보 3 22:18 335
3030344 이슈 [밥묵자]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신비로운 목소리 한로로와 함께 치킨 한 마리 22:16 149
3030343 이슈 리메이크 앨범으로 명곡 발굴해 온 윤하 2 22:16 314
3030342 이슈 배우상 같은 중년배우 유태웅 06년생 아들 영상 6 22:16 2,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