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알고보니] 日 체르노빌 땐 어땠나…일본 신문기사 4천 개 들여다봤다
810 6
2026.03.28 18:14
810 6
https://imnews.imbc.com/newszoomin/newsinsight/6158109_29123.html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일본' 만화가 있습니다. 99년도에 출간된 '맛의 달인 25권'의 한 장면입니다. 해당 장면에는 '이탈리아에서 수입된 스파게티에서 고농도의 방사능이 검출됐다'며 우려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일본의 방사능 불안을 묘사한 겁니다.


DmDCGF

일본 정부는 (원전 오염수와 방류 계획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체르노빌 사고와 관련해 정보 공개도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ソ連は原?事故の速やかな情報公開を 衆院が全?一致で決議] (아사히, 86년 5월 8일)
(해석: 소련의 원전사고의 조속한 정보공개를 중의원의 만장일치로 결의)

[原?事故でソ連に情報公開求める ?院でも決議] (아사히, 86년 5월 9일)
(해석: 원전사고의 조속한 정보공개요구 참의원에서도 결의)

86년 5월 8일과 9일 양일간 일본의 의회는 구소련의 체르노빌 사고와 관련해 조속한 정보공개를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직전 일본 도쿄에서 열린 G7+소련 정상회담에서도 "원전을 가동하는 모든 나라는 안전성을 확보해야 할 국제적 책임을 진다. 체르노빌의 경우 그 책임을 다하지 않은 소련 정부는 주요 7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이 요청하는 모든 정보를 즉시 제공해야 한다"는 '원전사고성명'을 채택했습니다.

日 방사능 기준 강화, 유럽산 식품 '빗장'

원전 사고가 난 이후, 일본이 취한 조치는 검역 강화입니다. 이어 식품에 대한 방사능 안전 기준치를 강화합니다. 86년 10월부터 모든 식품의 세슘 기준치를 킬로그램당 370bq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유럽 연합 기준치에 비해 월씬 엄격한 수준입니다. 같은해 12월 유럽연합은 역시 세슘 기준치를 신설했는데 유제품의 경우 1,000bq, 기타 식품의 경우 1,250bq을 기준치로 삼았습니다.

원본 이미지 보기

eNDxSO

그 전까지는 문제없이 수입되던 유럽산 식품들도, 이같은 강화된 기준에 의해 87년 들어서부터 통관절차에서 줄줄이 반환됩니다. 당시 방사능 기준치를 초과했다며 돌려보내진 유럽식품과 관련된 주요 일본 신문 기사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nGjNHr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을 우려해 유럽을 여행한 사람들의 수하물은 물론, 인체의 방사능 수치까지 측정했습니다. 88년 5월 1일 마이니치 신문은 '골든 위크 중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이 20만 명이 넘는다'며 '후생성이 2년 전 체르노빌 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을 여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하물 방사능 측정을 실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자국민의 안전을 위해 식품의 방사능 기준을 강화하고 검역을 깐깐하게 하는 것은 국가가 취해야할 당연한 조치입니다. 같은 이유로 우리나라도 후쿠시마 인근 해역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를 했지만, 일본이 내놓은 반응은 WTO 제소였습니다.

'체르노빌' 2년 후에도…日 방사능 측정기 '날개 돋친 듯' 팔려

체르노빌 사고 직후 일본에서는 개인용 방사능 측정기가 '날개 돋친 듯(飛ぶように)' 팔렸습니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멜리X더쿠💜 눈동자 톤에 맞춰 꼬막눈을 시원하게 트여주는 눈트임 마스카라 4종 체험 이벤트 221 03.26 34,8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9,4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59,7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4,0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66,60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8,5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1,3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3,8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6 20.05.17 8,652,2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2,2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9,5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236 이슈 밤이 되기만 기다리는 부엉이 20:45 104
3030235 이슈 이스라엘이 이란의 테헤란 공대를 폭격함 20:45 149
3030234 유머 백퍼 맞춘다고 자신하지만 고르라고하면 헷갈리는 우리나라 태극기 30 20:44 521
3030233 이슈 보자마자 음성지원 되는 팬카페에 글쓴 서인영.jpg 1 20:43 433
3030232 이슈 이번주도 멤버들이 열심히 출장 뛴 있지(ITZY) 대추노노 챌린지 1 20:43 180
3030231 이슈 톰포드 디렉터 인스타에 지디악플 달다가 참교육당한 아미 3 20:42 694
3030230 유머 🐱어서오세요 저녁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1 20:41 62
3030229 이슈 세계 각국 담배 평균가격 8 20:41 320
3030228 이슈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재밌게 본 나는 이과다 VS 문과다 19 20:40 307
3030227 이슈 이토 준지도 토미에랑 닮은 것 같다고 인정한 아이브 장원영.jpg 4 20:39 847
3030226 이슈 예뻐서 일본에서 알티탄 여돌 의상.x 8 20:39 970
3030225 이슈 하츠투하츠 지우 캐치캐치 20:38 164
3030224 이슈 [KBO] 오늘이 새해! 2026 정규시즌을 알리는 개막전 시구 모음.zip 20:37 296
3030223 이슈 해외 K POP 팬들이 사용한다는 단어 누구(nugu) 13 20:36 920
3030222 이슈 경북궁 경내 화재 발생 8 20:36 1,521
3030221 유머 원피스) 일관적이지 못한 괴물의 기준 11 20:34 758
3030220 이슈 김남길 팬미팅에 2분짜리 축하영상 보낸 윤경호 22 20:34 1,577
3030219 이슈 아직 결혼 생각없는 아이린 3 20:33 1,189
3030218 이슈 [KBO] 데쓱노트 8 20:31 941
3030217 유머 인프피 요리사 손 벌벌 떨면서 마이크 쥐어짜는 와중에 어떤 마스코트견 무슨 자석마냥 그에게로 슈퍼 이끌림 5 20:31 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