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박왕열, 지적장애인에 200만원 주고 운반책 활용
3,697 19
2026.03.28 14:57
3,697 19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이 지적장애를 지닌 사람을 필로폰 운반책인 이른바 ‘지게꾼’으로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박왕열은 아프리카와 호주 등으로까지 수출망을 넓히려 했다.

27일 법원 등에 따르면 지적장애를 지닌 남성 박모 씨는 필리핀에서 국내로 마약을 옮긴 혐의로 지난해 7월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1, 2심 판결문에 따르면 생활고에 시달리던 박 씨는 2024년 6월 1일 필리핀으로 출국해 마닐라의 한 숙소 로비에서 박왕열의 공범에게서 1억4800만 원 상당의 필로폰 약 1480g을 건네받았다. 약 4만9000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었다. 다음 날 한국으로 돌아온 박 씨는 인천국제공항 지하 3층 남자 화장실에서 다른 사람에게 마약을 전달하고 대가로 200만 원가량을 받았다.

지게꾼 박 씨는 군 복무 중 전체 지능 지수 50 정도로 경도의 지적장애와 적응장애 진단을 받아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고 전역했다. 전체 지능 지수란 전반적인 인지 기능을 나타내는 지표로 평균은 100점이고 50∼69점은 경도 지적장애로 분류된다.

박왕열은 박 씨에게 다른 국가로 마약을 수출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두 사람이) 필리핀을 넘어 아프리카나 호주, 미얀마 등으로 마약류 수출을 논의한 정황이 발견된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지법은 27일 박왕열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경찰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필로폰 약 4.9kg 등 시가 30억 원 상당의 마약을 유통한 혐의로 박왕열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박왕열을 송환 받아 단 하루 정도 조사해 확인된 결과”라며 “더 많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고진영 기자 goreal@donga.com조승연 기자 cho@donga.com


https://naver.me/xTy82P8R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158 00:05 2,4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2,7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26,7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01,3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5,0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8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8,0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1,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592064 유머 구리랑 리마인드 촬영하는 이창섭 실존.jpg 01:04 144
592063 유머 Sm 걸그룹의 말 덬들의 선택은? 12 00:49 756
592062 유머 남편 욕 하면서도 계속 사는 이유.jpg 38 00:46 3,088
592061 유머 영어 할 때 T 발음 좀 하지마 52 00:42 3,664
592060 유머 일본인이 말하는 '봄이구만'의 의미 25 00:36 2,574
592059 유머 감독이란 인간들은 하나같이 자격지심에 쩔어서 더럽게 잘나가고 싶으면서도 도움받는 건 자신의 완벽함을 해치는 나약한 도구라고 생각하는 저 찌질한 근성은 7 00:36 1,068
592058 유머 해쉬브라운처럼 겉바속촉이라는 대전의 칼국수집의 감자전 19 00:34 1,848
592057 유머 여친의 성의있는 사과가 못마땅한 남친 2 00:27 2,150
592056 유머 현재 트위터 오타쿠들 ㄴㅇㄱ된 소식.jpg 18 00:06 5,175
592055 유머 내일 학교가는 학생분들 출근하는 직장인분들 다 힘내세요ㅜㅜ...twt 34 00:04 4,071
592054 유머 이연복은 후각을 잃었지만 스타쉐프가 되었고 박지성은 평발이지만 아시아 축구의 전설이 되었다. 오늘 당신의 변명은 무엇인가 25 00:03 2,854
592053 유머 광주에 있다는 범상치 않는 개 미용사 간판 8 05.03 3,388
592052 유머 지피티에게 소설 속 커플들을 인생네컷st로 보여달라고 했더니 18 05.03 3,158
592051 유머 하루종일 잠자도 피곤한 사람 19 05.03 3,596
592050 유머 박보영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8 05.03 1,639
592049 유머 이성민 : (염)혜란이 집에 간다고?!?!?!??!?!? 121 05.03 21,475
592048 유머 배경화면의 중요성.gif 8 05.03 2,757
592047 유머 박지훈 붐 샤카라카 챌린지 9 05.03 951
592046 유머 사랑이 넘치는 트램 운전사 3 05.03 1,351
592045 유머 혼밥도 환영! 양념&간장게장이 같이 나오는 광주의 만오천원 게장백반집 28 05.03 2,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