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얼떨결에 기자회견을 하게 된 박명수는 자신의 채널 ‘할명수’에 대해 “추성훈, 탁재훈, 신동엽, 유재석 구독자가 많다. 우리가 좀 적은 편”이라며 “우리는 250만 이상 가줘야 한다. 문제는 제작진”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어 ‘라이벌로 생각하는 채널이 뭐냐’는 질문에는 “라이벌은 없다. 왜냐면 저희는 이제 좀 다르다. 보통 앉아가지고 토크한다. 나는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매연 먹고, 오늘도 서촌 추워죽겠는데 돌아다녔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가만히 듣던 한 기자는 “다른 예능들은 꿀 빤다?”라고 했고, 박명수는 “맞다. 그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기자는 ‘할명수’ 구독자 250만 달성시 공약에 대해 물었다. 박명수는 “진짜 한번 콘서트를 열고 싶다”라며 “블랙핑크 지수, 아이유, 지디, 성시경, 싸이, 라이즈, 투어스 나와주겠다고 하는 분들이 이외에도 더 많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익금은 전액 그들의 이름으로 기부를 할 것. 다만 내 이름을 걸고 콘서트는 무조건 해야 한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자 한 기자는 “아이유, 블랙핑크 지수, 지드래곤 세 분이 다 나와주셨는데 동시에 같은 날에 뮤직비디오 출연을 부탁하신다면 어느 팀에게 갈 거냐”라고 물었다.
박명수는 “그날 가장 열심히 한 친구한테 가야죠”라며 “한 곡이라도 더 부르는 친구, 옷을 화려하게 입은 친구 그런 친구에게 갈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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