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야, 또 터진다"... 韓대사관, 매일 새벽 폭음 속에서도 이란서 버티는 이유
49,478 307
2026.03.27 19:59
49,478 307
JtoocG
"야야, 또 터진다."


김준표 주(駐)이란 한국대사는 최근 서울의 외교부 본부에서 근무 중인 한 외무고시 동기 외교관과의 통화 도중 이렇게 외쳤다. "(전쟁 중인 나라에서) 버틸만하냐?"며 김 대사의 안부를 묻자마자, 아니나다를까 대사관 인근에 이스라엘 군용기가 투하한 폭탄이 터진 모양이었다.


이란 잔류 국가, 한국 일본 핀란드 3곳뿐



26일 기준 일부 걸프 국가를 제외하고 이란에 대사관 인력을 잔류시키고 있는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핀란드 등 3개국 정도다. 대부분의 서방 국가들은 모두 전쟁 시작 후 하나둘 짐을 싸 테헤란을 떠났다. 지난 2일 탈출 작전 등을 통해 교민 출국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약 40명의 한국인이 이란에 남아 있어 당장의 대사관 철수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잔류 교민 대부분은 현지인과 결혼해 다문화 가정을 이룬 이들로 대피 의사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사관 버티기'의 이유가 꼭 교민 보호 때문만은 아니다. 외교 당국 관계자는 "전쟁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된 뒤 '호르무즈해협 상황' 등을 고려해 한-이란 관계를 적절히 관리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전후 이란, 곁에 남았던 나라와 떠난 나라 나눠 볼 것"


이 같은 흐름에서 "전쟁 중에도 이란과의 관계를 놓지 않았다"는 명분은 차후 해협 개방 과정에서 한국에 적잖은 이점이 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기대다. 또한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해제 시 우리 기업들의 이란 재진출에도 현재 이란과 쌓아둔 스킨십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도 보고 있다.


한 외교 소식통은 "원체 외교적으로 고립된 나라이다 보니, 곁에 남아준 나라를 쉽게 잊지 않는다"면서 "전후, 이란 정부는 이란에 남았던 나라와 떠난 국가를 나눠 볼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드 쿠제치 주한이란대사는 25일 국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걸프 지역의 한국 교민 안전에 신경 써달라는 외통위원들의 당부에 "(한국인들이) 안전한 곳으로 나갈 수 있게 가장 우선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전문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21955?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0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글립스X더쿠🌸] 더 가볍고 더 여릿하게💗이글립스 베어 블러 틴트 체험단 모집 319 04.17 32,2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5,5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99,7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8,7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03,70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4,6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2,8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4,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0,8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5,4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6699 유머 곰이 영어로 뭐야? 02:32 40
3046698 이슈 영상 색감부터 미감 진짜 ㄱㅊ은거같은 하이업 신인 여돌 티저 02:23 197
3046697 이슈 어딘가엔요. 날이 너무 좋아서 살고싶지 않은 사람도 있거든요 02:22 301
3046696 유머 육아가 힘든 부모 사자 5 02:21 531
3046695 이슈 욕 진짜 찰지게 하는 유미의 세포들 욕세포 1 02:18 330
3046694 유머 아기 장난감 건지는 거 도와주는 엄마 북극곰 7 02:09 559
3046693 이슈 망한 혁명 성공한 사랑이 싫은 이유 21 02:09 1,426
3046692 정보 신상 과자 사브레 화이트 크렘 14 02:03 1,596
3046691 이슈 중국인들도 감탄한다는 삼국사기.jpg 6 01:59 1,314
3046690 이슈 방영 당시 의견이 분분했던 <미지의 서울> 한세진(류경수)이 유미래(박보영)를 알아챈 시점...gif 13 01:56 1,381
3046689 이슈 자산 100억 할머니가 건보료 월 5만 2000원만 낸 비결.jpg 32 01:54 3,018
3046688 이슈 지하철에서 옆에 앉은 여자가 자꾸 졸면서 기대는데 번호 딸까 14 01:50 1,939
3046687 유머 커갈수록 딸이 자기를 닮아가는게 걱정인 한준수 야구선수 13 01:49 1,627
3046686 이슈 저 경기 끝나고 악플 한 40개 왔어요 아이디 이름이 무슨 아빠 어떤 딸 아빠인가봐요 그래서 딸 있는 사람도 이렇게 하는구나... 자기 딸이 만약에 욕먹고 있으면.. 1 01:49 1,836
3046685 유머 이정도 기개는 돼야 임성한 드라마 남주 따는 거임. 7 01:48 1,792
3046684 유머 더쿠 레전드 작명 16 01:48 1,754
3046683 이슈 갤러리 개관 갈라에 참석한 한국셀럽 (지디, 이수혁, 문상민, 뱀뱀) 4 01:35 1,099
3046682 기사/뉴스 아이유, 유수빈 절친으로 ‘나혼산’ 등장 ‘대군부인’ 덕 절친됐나 “매주 보는 사이” 4 01:34 1,854
3046681 유머 카이 말 듣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화사 2 01:33 1,124
3046680 이슈 롤러코스터 설계자는 롤러코스터를 잘 탈까? 8 01:29 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