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야, 또 터진다"... 韓대사관, 매일 새벽 폭음 속에서도 이란서 버티는 이유
30,270 260
2026.03.27 19:59
30,270 260
JtoocG
"야야, 또 터진다."


김준표 주(駐)이란 한국대사는 최근 서울의 외교부 본부에서 근무 중인 한 외무고시 동기 외교관과의 통화 도중 이렇게 외쳤다. "(전쟁 중인 나라에서) 버틸만하냐?"며 김 대사의 안부를 묻자마자, 아니나다를까 대사관 인근에 이스라엘 군용기가 투하한 폭탄이 터진 모양이었다.


이란 잔류 국가, 한국 일본 핀란드 3곳뿐



26일 기준 일부 걸프 국가를 제외하고 이란에 대사관 인력을 잔류시키고 있는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핀란드 등 3개국 정도다. 대부분의 서방 국가들은 모두 전쟁 시작 후 하나둘 짐을 싸 테헤란을 떠났다. 지난 2일 탈출 작전 등을 통해 교민 출국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약 40명의 한국인이 이란에 남아 있어 당장의 대사관 철수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잔류 교민 대부분은 현지인과 결혼해 다문화 가정을 이룬 이들로 대피 의사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사관 버티기'의 이유가 꼭 교민 보호 때문만은 아니다. 외교 당국 관계자는 "전쟁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된 뒤 '호르무즈해협 상황' 등을 고려해 한-이란 관계를 적절히 관리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전후 이란, 곁에 남았던 나라와 떠난 나라 나눠 볼 것"


이 같은 흐름에서 "전쟁 중에도 이란과의 관계를 놓지 않았다"는 명분은 차후 해협 개방 과정에서 한국에 적잖은 이점이 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기대다. 또한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해제 시 우리 기업들의 이란 재진출에도 현재 이란과 쌓아둔 스킨십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도 보고 있다.


한 외교 소식통은 "원체 외교적으로 고립된 나라이다 보니, 곁에 남아준 나라를 쉽게 잊지 않는다"면서 "전후, 이란 정부는 이란에 남았던 나라와 떠난 국가를 나눠 볼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드 쿠제치 주한이란대사는 25일 국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걸프 지역의 한국 교민 안전에 신경 써달라는 외통위원들의 당부에 "(한국인들이) 안전한 곳으로 나갈 수 있게 가장 우선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전문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21955?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6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플로렌스 퓨x앤드류 가필드의 따스한 로맨스! <위 리브 인 타임> 로맨스 시사회 이벤트 93 03.25 27,3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3,9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54,1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2,9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56,09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8,5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1,3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5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2,2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8,4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9491 유머 서인국보고 오빠통느끼다가 뒤에 조나단보고 재능통느껴서 앞에다까먹음 23:55 188
3029490 이슈 송하빈 씨 발을 사랑하는 칠복이 (발, 다리 클로즈업 주의) 4 23:53 318
3029489 이슈 대추노노 안무가팀과 함께한 청하 23:53 122
3029488 이슈 강아지 만지다가 멈추니까 왜케 화남 상태됨 2 23:52 370
3029487 기사/뉴스 두쫀쿠 유행 끝낸 전현무, 다음 타깃 버터떡 “먹어달라고 DM 와”(나혼산) 6 23:51 581
3029486 유머 핫게 간 승헌쓰 재즈력 (코믹 ver) 23:49 250
3029485 유머 혈육이 치과에서 일하는데 퍼글러 이빨에 교정기 붙여놨음 4 23:49 1,092
3029484 이슈 방탄 다큐보면 이해되는 하이브 내부 분위기 27 23:48 2,233
3029483 정보 방탄 앨범이 아리랑이라면서 죄다 영어 가사였던 배경.twt (다큐에 나옴) 23 23:48 1,479
3029482 이슈 기무라 타쿠야 쿠도 시즈카 사귀기전 29 23:44 2,637
3029481 유머 카피바라 속살 보고 가세요 19 23:44 862
3029480 이슈 라비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7 23:42 2,140
3029479 기사/뉴스 배인혁, 부모님 도움 없이 혼자 마련한 집 공개 “고1부터 독립”(나혼산) 23:41 1,228
3029478 이슈 해방촌에도 사람이 살아요 동네 여기저기 조용히 해달라는 현수막이 소음만큼 달려있습니다 18 23:40 1,702
3029477 기사/뉴스 구성환, 오랜만에 등장..“多 응원 덕분, 꽃분이 잘 보내주고 와” (‘나혼산’) 10 23:38 1,765
3029476 이슈 서인영 대폭발 사건때 지인들 반응 3 23:38 2,585
3029475 이슈 스압) 전 대통령과 현 대통령이 법정에서 붙은 사건 11 23:35 2,195
3029474 이슈 현재 댓글 반응 난리난 승헌쓰.............jpg 172 23:35 18,909
3029473 이슈 이소라 - 청혼 [더 시즌즈 성시경의 고막남친] KBS 260327 방송 20 23:35 1,156
3029472 이슈 오늘자 전 노기자카46 사이토 아스카 시구 23:34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