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야, 또 터진다"... 韓대사관, 매일 새벽 폭음 속에서도 이란서 버티는 이유
15,611 169
2026.03.27 19:59
15,611 169
JtoocG
"야야, 또 터진다."


김준표 주(駐)이란 한국대사는 최근 서울의 외교부 본부에서 근무 중인 한 외무고시 동기 외교관과의 통화 도중 이렇게 외쳤다. "(전쟁 중인 나라에서) 버틸만하냐?"며 김 대사의 안부를 묻자마자, 아니나다를까 대사관 인근에 이스라엘 군용기가 투하한 폭탄이 터진 모양이었다.


이란 잔류 국가, 한국 일본 핀란드 3곳뿐



26일 기준 일부 걸프 국가를 제외하고 이란에 대사관 인력을 잔류시키고 있는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핀란드 등 3개국 정도다. 대부분의 서방 국가들은 모두 전쟁 시작 후 하나둘 짐을 싸 테헤란을 떠났다. 지난 2일 탈출 작전 등을 통해 교민 출국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약 40명의 한국인이 이란에 남아 있어 당장의 대사관 철수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잔류 교민 대부분은 현지인과 결혼해 다문화 가정을 이룬 이들로 대피 의사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사관 버티기'의 이유가 꼭 교민 보호 때문만은 아니다. 외교 당국 관계자는 "전쟁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된 뒤 '호르무즈해협 상황' 등을 고려해 한-이란 관계를 적절히 관리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전후 이란, 곁에 남았던 나라와 떠난 나라 나눠 볼 것"


이 같은 흐름에서 "전쟁 중에도 이란과의 관계를 놓지 않았다"는 명분은 차후 해협 개방 과정에서 한국에 적잖은 이점이 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기대다. 또한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해제 시 우리 기업들의 이란 재진출에도 현재 이란과 쌓아둔 스킨십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도 보고 있다.


한 외교 소식통은 "원체 외교적으로 고립된 나라이다 보니, 곁에 남아준 나라를 쉽게 잊지 않는다"면서 "전후, 이란 정부는 이란에 남았던 나라와 떠난 국가를 나눠 볼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드 쿠제치 주한이란대사는 25일 국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걸프 지역의 한국 교민 안전에 신경 써달라는 외통위원들의 당부에 "(한국인들이) 안전한 곳으로 나갈 수 있게 가장 우선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전문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21955?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6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매일두유X더쿠] 에드워드 리 셰프가 선택한 ‘매일두유 99.9 플레인’ 체험단 모집💚 704 03.25 29,6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3,9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52,8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1,8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56,09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8,5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1,3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5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2,2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8,4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9333 이슈 셀폰코드 이후 서로 연락하고 지내는 남궁민과 재민 21:42 36
3029332 이슈 진심 너무 말랐다고 해외 팬들한테 걱정받더니 해외에서 기사까지 뜬 여돌...jpg 21:42 228
3029331 이슈 프로젝트 헤일메리 보면 찾게 되는 노래 1 21:41 101
3029330 이슈 있지(ITZY) 타이틀곡 총선 하면 상위권 고정인 4곡 12 21:39 204
3029329 기사/뉴스 [단독] 검찰, '주가조작 세력 유착' 의혹 강남경찰서 압수수색 9 21:39 259
3029328 이슈 [용감한형사들5] 3월 27일 (금) 밤 9시 50분 E채널 첫 방송 🕵‍♂️ 1회 선공개 1 21:38 64
3029327 유머 BTS-SWIM 뮤비를 양주에서 안 찍어서 벌어진 일 21:38 556
3029326 유머 그냥 곰 엉덩이 한번 만져보고 싶었던 아재 19 21:36 1,378
3029325 이슈 "내 얘길 들어봐" 사건 8 21:35 874
3029324 정보 [챌린지] CUTIE STREET의 한국어는 귀여웠나요❔👀🩷❤️🧡🩵💙💛💜💚 #かわいいだけじゃだめですか? #きゅーすと #CUTIESTREET 21:35 124
3029323 이슈 강아지 입양 공고에 써있는 특징 : 맨몸.jpg 10 21:35 1,269
3029322 이슈 한국에선 흥행하지 못했지만 해외 대학 교과서에도 소개될 정도로 평가 좋았다는 한국 영화.jpg 10 21:34 1,256
3029321 이슈 어제자 지창욱 X 톰포드 디렉터 하이더 아커만 투샷.jpg 4 21:34 451
3029320 유머 해리포터 임성한 버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21:34 444
3029319 유머 댓글에서 다 탄식중인 런닝맨 주식편 7 21:33 1,509
3029318 이슈 개장이래 처음으로 명명권 판 다저 스타디움 근황 10 21:32 724
3029317 유머 군입대로 인해 그룹 활동을 못하게 된 아이돌이 전국투어하는법 4 21:31 1,026
3029316 유머 (오직 나하나의 기준으로) 꽤나 마룬5 바이브가 있는 한국인 2 21:31 322
3029315 기사/뉴스 야노 시호, 하와이로 떠났던 이유 "둘째 임신했지만 유산"(편스토랑)[TV캡처] 7 21:31 1,639
3029314 유머 ??? Deja vu 깨어나는 또 다른 나~ 3 21:30 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