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앤디 부인' 이은주 아나운서, KBS 상대로 승소..."미지급 임금 지급해야"
5,545 42
2026.03.27 15:50
5,545 42

https://img.theqoo.net/RLSFPl



가수 신화 멤버 앤디의 부인인 이은주 아나운서가 KBS를 상대로 낸 임금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법원은 무기계약직 아나운서가 정규직 아나운서와 동일한 업무를 수행했다면 임금 역시 같은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9단독 김동현 판사는 지난 24일 이 아나운서가 KBS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KBS가 이 아나운서에게 미지급 임금 약 2억 8940만 원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아나운서는 2015년 KBS 지방방송국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로 입사 후 이듬해부터 아나운서 업무를 맡아왔습니다. 그러나 2019년 신입 아나운서 채용 이후 업무에서 배제됐고, 이에 근로자지위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2022년 이 아나운서의 계약이 2년 이상 갱신된 점 등을 근거로 무기계약직 전환이 이뤄졌다고 보고 부당해고로 판단했습니다. 해당 판결은 대법원에서 확정됐고, 이 아나운서는 2024년 1월 복직했습니다.


이후 이 아나운서는 약 5년간의 해고 기간 정상 근무했다면 받을 수 있었던 임금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아울러 계약직(7직급)이 아닌 정규직(4직급) 기준으로 임금을 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규직 아나운서와 실질적으로 동일한 업무를 수행해왔다는 이유입니다.


KBS는 정규직 아나운서의 경우 엄격한 채용심사 절차를 걸쳐 임용되는 반면 이 아나운서는 상대적으로 간략한 심사를 걸쳐 임용된 점, 재직기간 정규직 아나운서들이 수행하는 행정업무는 수행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7직급 임금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재판부는 이 아나운서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이 아나운서가 3년 이상 계약직으로 근무하며 채용시험에 준하는 능력검증을 거쳤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복직 이후 정규직 아나운서와 동일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업무 구분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이 아나운서 대신 채용된 신입 아나운서도 4직급으로 임용됐다"며 이 아나운서를 7직급으로 대우한 것은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KBS의 직급 부여 관행에 대해서도 "무기계약직 전환 시 7직급을 부여해 온 사례가 있다는 사정만으로 해당 처분이 정당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봤습니다. 이어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정규직과 동일한 취업규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례도 인용했습니다.


이 아나운서를 대리한 법무법인 중심 류재율 변호사는 "기간제 근로자는 개념상 채용 절차가 다를 수밖에 없는데, 이를 이유로 차별을 정당화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같은 업무를 수행할 경우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재확인한 판결"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8487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864 04.22 47,6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9,2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63,9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3,3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65,3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1,3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3,1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5,1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3932 유머 고양이와 아기염소의 언어장벽 03:13 148
3053931 이슈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 솔리스트된 푸틴 친구 딸 (발레계의 형광 나방) 17 02:51 1,271
3053930 이슈 이 장면은 두 배우 합이 최고경지수준 한명이 삐끗했으면 그냥 소리지르는 신이 되었겠지 엄마와 딸 그 자체로 보이게 한 명장면 7 02:45 1,590
3053929 유머 케톡에서 플타는 중인 대군부인 X SNL 14 02:44 1,899
3053928 정보 누워서 하는 출산 자세는 잘못된 것이다 48 02:28 3,059
3053927 이슈 블랙핑크 지수가 칸 시리즈에서 받은 마담 피가로상 역대 수상자들 10 02:27 1,379
3053926 유머 펭수 인성 수준 6 02:16 490
3053925 유머 인용창이 허경환 유행어 모음집 된 트윗.twt 14 02:12 1,331
3053924 이슈 트럼프, 파키스탄행 취소하면서도 '전쟁 재개는 아니다' 5 02:11 427
3053923 유머 가짜 번아웃 판별법 4 02:06 1,731
3053922 이슈 피시방을 안간다는 요즘 중학생들...jpg 12 02:06 3,056
3053921 이슈 데뷔 초 팬들에게 처음 추천한 곡 9년뒤 생일 공연에서 불러준 남돌 2 02:05 749
3053920 이슈 곧 전세 사기가 많이 줄어들 전망 42 02:04 4,452
3053919 이슈 딸아 먼저 하늘나라로 간다 8 02:02 3,066
3053918 유머 용산역 근황 17 02:01 3,167
3053917 이슈 서인영이 스스로 철딱서니 없었다고 말한 100억 탕진한 과정 30 02:01 3,355
3053916 이슈 얼마전에 우리집 서랍에서 탄핵반대 키링이 튀어나와서 ㅅㅂ 이거 뭐야? 3 02:00 1,684
3053915 이슈 호텔에서 유일하게 숙박비 전액 무료인 방 ㄷㄷㄷ 22 01:53 5,185
3053914 이슈 촬영 시작했다는 존윅 프랜차이즈 최신작 9 01:50 1,013
3053913 이슈 어린이집 선생님들 진짜 금손이야 27 01:49 3,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