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유튜브 댓글에 달린 유시민 탈덕문
7,696 67
2026.03.27 13:52
7,696 67

https://youtu.be/L44azU4Dlpk?si=0cG3tj_X3_KOHZTr 

이 영상에 달린 댓글인데  

캡쳐 가독성 떨어져서 텍스트로 옮겼음

이글 읽어보면 작세 낀 게 아니라 왜 유시민한테 실망해서 돌아선 사람들이 많은 지 알 수 있음 






유시민은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직접 “나 대신 욕 먹는다”고 언급한 정성호 법무부장관을 국힘보다 더 증오하더라. 정성호는 문재인 후보 확정이 너무도 뻔한 2017년 대선경선 때조차 이재명 옆을 지켜준 사람이다.  


심심하면 개나소나 이재명에게 침뱉고 마음껏 두들겨패던 2018년, 유행에 뒤쳐지기 싫었는지 그때도 딴지게시판을 들여다보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흔쾌히 이재명까기 스포츠에 합류해서 돌멩이 몇 개 집어던진 유시민이 정성호를 대통령 거스르는 쓰레기로 비난하는 장면은 좀 소름이 돋는다.  


정성호는 조직 내부를 다독거리며 정세가 시끄러워져 정부 동력 빼앗기는 일 없도록 과정 관리를 해야하는 위치에 있으니 그들이 그렇게 강조하는 ‘동지’로서 충분히 그 입장과 사정을 헤아려줄 수 있는데도 그가 역할극을 수행중이라는 사실을 못 믿겠다면 그래, 그렇다 치자.  


갑자기 김민석을 막후암흑세력으로 확정하고 당장 내일모레 차기대선이 열릴 것처럼 노골적으로 견제하더니, 정부 입장을 설명하기 위한 조상호 보좌관의 노력은 잡놈이 부리는 난동 정도로 폄훼하고, 급기야 강훈식에게 권력에 바른 말 못하는 예스맨이라는 왜곡된 이미지를 뒤집어씌우며 깎아내린다.  


이 정도면 의도가 없다고 보는 게 더 이상한 일 아닌가?  


문재인 정부 때 김어준 유시민이 문재인의 참모나 장관들, 청와대 스탭들 까는 걸 5년 내내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당연하지. 정말 비난 받아 마땅한 큰 죄를 저지른 게 아닌 이상 대통령의 손발을 공격하면 일하는 대통령에게 반드시 타격이 가기 때문이다.  


솔직히 두 정부에서 유시민 스탠스 차이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참을 수 없는 역겨움이 치밀어오른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극초기를 제외하고는 언젠가부터 항상 아니꼬운 얼굴로 아니꼬운 말만 내뱉는 유시민이 낯설어 의아하게 생각하던 중 우연히 젊은 얼굴의 유시민이 표독스러운 표정과 말투로 김대중 대통령에게 하야를 종용하며 비아냥거리는 영상을 봤다.  


나는 미취학 아동쯤이던 시절이기에 당연히 여태 본 적도 없고 상상하기 어려운 모습이었다. 그제야 모든 의문이 풀렸다. 아, 그때 김대중 상대로 하던 짓을 이십여 년이 지난 오늘, 이재명 상대로 다시 하는 거구나. 어용지식인은 민주정부가 들어서면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계파’ 정부에서만 활약하는 거였구나. 깨달은 순간 허무했다.  


학창시절부터 항상 좋아했고 위인 삼았고 존경해온 어른에게 추악한 모습을 발견하는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냥 조용히 그들의 역겨운 ‘적장자계보’를 내 마음속에서 영원히 지울 뿐이다.  


작용이 있으면 반드시 반작용이 따른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라보에이치💚 헤어라인 앰플 2세대 체험단 모집(50인) 213 11:31 7,2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0,6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42,9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6,3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47,2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1,9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6,3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8,9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2,3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1,2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0,7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2180 이슈 나 가장 황당햇던 전공시험. 서술형 시험이엇는데 교수님이 돌아다니면서 22:27 88
3052179 유머 효연: (윤아)너 애가 그렇게 둥그렇게 살아서 어떻게 살아갈래? 22:27 52
3052178 유머 조류 좋아하는 사람은 짱좋아할듯한 참새,곤줄박이 단추 22:27 15
3052177 이슈 20년 전 현대차 광고 내용이 심상찮다 22:27 24
3052176 유머 카이: 시벨롬 슈발 샤갈은 없어요? 22:25 246
3052175 정보 지금 슈가슈가룬 바닐라 흑화했잖아...twt 3 22:23 380
3052174 이슈 모수 와인 바꿔치기 논란 당사자 일행분 댓글 14 22:23 1,731
3052173 유머 와 이건 탕비실 최고의 빌런인데 1 22:23 369
3052172 이슈 김혜윤 자취10년차 부심 너무 귀여움. 싱크대 막힌거 바로 뚫어주시넴 1 22:23 631
3052171 유머 친모아 정말 좋은 게임.x 1 22:22 224
3052170 이슈 오늘 무신사 메가스토어에서 첫 단체 스케한 신인 걸그룹 22:22 286
3052169 이슈 셋이서 마피아 하는 거 처음 봐.twt 1 22:19 686
3052168 정치 與, 인천 보궐선거 퍼즐 완성…계양을 김남준·연수갑 송영길(종합) 6 22:19 167
3052167 이슈 당근에서 보기 드문 당근천사...jpg 16 22:18 2,021
3052166 유머 호텔 하우스키퍼에게 대결을 신청한 투숙객 2 22:17 578
3052165 정보 [KBO] 프로야구 4월 23일 각 구장 관중수 22:17 434
3052164 기사/뉴스 전세사기 피해 보증금 3분의 1 보장…신탁사기엔 선지급·후정산 22:15 173
3052163 이슈 [KBO] 작년 드래프트로 뽑힌 고졸 신인 선수가 프로 첫 선발출전에 이루어낸 기록 7 22:15 1,245
3052162 이슈 최근 자라 홈이 출시한 여름 해변용 가방 7 22:14 2,619
3052161 이슈 할리퀸 : 브루스야, 정말 고담을 돕고 싶었으면 저렴한 주택 공급 부터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3 22:14 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