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년 아껴서 한번에 쓴다"..1700만원 여행도 '품절 대란'
1,745 3
2026.03.27 10:50
1,745 3
2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국내 해외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021년 122만명 수준이던 해외여행객은 2022년 655만명, 2023년 2272만명, 2024년 2869만명을 거쳐 지난해 2955만명까지 늘었다. 이처럼 여행 수요 자체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지만, 소비구조는 저가항공 및 자유여행을 결합한 '가성비' 여행과 관광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한 '초호화' 여행의 양극단화로 변화하는 모습이다.이 같은 흐름 속에서 유통업계는 '프리미엄 여행'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여행의 경우 단순히 항공 좌석이나 호텔 등급을 높이는 수준을 넘어, 전문가 동행, 공연 관람, 미식 경험 등 콘텐츠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7월 '여행의 격을 높인다'는 메시지를 내세워 프리미엄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를 선보였다. 업계 최초로 백화점이 직접 기획하고 여행 상품을 운영한다는 점을 앞세우고, 자택에서 공항까지 대형 고급세단을 타고 이동하는 등 풀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콘텐츠도 유현준 건축가가 직접 해설을 진행하거나, 임윤찬의 뉴욕 카네기홀 공연, 아시아 최초로 싱가포르에서 출항하는 디즈니 크루즈 등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2월 비아신세계가 CJ온스타일과 손잡고 선보인 인당 최대 1700만원에 달하는 스위스 여행 상품은 일반 스위스 여행 상품 대비 약 3배의 주문건수를 기록했다. 전 일정 비즈니스석, 5성급 호텔, 파인 다이닝 등 고급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초고가 상품임에도 '차별화 경험'에 대한 수요가 확인된 것이다.

이에 홈쇼핑 업계도 프리미엄 여행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GS샵은 이날 1200만원대 비즈니스석 동유럽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자택-공항 이동 서비스까지 포함한 '전 과정 프리미엄' 콘셉트를 도입했다. 항공, 숙박뿐 아니라 이동과 일정 전반을 고급화해 '여행 전체 경험'을 상품으로 설계한다는 것이다.

한편, 또 다른 극단에서는 '초저가 항공' 찬스를 노리는 개별 자유 여행 관광객들의 가성비 수요도 함께 늘며 평균 1인당 해외여행 소비지출은 1105달러(약 167만원)으로 코로나 이전과 유사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흐름을 '가치소비' 확대 흐름과 연결해 해석한다. 단순히 가격을 지표로 소비를 선택하기보다, 자신의 만족 및 효능감을 기준으로 지출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여행을 단순 이동이 아닌 하나의 콘텐츠로 인식하면서,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은 경험에는 지출을 아끼지 않는 소비층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498296?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멜리X더쿠💜 눈동자 톤에 맞춰 꼬막눈을 시원하게 트여주는 눈트임 마스카라 4종 체험 이벤트 188 03.26 17,8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3,9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48,9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1,0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56,09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8,5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1,3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2,2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8,4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8974 이슈 온유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정 대응상황 안내 5 16:03 132
3028973 유머 [먼작귀] 오늘 따뜻해서 반응 좋았던 치이카와랑 하치와레(일본방영분) 16:02 122
3028972 이슈 (빨간약) 설거지하다가 OOO 노래부르길래 얘 오랜만에 테레비나오네 하면서 쳐다보니까 버추얼을 끼고있길래 어이없었음 16:02 273
3028971 이슈 뜨개질 덕후들이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보면 생기는 일 5 16:01 604
3028970 이슈 여친이 파혼하자네;;;; 53 15:59 2,555
3028969 이슈 러시아 현대미술 거장 3 15:58 635
3028968 유머 (!!!!주의!!!!) 몸통의 절반이 잘려도 움직이는 뱀.gif 3 15:58 679
3028967 이슈 [단독]방탄소년단 컴백 후 '열일' 모드..RM·뷔 '빠더너스' 출격, 문상훈 만난다 2 15:58 282
3028966 이슈 키키 새 앨범 아이돌로지 평.jpg 1 15:56 435
3028965 이슈 가천대 이길여 총장 놀라운 점. 26 15:55 2,159
3028964 이슈 샤이니 콘서트 - The Trilogy I - 2026 SHINee WORLD VIII : [THE INVERT] 오픈 안내 10 15:55 683
3028963 이슈 시청자들한테 반응 너무 좋은 1등들 박지민 가창력 최신 근황…jpg 3 15:55 655
3028962 이슈 전생체험 하다가 본인 중년 얼굴 보고 현타 온 남자아이돌 15:55 458
3028961 유머 아이패드 펜슬 잃어버렸는데 찾음 8 15:50 1,407
3028960 유머 드라이브 스루 이용하는 댕댕이들 4 15:50 579
3028959 기사/뉴스 [단독] '앤디 부인' 이은주 아나운서, KBS 상대로 승소..."미지급 임금 지급해야" 31 15:50 2,336
3028958 이슈 12년전 걸스데이 Something 1 15:49 69
3028957 유머 정호영 : 토요일에 할아버지들이 많이 돌아가시더라고... 10 15:48 2,353
3028956 이슈 전국 벚꽃 개화 현황 및 예상시기 🌸 20 15:47 2,190
3028955 이슈 마일리 사우르스? 아니죠! 마일리 사이러스 근황 15:47 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