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희정, 물컵 던지고 머리채 잡았다..독기 가득 판 흔든다 ('붉은 진주')
1,091 0
2026.03.27 09:37
1,091 0

ztatZV

 

 


[OSEN=최이정 기자] 배우 김희정이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에서 ‘오정란’ 역을 맡아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접수 중이다. 김희정은 아델 그룹의 권력 구도 속에서 자신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오정란의 입체적인 면모를 날 선 감정 연기로 그려내며 이야기의 핵심 축을 단단히 구축했다.

 

18화에서 오정란은 이사진을 압박하며 자신에게 유리한 판을 짜기 위해 치밀한 계략을 모색하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과 거침없는 태도로 인물의 성격을 선명하게 각인시킨 김희정은, 위기 상황에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고 “없으면 만들어야지”라고 일갈하며 오정란의 강한 추진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어지는 19화에서 오정란은 적극적으로 판을 흔드는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본격화했다. 특히 김명희(박진희 분)의 사장 발령 소식에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공간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장면은 오정란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김희정은 단순한 분노 표현을 넘어 오랜 열등감과 위기의식이 뒤섞인 복합적인 심리를 밀도 있게 표현해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였다.

 

무엇보다 물컵을 바닥에 던지며 "두고 봐, 다 뺏어줄 테니까. 아델 그룹도 사장 자리도"라고 선언하는 장면은 향후 전개될 아델 그룹 내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장면이었다. 이후 최유나(천희주 분)의 주식을 가져오기 위해 5캐럿 다이아 반지를 회유하는 장면에서 최유나가 아들 박현준(강다빈 분)을 욕하자 오정란은 최유나의 머리채를 잡고 싸움을 벌여 극의 긴장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20화에서는 상황의 변화를 기회로 삼는 정란의 모습이 돋보였다. 박민준(김경보 분)의 파혼 소식에 아들 박현준을 향해 "인생은 한 방이라더니 저쪽에서 차린 밥상 한방에 엎어졌다"라며 속앓이를 하고 있을 김단희를 떠올리며 웃는 모습은 아들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인물의 독기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21화에 이르러 오정란은 더욱 치밀해졌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남편 박태호(최재성 분)의 일침에도 굴하지 않고 김명희와 말싸움을 하는 것은 물론 박태호와 김명희의 대화를 엿듣고, 디자인 북을 훔친 범인이 최유나라고 말하는 아들 박현준의 말에 기회를 엿보는 모습은 드라마의 서사를 이끄는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 

 

이처럼 김희정이 '오정란'이라는 인물을 단순히 미워할 수만은 없는 매력적인 인물로 완성해낸 가운데 극의 갈등을 촉발하고 확장시키는 핵심 인물로 맹활약 중인 오정란이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 속에서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9/000550133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레이어랩 더쿠 착륙💖예민하고 붉어진 피부 바로 진정하는 "소문난 그 세럼" 니오좀 판테놀 5% 세럼 체험단 모집 268 04.20 10,3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2,2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0,6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4,8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26,9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6,7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7,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7,1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8,2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9437 이슈 재난문자 오기 전에 승객들에게 안내하며 멈춘 신칸센 04:41 303
3049436 이슈 해저 지각 변동이 쓰나미를 유발하는 과정 2 04:27 316
3049435 이슈 프린세스 다이어리3에 돌아온다고 오피셜난 남자배우 6 04:27 543
3049434 이슈 요새 난기류로 심해진 기내 공포 5 04:11 1,001
3049433 이슈 황당한 33세 교사와 15세 중학생 카톡 11 04:08 1,306
3049432 기사/뉴스 인천시 ‘송도 분구’ 지방선거 쟁점 부상… 주민단체 '지선 공약' 채택 촉구 2 03:50 201
3049431 이슈 방탄소년단 빌보드 HOT100 SWIM 10위, 빌보드200 아리랑 3위 11 03:48 270
3049430 유머 [유미의 세포들3] 나만의 프라임 세포 만들기 제미나이 프롬프트🩷 7 03:42 639
3049429 이슈 주지훈 : (최근 21세기 대군부인으로 '궁'이 다시 사랑받고 있다.) '궁'은 스테디셀러에서 내려온적이 없다. 20 03:31 1,472
3049428 유머 의외로 부산불꽃축제명당인 곳.jpg 10 03:12 1,392
3049427 이슈 루이지애나주 총격사건 범인과 피해자들 10 03:02 2,285
3049426 기사/뉴스 남자 화장실에 전 여친 전화번호 붙여놔…성매매 연락 받게 한 남성 유죄 16 02:54 1,919
3049425 이슈 가끔씩 '심한 결벽증 같은데 외식은 괜찮은 사람'이 있는 이유 40 02:35 3,501
3049424 이슈 과도한 노출로 반응 안좋은 캣츠아이 코첼라의상 145 02:33 14,789
3049423 이슈 좋아하면 바로 데이트 요청해라, 나는 항상 성공했다 25 02:26 3,381
3049422 이슈 형이 과로사하고 집안이 망가짐 33 02:14 4,576
3049421 유머 달팽이 키우기 좋은 사이즈로 소문나서 리뷰창 가득 팽이사진 있는 리빙박스 8 02:09 2,684
3049420 유머 구석기 시대의 마인드를 가진 여자 11 02:05 2,846
3049419 유머 개웃긴 충청도 택시아저씨의 늑구 탈출에 대한 생각ㅋㅋㅋㅋㅋㅋ 14 02:05 3,087
3049418 유머 시대를 4만년정도 잘못타고난 재능 11 02:04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