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4억 받고 나갑니다, 안녕히 계세요”…역대급 실적에도 1년 새 1000명 짐 쌌다
5,232 9
2026.03.27 08:23
5,232 9

국내 4대 시중은행의 임직원이 1년새 1000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은행원 연봉 1억원 시대’를 열었으나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 인력 감축 속도가 가속화하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시중은행의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이들 은행의 임직원 수는 총 5만4210명으로 전년(5만5231명) 대비 1021명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에서 538명이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으며 신한은행(302명), 우리은행(126명), 하나은행(55명)이 그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인력 구조 개편은 비대면·디지털 금융 확산에 따라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된 지 오래다. 모바일 뱅킹 중심의 영업이 확대되고 점포 통·폐합이 이어지면서 은행들은 신규 채용 규모를 점차 줄이는 동시에 매년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4대 은행의 국내 영업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685곳으로 1년 전(2779곳)보다 94곳 줄었다. 신규 채용 규모 역시 약 1280명으로 전년(약 1380명) 대비 100명가량 축소됐다. 희망퇴직을 통해서는 2023년 2392명, 2024년 1987명에 이어 지난해에도 2364명이 은행을 떠나는 등 매년 2000명 안팎의 직원들이 짐을 싸고 있다.

 

(생략)

 

한편, 인력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파격적인 퇴직 조건이 제시되면서 이들 희망퇴직자가 현직 은행장보다 많은 보수를 거머쥐는 현상도 주목할 만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수총액 상위 5명은 대부분 수억원대 퇴직금이 한꺼번에 정산된 퇴직자들이 차지했다.

 

KB국민은행에서는 부행장 직위 4명이 퇴직하며 상여·급여·퇴직소득 등을 합쳐 9억7900만~14억5100만원을 받았다. 조사역 직위 퇴직자 1명도 총 9억9600만원을 가져갔다. 하나은행 역시 관리자급 퇴직 직원이 최고 10억6000만원의 퇴직금을 포함해 총 11억2200만원을 받아 보수총액 1위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상위 4명도 10억원대 보수를 수령했다.

 

우리은행은 부장대우 직위 퇴직자 5명이 8억~9억원대 퇴직소득을 포함해 9억100만~9억9600만원을 받아 현직인 정진완 행장(8억5100만원)의 연봉을 넘어섰다.

 

신한은행의 경우 정상혁 행장이 15억7000만원으로 유일하게 보수 1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지점장 등을 거친 퇴직자 4명이 7억~8억원대 퇴직금을 포함해 각각 9억1200만~9억3600만원씩을 손에 쥐며 상위권에 올라섰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1/0004603796?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글립스X더쿠🌸] 더 가볍고 더 여릿하게💗이글립스 베어 블러 틴트 체험단 모집 347 04.17 58,7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8,6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04,8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12,7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4,6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2,8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5,7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9,6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2,7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3,3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7565 이슈 내 첫사랑이라면 평생 못잊을거 같은 전여친상은???.jpgif 1 01:45 22
3047564 유머 너네 학부형이라는 단어 들어봤어? 1 01:44 149
3047563 유머 광주의 식당에서 묵은지 김치에 매료된 일본인 4 01:42 334
3047562 이슈 연인 간 하루 연락 루틴 기본이다 vs 빡세다 21 01:39 438
3047561 이슈 남주인공이 바뀐 드라마 황후의 품격과 오로라공주 4 01:37 752
3047560 이슈 서울역→인천공항 걸어서 며칠 걸릴까? 직접 해봤습니다 01:37 240
3047559 이슈 언차일드 박예은 멤트 업로드 01:37 129
3047558 정치 조국당한테 고소고발 얘기 들었다는 허재현 기자 2 01:36 176
3047557 이슈 누가 나 이만큼 지켜줬으면........................twt 1 01:35 412
3047556 이슈 16년전 오늘 발매된, 2PM "Without U" 01:33 43
3047555 정보 놀이터에서 꽤나 즐거운 시간 보낸 것 같은 양요섭ㅋㅋㅋㅋㅋㅋㅋ 2 01:31 238
3047554 이슈 인기 없는 남자는 "데이트 유도법"이 진짜로 서툴다.jpg 6 01:30 1,142
3047553 유머 케이티야구팬들에게 붐업되고 있는 엔시티 위시 콘서트 화면 01:29 459
3047552 이슈 살아있는 29주 미숙아 변기 넣고 뚜껑 닫은 20대 여성…"친부 몰라요" 20 01:28 776
3047551 이슈 [슈돌 예고] 왕할머니,할아버지와 우형제의 대만 여행기 ✈️ 01:28 211
3047550 이슈 ㅂㄹㅍㅋ ㅈㅅ 친오빠 부인 인스타 24 01:28 2,679
3047549 유머 국내 가챠샵 엔화 표기 조심하세요 5 01:27 885
3047548 유머 헤완얼 레전드 짤을 남겼던 황후의 품격.gif 14 01:17 2,308
3047547 이슈 회개했다는 가해자를 찾아온 피해자 [더글로리] 7 01:17 1,172
3047546 이슈 19년전 오늘 발매된, 이적 "다행이다" 01:16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