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 복귀 세혜택에 인기몰이
한투서 사흘간 가입자 1만명
삼성증권은 잔고 300억 돌파
절세 수요와 증권사들의 마케팅 덕에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개설 수가 크게 늘고 있다.
26일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3일 출시한 RIA가 3영업일 만에 가입자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역시 RIA 수가 4000개를 넘어섰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RIA 잔고가 300억원을 돌파해 계좌당 평균 750만원가량이 유입됐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좌는 “2021년 도입된 중개형 ISA가 가입자 1만명 달성까지 한 달 이상이 걸렸는데, RIA는 단기간 내 동일 수준에 도달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RIA란 해외 주식 매도 자금을 원화로 환전 후 국내 시장에 장기 투자 시 한시적 해외 주식 양도세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계좌다. 계좌 개설 후 해외 주식을 입고·매도하면 원화로 자동 환전되고 국내 주식 및 국내 펀드, 원화 예탁금에 1년 이상 재투자해야 한다.
해외 주식 매도 자금 5000만원 한도 내에서 국내 주식을 매수한 뒤 1년 이상 보유하면, 해외 주식 양도세를 감면해준다. 오는 5월까지는 100%, 7월까지는 80%, 연말까지는 50%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 주식 투자자들의 자금이 세제 혜택과 함께 뜨거운 국내 증시로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증권사 간 고객 유치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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