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법원 "신동호 EBS 사장 임명 취소"…윤정부 '2인 방통위' 위법
2,071 20
2026.03.26 22:16
2,071 20
FgySqR

'2인 체제' 옛 방송통신위원회(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임명한 신동호 EBS 사장. 〈사진=연합뉴스〉




오늘(26일)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김유열 EBS 사장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사장 임명 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하고 "신 사장의 임명 처분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방통위 회의 의사정족수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나 확립된 판례가 없다'는 점을 들어 신 사장의 임명 자체를 무효로 해달라는 주위적(주된)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주위적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신 사장의 임명을 취소해 달라는 예비적 청구는 받아들였습니다.

재판부는 "방통위법의 입법목적,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지위, 다수결 원리의 취지, 방통위법에서 정한 의결정족수 규정의 내용, 회의 소집 절차에 관한 법령의 내용 등을 종합했을 때 방통위의 심의·의결이 적법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다수결에 기반한 합의제 기관으로서 실질적으로 기능하기 위한 최소한의 위원, 즉 3인 이상이 재적한 상태에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방통위가 2인의 위원만으로 EBS 사장 임명동의 의결을 한 것은 의결 정족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효력이 없고, 방통위의 EBS 사장 임명처분은 그 전제가 되는 방통위 동의를 받지 않은 채 이뤄진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기 때문에 위법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해 3월 26일 당시 이진숙 위원장·김태규 부위원장 '2인 체제'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 사장의 후임으로 신 사장의 임명 동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EBS 보직 간부 54명 가운데 52명은 결정의 부당성에 항의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고, EBS 노조도 반발했습니다.

김 사장은 서울행정법원에 사장 임명 무효 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지난해 4월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고, 김 사장은 EBS에 복귀했습니다.



허경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8471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런웨이 시사회 초대 이벤트 535 04.19 31,4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1,1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0,6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4,8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26,9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6,7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7,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7,1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8,2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9428 기사/뉴스 남자 화장실에 전 여친 전화번호 붙여놔…성매매 연락 받게 한 남성 유죄 5 02:54 182
3049427 이슈 가끔씩 '심한 결벽증 같은데 외식은 괜찮은 사람'이 있는 이유 25 02:35 1,344
3049426 이슈 과도한 노출로 반응 안좋은 캣츠아이 코첼라의상 45 02:33 1,901
3049425 이슈 좋아하면 바로 데이트 요청해라, 나는 항상 성공했다 16 02:26 1,518
3049424 이슈 형이 과로사하고 집안이 망가짐 27 02:14 2,540
3049423 유머 달팽이 키우기 좋은 사이즈로 소문나서 리뷰창 가득 팽이사진 있는 리빙박스 4 02:09 1,568
3049422 유머 구석기 시대의 마인드를 가진 여자 9 02:05 1,631
3049421 유머 개웃긴 충청도 택시아저씨의 늑구 탈출에 대한 생각ㅋㅋㅋㅋㅋㅋ 5 02:05 1,635
3049420 유머 시대를 4만년정도 잘못타고난 재능 7 02:04 1,383
3049419 유머 [먼작귀] 뭔가 달라진 쿠리만쥬를 만난 치이카와와 하치와레(일본연재분) 9 02:04 342
3049418 이슈 트럼프에 대해 이미 경고했던 워렌 버핏 3 02:03 1,132
3049417 유머 인간이 되기위한 시험을 준비중인 구미호 만화 5 01:58 692
3049416 이슈 [KBO] 10개구단 야빠들이 모두 "이건좀..."하고 있다는 키움 박병호 은퇴식 사태 35 01:56 1,819
3049415 이슈 한때 유행이었다가 잘 안 보이는 치킨 34 01:50 2,582
3049414 유머 [스퀘어 고전 레전드]연애물에 절여진 뇌를 보고 더 절여진 뇌가 9분만에 쓴 소설.jpg 8 01:43 1,825
3049413 이슈 코첼라 유튜브 조회수 순위 19 01:38 3,002
3049412 유머 얘들아 광개토대왕 북쪽 쓸고 다닐때 나이가 18-19살임 역시 고3의 광기.jpg 14 01:37 1,724
3049411 유머 독자 기만 레전드라는 웹툰 작화가 교체 전후.jpg 154 01:32 14,120
3049410 유머 할아버지 장례식 치르는 만화 2 01:31 1,110
3049409 유머 이름의 중요성을 이렇게 명쾌히 알려주는 글 처음이야.jpg 23 01:29 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