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스포티비뉴스=최신애 기자]
이날 박성웅은 악역 연기의 후유증에 대해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11년 전 냉혹한 연쇄살인마 역할을 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과격한 신을 촬영한 직후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TV 앞에 멍하니 앉아 있더라"며 "아무리 다 가짜여도 리얼한 시체 더미를 썰어야 했다. 뭔가 이상한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드라마 '루갈'을 찍었는데 캐릭터를 너무 세게 잡았다. 탈의 장면 때문에 탄수화물을 끊었더니 성격도 예민해졌다. 처음으로 정신과를 찾아갔다. 눈앞에 과도가 보이면 '저걸로 사람을 해하면 어떡하지?' 걱정되더라. 집안의 칼부터 치웠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박성웅은 "또 어느 날은 아들과 차를 타고 가는데 고속도로에서 핸들을 꺾고 싶더라. 간신히 정신 차리고 아들과 대화에 집중하려 노력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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