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안중근 의사 유해, 뤼순감옥 묘지 지하 2.1미터 아래 잠들어 있다
42,701 428
2026.03.26 20:32
42,701 428

이규수 전 일본 히토츠바시대학 교수, 매장지 특정할 미공개 사료 최초 공개 (전문)


116년전 오늘은 안중근 의사가 중국 다롄의 뤼순감옥에서 일제에 의해 사형 집행을 당한, 순국일이다. 


형제들에게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返葬)하라"는 유언을 남겼지만 안 의사의 유언은 116년이 지나도록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사형 집행 후 유해가 어디에 매장되어 있는지 조차 명확치 않다. 일제가 철저히 은폐한 탓도 있지만 노력이 부족했다는 자책을 피할 길 없다.


안중근 의사의 유해는 중국 다롄의 뤼순감옥에서 동쪽으로 약 1km 떨어진 마잉푸(馬營浦) 위쪽 산 중턱의 지하 약 2.1미터 깊이에 매장되어 있다는 사료가 최초로 확인됐다.


이규수 전 일본 히토츠바시대학 특임교수는 1910년 9월 10일 '방외생'(方外生, 기자 고마츠 모토고(小松元吾)의 필명)이 일본 [오사카 마이니치신문]에 기고한 '안중근의 묘'라는 제목의 르포기사를 발굴해 안 의사 순국 116주기를 앞두고 공개했다.


지금까지 국내외에 알려지지 않은 미공개 사료이다.


안중근 의사 순국(1910.3.26) 5개월여 뒤에 나온 '고마츠 모토고' 기자의 기사는 안 의사의 매장 위치를 특정할 수 있을 만큼  결정적인 단서가 담겨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시 뤼순감옥 소장의 증언과 현지 답사를 통해 작성된 기사의 신뢰도 높고, 매장지의 구체적인 위치와 거리를 짐작할 수 있을 만큼 묘사가 구체적이다. 특히 안 의사와 바로 이웃해 묻힌 일본인 및 중국인 사형수의 실명이 기록되어 있어 이를 확인할 경우 안 의사의 매장지를 1~2m내로 좁힐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910년 9월 10일 [오사카 마이니치신문]의 '안중근 의사 묘' 관련 기사 [사진-이규수 교수 제공]
1910년 9월 10일 [오사카 마이니치신문]의 '안중근 의사 묘' 관련 기사 [사진-이규수 교수 제공]


https://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6120
목록 스크랩 (0)
댓글 4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프리메라 마일드 앤 퍼펙트 클렌징 오일 투 폼 체험단 모집! 348 03.24 26,9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2,0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43,6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1,0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51,30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6,4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1,3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8,4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8271 유머 경상도 아버지 할아버지급 사투리 구사하는 양상국 1 22:26 123
3028270 기사/뉴스 "가격 30% 껑충" 엔진오일 찾아 삼만리…꿈틀대는 요소수값 사재기 단속 22:25 39
3028269 이슈 흑인들은 절대 못하는 일은??? 2 22:25 215
3028268 기사/뉴스 하천·계곡 불법 점용 재조사, 1달 만에 적발 건수 9배 급증 (8백여 건에서 7천여 건) 4 22:24 88
3028267 유머 딘딘 "다 예뻐야 다 예쁘게 나오지ㅋ" 2 22:23 757
3028266 정치 [JTBC 뉴스룸 | 비하인드 뉴스] "장동혁 미담 알린 거"라던 '노모 시골집'…결국 증여 처분 22:23 59
3028265 기사/뉴스 [속보] 대구 방촌동 공장 화재 "붕괴 우려" 4 22:22 620
3028264 이슈 정보 알려달라는 트윗 많았던 여돌 정체 22:22 480
3028263 기사/뉴스 대구 동구 공장서 화재…소방 당국 대응 1단계 발령 22:21 288
3028262 유머 마음을 울리는 넉살 명언 22:21 291
3028261 이슈 이혼 얘기하는 토종카다비 서인영 15 22:21 1,395
3028260 이슈 이스라엘인들이 팔레스타인인들의 집을 뺏는 방식 5 22:20 503
3028259 이슈 시집 간다고 한양 부촌들 밀어버리고 신혼집 지어줄 정도로 아끼던 딸래미랑 죽는 그 순간까지 눈에 밟혔던 막내 아들을 12 22:20 1,471
3028258 정치 '폭행' 이혁재 묻고 '극우' 청년 답하고…당내 시선도 싸늘 22:18 237
3028257 이슈 소프트 미니멀리즘을 추구한다는 덴마크의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6 22:18 790
3028256 기사/뉴스 법원 "신동호 EBS 사장 임명 취소"…윤정부 '2인 방통위' 위법 15 22:16 834
3028255 유머 이 우산 굿즈사면 이제 비오는날만 존나 기다린다 5 22:15 1,698
3028254 이슈 미수다 크리스티나 근황 11 22:14 1,733
3028253 이슈 [해외축구] 바이에른뮌헨 구단에서 인증한 방탄소년단 앨범 1 22:14 323
3028252 유머 몇개월전 서인영 라방 요약.X 5 22:14 1,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