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관객이 15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명량'과 '극한 직업'에 이은 국내 흥행 3위 기록인데, 북미 지역에서도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북미 지역 한국 영화 최대 흥행작인 '명량'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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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 40개 도시, 44개 영화관에서 상영을 시작했는데, 현재 140개 도시, 170개 상영관으로 늘었습니다. 미국 현지 24일 기준 북미 박스 오피스는 310만 달러, 2019년에 개봉한 영화 '명량', 258만 달러를 넘었습니다.
할리우드 스튜디오가 직접 나서 북미 전역 상영관에 걸었던 '기생충'과 '어쩔 수가 없다'를 제외하면 사실상 한국 영화 최고 흥행 성적입니다.
[다니엘 홍/'왕과 사는 남자' 북미 지역 배급사 대표 : "명량이 지난 십몇 년간 꾸준히 1등을 차지하고 있었고, 그 어떤 영화도 근처에도 못 갔었어요. 근데 지금 '왕과 사는 남자' 같은 경우는 개봉 4주 차에 명량의 기록을 넘게 되었고…."]
한인 관객들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북미 지역의 흥행이 조선의 역사를 잘 알지 못하는 현지인들까지 영화관으로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