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최악 시나리오 가정…美정부, 유가 200달러 가능성 검토

무명의 더쿠 | 14:54 | 조회 수 576
블룸버그통신은 2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이 국제유가가 현재 두 배 수준인 배럴당 200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극단적인 시나리오가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을 연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5월물 브렌트유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배럴당 102달러로 전날대비 2.2% 하락했다.

다만 유가 급등이 경제에 얼마나 타격을 주는지에 대한 시뮬레이션은 경제적 어려움이 닥쳤을 때 미 행정부가 정기적으로 하던 내부 평가의 일환이지, 정부가 국제유가 200달러를 전망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소식통은 짚었다.

국제유가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배럴당 147달러까지 뛰었다. 이를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약 200달러로, 지난 50년간 유가가 해당 수준까지 치솟은 것은 금융위기가 유일하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기 전부터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전쟁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부 고위 관리들은 백악관에 유가 변동에 대한 우려를 수차례 전달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유가가 10%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물가는 0.4%포인트 오르는 반면, 경제 성장은 0.15%포인트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악관은 국제유가 200달러 시나리오 검토를 부인했다. 쿠시 데사이 백악관 대변인은 “행정부는 다양한 가격과 경제적 영향을 평가하고 있긴 하지만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베선트 장관 역시 이란 작전으로 인한 단기적인 공급 차질을 우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도 지난 12일 “국제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급등할 가능성은 낮다”고 했으나 유가가 150달러를 넘길 수 있다는 우려는 속속 나오고 있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올리비에 블랑샤르 매사추세츠공대(MIT) 명예교수는 “원유는 공급 부족과 수요 탄력성이 매우 낮다”며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 혹은 200달러까지 장기간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지난 11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상선을 공격한 뒤 “유가 200달러를 각오하라”고 경고한 바 있다.


https://naver.me/FiPrtw1h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5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이벤트] 플로렌스 퓨x앤드류 가필드의 따스한 로맨스! <위 리브 인 타임> 로맨스 시사회 이벤트 7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어디로 가도 노답일거 같은 AI의 미래...jpg
    • 18:05
    • 조회 71
    • 유머
    • 미용실가서 발톱깍는게 너무 속상한 흑임자 강쥐
    • 18:02
    • 조회 629
    • 유머
    4
    • 현재 미세먼지.jpg
    • 18:01
    • 조회 707
    • 이슈
    2
    • 김재중 제작 첫 보이그룹 KEYVITUP (키빗업) 선공개곡 ‘BEST ONE’ MV
    • 18:01
    • 조회 91
    • 정보
    1
    • “아침 공복에 ‘이것’ 먹으면 살 빠져”…종일 배부르고 든든한 음식 7가지
    • 18:01
    • 조회 591
    • 기사/뉴스
    4
    • 계훈아 긴장해야겠다... 동화 플러팅 심상치 않다ㅣ문명특급 💗잘파데이트 (w. 킥플립 계훈, 동화)
    • 18:00
    • 조회 65
    • 이슈
    • '생태계 교란종' 미국가재도 먹어치운다…韓하천 지키는 K수달
    • 17:59
    • 조회 587
    • 기사/뉴스
    14
    • '김영환 컷오프 항의' 삭발식 참가 80대 "영문도 모른 채 삭발당했다"
    • 17:58
    • 조회 356
    • 정치
    7
    • 오설록 신상 말차 버터떡 출시
    • 17:58
    • 조회 1485
    • 이슈
    16
    • 오늘자 환율
    • 17:57
    • 조회 909
    • 이슈
    2
    • 붉은사막 20시간 하고 혹평 남긴 사람 근황...jpg
    • 17:57
    • 조회 1208
    • 이슈
    14
    • [단독] 홍서범 아들, 불륜 판결 안 났다더니···이미 ‘항소 포기’
    • 17:56
    • 조회 1113
    • 기사/뉴스
    8
    • HBO Max 영국, 아일랜드 런칭파티에 참석한 드해포 3총사
    • 17:55
    • 조회 400
    • 이슈
    4
    •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덤블도어 역할이 유작이였던 영국배우 리처드 해리스
    • 17:54
    • 조회 1213
    • 이슈
    13
    • 전세사기 방어 체크리스트.jpg🏠
    • 17:54
    • 조회 717
    • 정보
    25
    • 일본에서 가챠로 나오는 요네즈 켄시 CD 미니어처.jpg
    • 17:53
    • 조회 859
    • 이슈
    12
    • 금요일 미세먼지 더 짙어진다…낮부터 국외 미세먼지 추가 유입
    • 17:52
    • 조회 470
    • 기사/뉴스
    11
    • KickFlip(킥플립) X 키이스케이프 오프라인 방탈출 프로모션 OPEN 🔐
    • 17:51
    • 조회 146
    • 이슈
    2
    • 이찬진 “금감원 지방 이전, 우습게 보일 수 있어… 현장은 서울에 밀집”
    • 17:51
    • 조회 526
    • 이슈
    8
    • 아무리봐도 맛있어보이는데
    • 17:49
    • 조회 533
    • 유머
    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