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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계엄 협조 안 해"…CCTV엔 그날 모습 고스란히

무명의 더쿠 | 03-26 | 조회 수 830
[앵커]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계엄을 사전에 알지도 못했고, 윤석열 전 대통령에 협조하지도 않았단 건데 특검은 당일 추 의원의 모습이 담긴 국회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심가은 기자입니다.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법원에 들어섭니다.

비상계엄 당시 국회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의원 (어제) : 이번 기소는 추경호 개인에 대한 기소가 아니라 우리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으로 몰아가 보수 정당의 맥을 끊으려는 내란몰이 정치 공작입니다.]

특검은 추 의원이 계엄의 위법성을 알고 있었는데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국회의 계엄 해제 저지 요청에 협조하는 등 여당 원내대표의 책무를 위반했다고 봤습니다.

추 의원은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했습니다.

계엄을 사전에 알지 못했고 윤 전 대통령의 협조 요청도 없었다는 겁니다.

특검은 국회가 침탈당한 상황에서 추 의원이 무엇을 했는지 영상으로 입증한다며 국회 CCTV를 재생했습니다.

영상엔 추 의원이 원내대표실에 들어가는 모습과 당시 원내대표단이었던 신동욱, 조지연, 정희용 의원이 원내대표실로 이동하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본회의장에서 표결을 앞둔 국민의힘 의원이 회의장을 나와 원내대표실로 이동한 모습도 있었습니다.

재판부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추 의원은 "지방 선거 관련 일정이 정해지면 적극적으로 재판에 협조하겠다"고 했습니다.


https://naver.me/5YoP9xd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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