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배 지나가려면 30억 내라"…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카드 만지작
1,257 14
2026.03.26 12:30
1,257 14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599217?iid=2472

 

이란이 사실상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수에즈 운하와 비슷한 방식으로 '통행료'를 징수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외신이 전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4일 인도의 영어 TV 뉴스채널 '인디아 투데이' 인터뷰에서 "이란에 부과된 전쟁 상황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위한 일련의 조치가 시행 중"이라며 "이런 침략 행위와 무관한 다른 국가들은 안전하고 확실한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이란 당국과 필요한 조율을 거친 후 해협을 통과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의 국영 영어·프랑스어 매체 '프레스TV'는 25일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영유권 인정과 함께 여러 주에 걸친 전쟁에 따른 손해에 대해 금전적 보상을 원한다는 이란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란 외무부는 2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 '"비적대적" 선박들은 이란 당국과 조율을 거치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할 수 있다'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중략)

이란 정부가 밝힌 입장은 이란을 공격한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공격에 협조하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동맹국 등을 제외하고 중국, 인도 등 "비적대적" 국가들의 선박에 대해서는 통행료를 받고 호르무즈해협 통과를 허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 반(半)관영 '이란학생뉴스통신'(이스나·ISNA) 보도에 따르면 이란 의회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로부터 통행료를 징수하는 법안이 마련됐다.

사에드 라흐마트자데 의원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는 수에즈 운하나 파나마 운하의 통행료 부과와 마찬가지로 "주권적 권리"라고 주장했다.

중동 뉴스와 에너지 뉴스 전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전쟁 비용 보전"과 "안보 유지 비용"을 명목으로 삼은 이 법안이 실제로 통과돼 시행될 경우 이란이 받으려는 선박 1회 통행료는 약 200만 달러(3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현재 걸프 해역에 발이 묶인 선박만도 약 3천200척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의 '통행료 징수' 구상이 그대로 현실화한다면 이 선박들이 모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것만으로도 이란은 약 64억달러, 한화로 10조원에 육박하는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리얼베리어🩵 수분장벽✨ 워터리 히알 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280 00:05 6,2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3,9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51,4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0,3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54,1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2,6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6,3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0,1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0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1,2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3,4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2629 기사/뉴스 토스뱅크 “3개월 만기, 최고 연 10% 금리 '환영해요 적금' 출시” 1 16:11 270
3052628 이슈 '깜짝' 한화 예상 밖 라인업 공개, 오재원 3번 스타팅→문현빈 벤치...'시즌 1호포' 노시환 4번 지켰다 [대전 현장] 4 16:11 98
3052627 이슈 혹시 더보이즈 큐씨 솔로 활동하셔? 16:10 386
3052626 이슈 남자들은 가사노동 여자 시키려고 결혼하는게 맞다 5 16:09 535
3052625 이슈 영화 와일드씽 롯데 공계(강동원 박지현 엄태구) 9 16:07 655
3052624 이슈 방에 들어가기 싫은데 주인이 들어가라 그래서 짜증내며 들어가는 포메라니안 7 16:06 811
3052623 이슈 부하 여직원 AI커플사진 카톡프로필한 공무원 26 16:05 2,258
3052622 이슈 가방이나 팔에 착용할 수 있는 폭신한 로봇 미루미 2 16:02 413
3052621 이슈 미국은 지금도 아동결혼문제 계속 제기되는데 연령 더 낮추려함 6 16:01 866
3052620 이슈 8,90년대생 동년배들 가슴 뛰게 하는 전주 3 16:00 634
3052619 기사/뉴스 [단독]인터넷 플랫폼 ‘SOOP’, 여자프로배구 AI페퍼스 인수 추진 22 15:58 1,111
3052618 이슈 팬한테 커미션 받는 남돌 그림 실력.jpg 9 15:57 1,655
3052617 기사/뉴스 [속보] 성폭행 사건 무혐의에 허위자백 받으려 납치·흉기로 찌른 20대 女와 남친, 구속 8 15:57 805
3052616 이슈 환연 원규가 일부러 X 자극 하려고 한 행동 6 15:56 1,429
3052615 이슈 파라마운트-워너 합병 반대 청원 4000명 돌파 15:55 222
3052614 기사/뉴스 [단독] 장동건, '아내' 고소영과 함께 에이스팩토리 '동반' 계약 3 15:54 724
3052613 유머 부자취미 서민취미의 문제가 아니라 뮤지컬은 취미가 아님 14 15:53 1,502
3052612 기사/뉴스 [단독] ‘5세대 톱티어’ 라이즈, 6월 15일 두 번째 미니앨범 컴백 4 15:52 451
3052611 유머 한중일 모두 피자를 세는 단위가 다름 32 15:52 3,355
3052610 유머 오징어 지킴이 부부 138 15:47 13,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