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배 지나가려면 30억 내라"…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카드 만지작
1,248 14
2026.03.26 12:30
1,248 14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599217?iid=2472

 

이란이 사실상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수에즈 운하와 비슷한 방식으로 '통행료'를 징수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외신이 전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4일 인도의 영어 TV 뉴스채널 '인디아 투데이' 인터뷰에서 "이란에 부과된 전쟁 상황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위한 일련의 조치가 시행 중"이라며 "이런 침략 행위와 무관한 다른 국가들은 안전하고 확실한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이란 당국과 필요한 조율을 거친 후 해협을 통과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의 국영 영어·프랑스어 매체 '프레스TV'는 25일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영유권 인정과 함께 여러 주에 걸친 전쟁에 따른 손해에 대해 금전적 보상을 원한다는 이란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란 외무부는 2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 '"비적대적" 선박들은 이란 당국과 조율을 거치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할 수 있다'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중략)

이란 정부가 밝힌 입장은 이란을 공격한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공격에 협조하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동맹국 등을 제외하고 중국, 인도 등 "비적대적" 국가들의 선박에 대해서는 통행료를 받고 호르무즈해협 통과를 허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 반(半)관영 '이란학생뉴스통신'(이스나·ISNA) 보도에 따르면 이란 의회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로부터 통행료를 징수하는 법안이 마련됐다.

사에드 라흐마트자데 의원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는 수에즈 운하나 파나마 운하의 통행료 부과와 마찬가지로 "주권적 권리"라고 주장했다.

중동 뉴스와 에너지 뉴스 전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전쟁 비용 보전"과 "안보 유지 비용"을 명목으로 삼은 이 법안이 실제로 통과돼 시행될 경우 이란이 받으려는 선박 1회 통행료는 약 200만 달러(3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현재 걸프 해역에 발이 묶인 선박만도 약 3천200척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의 '통행료 징수' 구상이 그대로 현실화한다면 이 선박들이 모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것만으로도 이란은 약 64억달러, 한화로 10조원에 육박하는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밍💝 <트임근본템> 네이밍 슬림라이너 체험단 100인 모집 485 03.30 34,0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5,7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6,0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3,7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82,2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9,8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3,7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7,1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5,9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431 이슈 장원영 홈마가 만우절 마다 올려주는 아이유 사진들 09:49 169
3030430 이슈 트럼프 조롱하는 이란 외무장관 09:49 82
3030429 유머 나도 예전에 기숙 생활 했었는데 초반부에는 괜찮다가 한 몇 주 뒤부터 갑자기 기숙사가 이렇게 느껴지기 시작함 09:49 86
3030428 기사/뉴스 웨이브, OTT 전성시대에 ‘골프’ 택했다…국내 최초 실감영상 스포츠 중계 제공 09:47 39
3030427 이슈 축구 팬들이 홍명보 감독한테 제발 서있어라고 말한 결과 1 09:47 299
3030426 기사/뉴스 트와이스 사나, 비오레 모델 발탁… 한국 뷰티시장 공략 7 09:45 340
3030425 기사/뉴스 스벅부터 빽다방까지 싹 쓸었다…조용한 우유 전쟁 '절대 1강'의 정체 17 09:43 1,294
3030424 이슈 찾지 말아주세요 퇴사할게요 9 09:43 1,021
3030423 이슈 스페인총리의 이번 전쟁관련 발언 7 09:43 606
3030422 유머 엠사 새예능 소라와진경 (다욧비디오 이소라랑 김치 홍진경 맞음) 7 09:42 499
3030421 정보 SK인천석유화학, 4월 7일부터 벚꽃동산 산책로 6일간 개방 8 09:41 581
3030420 기사/뉴스 ‘내 새끼의 연애2’ 조은별, 신재혁에 직진 예고..“남은 시간은 한 사람만” 2 09:39 529
3030419 이슈 어제자 피디수첩 방송된 이재명 가덕도 테러 사건.jpg 22 09:38 2,007
3030418 기사/뉴스 [공식] 송지효·이미숙·한가인, 'SNL 코리아8' 호스트 확정…여배우들의 도파민 파티 4 09:36 702
3030417 이슈 이란은 베네수엘라가 아닌데 잘못 생각한 트럼프 21 09:34 1,862
3030416 기사/뉴스 '107만 유튜버' 썸머썸머, ♥ 도미닉과 이혼..."가족에게도 말 못 해" 12 09:31 3,992
3030415 기사/뉴스 와플대학, 만우절 한정 메뉴 ‘와대명가 깍두기 젤라또와플’ 출시 3 09:30 1,586
3030414 이슈 트럼프가 기대하는 거랑 다른 국가들 반응은 다를 거라는 트위터 9 09:30 1,445
3030413 기사/뉴스 '순풍산부인과' 정배, 장가간다…배우 이태리 5월 결혼 18 09:28 2,101
3030412 기사/뉴스 [속보] 경찰, "캐리어 시신 사망 여성 사위 폭행으로 숨진 듯" 194 09:25 14,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