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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후 윤석열 전 대통령 옹호 발언도

개그맨 이혁재씨./뉴스1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추진하는 ‘광역의원 비례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에 ‘룸살롱 종업원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방송인 이혁재씨가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날 광역의원 비례 청년 오디션 본선 진출자가 확정된 후 본선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당 조직부총장인 강명구 의원이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인재영입위원인 조지연 의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송석우씨, 정준하 전국백년소상공인연합회 대외협력국장, 김채수 중앙대학생위원장, 방송인 이혁재씨 등 5명이 심사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은 이혁재를 인하대 기계공학 학사 출신의 MBC 공채 개그맨 겸 유튜버라고 소개했다.
이씨는 지난 2010년 룸살롱 종업원 폭행 사건으로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2024년 12월에는 2억원 이상을 체납해 고액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씨는 당시 인천의 한 룸살롱에서 종업원들의 뺨을 한두 차례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법원은 이씨의 상해 혐의를 인정해 최종적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이씨는 또 여러 차례 채무 불이행으로 ‘빚투’ 논란이 불거지거나, 사기 혐의로 피소되는 등 금전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인물이다.
이씨는 지난 2024년 비상계엄 이후엔 유튜브 방송 등에 출연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기도 했다.
이씨가 심사위원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선 당내에서도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조선닷컴은 이씨 임명과 관련한 입장을 듣기 위해 국민의힘 측에 여러 차례 연락을 취해봤지만, 국민의힘 측은 답변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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