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자배구] '챔프전이 코앞인데'…女배구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과 '결별'
2,163 15
2026.03.26 11:51
2,163 15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2025-2026시즌 여자부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이끈 김종민(52) 감독이 챔프전을 앞두고 사실상 '경질'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복수 배구 관계자에 따르면 도로공사 구단이 김종민 감독에게 '계약 연장은 어렵다'면서 챔프전에서도 팀을 지휘하지 않게 될 것임을 알렸다.

김종민 감독의 계약은 오는 31일 끝난다. 이에 구단이 재계약하지 않을 것임을 통보함으로써 '결별'을 선택한 것이다.

김 감독도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10년 동안 팀을 이끌어왔기 때문에 재계약을 생각하지 않았지만, 챔프전을 앞두고 이렇게까지 결정할 줄은 몰랐다"면서 "좋게 마무리하고 싶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지난 2016년 3월 도로공사의 지휘봉을 잡아 10년간 팀을 이끌어왔던 김종민 감독은 야인으로 돌아가게 됐다.


...


도로공사는 다음 달 1일부터 현대건설-GS칼텍스 간 PO 승자와 5전 3승제의 챔프전을 앞두고 있다.

공교롭게도 챔프전이 김 감독의 계약 기간 만료 시점 이후에 열리기 때문에 구단은 계약 연장과 종료를 놓고 저울질하다가 재계약을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약하지 않은 데는 김 감독이 A코치 폭행 혐의로 약식 기소된 점도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김 감독은 2024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경북 김천 소재 구단 숙소 감독실 등에서 같은 팀 A코치에게 리모컨을 던지고 목 부위를 밀친 혐의를 받았다.

지난해 4월 경찰 피소 사실이 알려지자 김 감독은 A코치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바 있다.

정규리그 1위를 이끈 김 감독에 대한 법원 판결과 한국배구연맹의 징계 등이 확정되지 않았고, 게다가 챔프전을 1주일여 앞둔 시점에서 도로공사 구단이 계약 연장 거부 방침을 정한 건 배구계 통례와도 맞지 않아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김 감독은 지난 20일 열린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도 참석해 챔프전을 앞둔 각오까지 밝혔지만, 구단은 끝내 재계약하지 않는 선택을 했다.


도로공사는 챔프전까지 지휘하도록 감독 계약의 부속 합의서를 작성하는 방식도 고려할 수 있었음에도 정규리그 1위를 이끈 감독이 없는 채로 챔프전에 나서게 됐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김영래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챔프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chil8811@yna.co.kr


https://naver.me/F8lLSCpO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2026년 레전드 음악 영화! <마이클> 예매권 이벤트 226 04.28 9,7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6,34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5,2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6,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7,5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4,9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5,0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1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2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6,1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3,5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2722 정치 정청래 "30고초려", 하정우·전은수 민주당 합류 2 13:58 308
12721 정치 국민의힘, ‘한국판 IRA’ 도입… 일자리 10만 개 창출 약속 2 13:55 259
12720 정치 김용남 "정청래, '반드시 이기라' 당부‥단일화 생각 말라고 해" 9 12:11 577
12719 정치 조국이 민주당스러운 후보라고 어필해야 한다는 김어준 44 12:09 1,343
12718 정치 김용남 여론조사 1위 입장문에 달린 딴지 댓글ㅋㅋㅋㅋㅋㅋ 39 11:43 2,457
12717 정치 착한 주유소를 5번하면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서... 뭐가 되는지 앎? 11 11:17 1,335
12716 정치 윤석열이 술먹고 놀면서도 매일 거르지 않았던 일.jpg 20 10:54 4,408
12715 정치 쌍방울 조사하던 국정원 비공개 증인 기개 미쳤다 장군감이야 14 10:31 1,400
12714 정치 김어준 다음 평택을 꽃여조 "앞에 당이름 떼고 조사할 것" 31 10:20 1,012
12713 정치 하정우 "제가 '통님' 설득했으니 선거개입 아냐"…한동훈 "말 바꾸며 거짓말" 11 10:04 1,392
12712 정치 조국 쉴드칠 때마다 오히려 나락 보내는 팀조국ㅋㅋ 12 10:00 1,868
12711 정치 여론조사꽃 - 평택을 김용남 조국 유의동 황교안 김재연 여론조사 결과 45 09:30 1,548
12710 정치 강훈식 비서실장 "중동산 원유의존도 69%에서 56%로 낮춤" 26 06:56 2,477
12709 정치 ‘4000억 체납' 권혁 해외 은닉 예금 받아냈다…국세청, 9개월간 339억 징수 10 01:46 1,690
12708 정치 9개월 동안 총 339억원의 세금체납환수 됨 24 04.28 2,558
12707 정치 李, 보수 대통령만 가던 이순신 장군 기념식 참석 왜? 13 04.28 1,419
12706 정치 부산저축은행과 '50억 클럽', 전·현직 대통령까지‥대장동 의혹의 역사 12 04.28 979
12705 정치 과방위서도 '국힘 취재 거부' 사태 공방‥"제2의 입틀막" "편파 방송" 04.28 228
12704 정치 "사과 없으면 취재 거부"‥국민의힘, MBC에 재갈 물리기? 5 04.28 513
12703 정치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 04.28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