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크박스 뮤지컬 '그날들'이 오는 6월 고(故) 김광석의 30주기를 기념해 귀환한다.
김광석이 불렀던 명곡들을 엮은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1992년과 2022년, 두 시대를 교차하는 구조 속에 '그날'이라 불리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2013년 초연 이후 누적 공연 600회,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했다.
원칙주의자이자 현재를 지키는 경호부장 '정학' 역에는 지난 시즌에서 활약한 엄기준과 함께 류수영·최진혁·김정현이 처음 합류했다. 류수영은 12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복귀하고,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사랑을 받아 온 김정현은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여유와 위트를 가진 자유로운 영혼이자, 30년 전 흔적 없이 사라진 최고의 재원 '무영' 역에는 박규원·윤시윤·산들·유선호가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 중인 윤시윤·유선호는 '그날들'을 통해 뮤지컬 데뷔에 나선다.
극의 중심을 관통하는 신원 미상의 경호 대상 '그녀' 역에는 이지수와 박새힘이 캐스팅됐다. '그녀'는 이름과 과거가 모두 베일에 싸인 채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쥐고 있는 인물로, 극 전반의 긴장감을 이끄는 핵심 축이다.
대통령 전담 요리사이자 30년의 시간을 지켜온 증인 '운영관' 역에는 서현철·이정열·고창석이 돌아온다. 청와대의 기록을 지키는 '사서' 역에 이경미·김석영, 경호실의 인물들인 우직한 수행 경호원 '대식' 역에 김선제·우재하, 대통령의 막내딸 '하나' 역에 고운지·전희은, 하나의 친구이자 라이벌 '수지' 역에 정단비·김이진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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