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학교 앞 혐오시위, 학교장이 경찰에 제한 요청 가능…학습권 보장
356 1
2026.03.26 09:41
356 1
개정안은 학교장이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 신고된 집회·시위가 출신 국가, 출신 지역, 출신 민족, 인종, 피부색 등을 이유로 특정 개인이나 집단을 비하·모욕·차별할 목적의 옥외집회와 시위라고 판단하면 해당 시위에 대해 금지 또는 제한 통고 등 필요한 조치를 경찰에 요청할 수 있게 했다. 현행 교육환경보호구역은 학교 경계로부터 200미터 범위를 뜻한다.

소음이나 욕설의 반복적 사용 등으로 학생의 학습권을 현저히 침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도 학교장은 경찰에 집회 금지나 제한 통고를 요청할 수 있다. 경찰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이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하며, 조치 결과를 이틀 안에 학교장에게 통보해야 한다.

아울러 교육부 장관과 교육감은 경찰이 교육환경정보시스템을 열람해 해당 장소가 교육환경보호구역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

그동안 경찰은 학교 인근 집회·시위를 별도로 분류하지 않았고 학교장에게 관련 사실을 통보할 의무도 없어 학교 현장에서 혐오 시위에 사실상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 지난해 서울 지역 학교 인근에서는 혐오 시위가 잇따르며 학생들의 학습권은 물론 정서 발달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나왔다.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서울 구로구의 한 학교 인근에서는 혐중 시위가 열렸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소녀상이 설치된 학교 앞에서는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집회가 벌어졌다.

당시 구로구 한 학교 교장은 구로경찰서장과 구로구청장에게 긴급 서한을 보내 '주민과 학생들에게 혐오와 차별은 심각한 상처'라며 집회를 막아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다만 일부 야당 의원들은 '출신 국가·지역·민족·인종·피부색 등을 이유로 집단을 차별·모욕·비하하는 목적의 행위'를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 행위로 규정한 조항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개정안은 앞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상정·의결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는 학교에서 실질적인 혐오 시위 제한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https://naver.me/GJZlmMdV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글립스X더쿠🌸] 더 가볍고 더 여릿하게💗이글립스 베어 블러 틴트 체험단 모집 334 04.17 41,8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8,6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02,8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08,1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4,6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2,8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4,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9,6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2,7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0,9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7043 이슈 [KBO] 삼성 오러클린 직구 헤드샷으로 퇴장 1 15:10 154
3047042 이슈 원덬은 처음 보는 진짜 신박한 성덕 되는 방법.. 15:10 121
3047041 이슈 [KBO] 최형우의 타구가 절묘한 코스로 가면서 무사 2,3루 15:09 41
3047040 이슈 산책 처음 나와서 겁먹은 아기강아지 1 15:08 302
3047039 정보 지수 친오빠가 하고 있는 사업 18 15:06 2,115
3047038 이슈 [국외지진정보]2026-04-18 14:54:00 일본 나가노현 나가노시 서남서쪽 27km 지역 규모 5.1 15:06 123
3047037 이슈 배우 공명 인스타그램 업데이트.jpg 2 15:05 388
3047036 이슈 [KBO] 급하게 올라와서 홍창기 병살로 불을 끄는 삼성 이승민 15:04 236
3047035 이슈 오늘자 상암에 포장마차 연 아이돌 (주력메뉴: 김치전, 막걸리…) 4 15:04 741
3047034 이슈 여수 섬박람회 입찰비리 의혹 23 14:55 2,912
3047033 이슈 사브리나 카펜터 코첼라 무대에 등장한 마돈나 9 14:53 1,299
3047032 유머 방탄소년단 진 정국에게 빼앗긴 운동화.... 17 14:52 2,365
3047031 이슈 @: 닦아도 닦아도 꼬질함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배 많이나옴 5 14:51 1,667
3047030 유머 [kbo] 아무것도 모르는 야구선수들 이용해먹었다고 난리난 포토이즘 21 14:49 3,548
3047029 이슈 @: 전멤이 대놓고 잘생긴 그룹, 취향은 갈릴 수 있어도 이견 없이 빼박미남만 있는 그룹, 비주얼 구멍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 메인비주얼감만 모아놓은 그룹, 전무후무 남돌 평균 비주얼 1위 그룹이란 이런 거야 17 14:48 2,449
3047028 이슈 마이클 잭슨 전시회 보러 가서 손 크기 재보는 태민 8 14:48 1,524
3047027 유머 한국인에게 친절한 일본의 카페 메뉴판 17 14:47 2,477
3047026 기사/뉴스 "홍해 통과!" 확인되자 상황실이.. 청해부대까지 나선 막전막후 4 14:45 1,114
3047025 이슈 꽃분이 생각하면서 국토대장정 완주한 구성환...jpg 26 14:43 2,102
3047024 이슈 P1Harmony (피원하모니) - ‘L.O.Y.L.’ 1 14:43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