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학교 앞 혐오시위, 학교장이 경찰에 제한 요청 가능…학습권 보장
259 1
2026.03.26 09:41
259 1
개정안은 학교장이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 신고된 집회·시위가 출신 국가, 출신 지역, 출신 민족, 인종, 피부색 등을 이유로 특정 개인이나 집단을 비하·모욕·차별할 목적의 옥외집회와 시위라고 판단하면 해당 시위에 대해 금지 또는 제한 통고 등 필요한 조치를 경찰에 요청할 수 있게 했다. 현행 교육환경보호구역은 학교 경계로부터 200미터 범위를 뜻한다.

소음이나 욕설의 반복적 사용 등으로 학생의 학습권을 현저히 침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도 학교장은 경찰에 집회 금지나 제한 통고를 요청할 수 있다. 경찰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이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하며, 조치 결과를 이틀 안에 학교장에게 통보해야 한다.

아울러 교육부 장관과 교육감은 경찰이 교육환경정보시스템을 열람해 해당 장소가 교육환경보호구역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

그동안 경찰은 학교 인근 집회·시위를 별도로 분류하지 않았고 학교장에게 관련 사실을 통보할 의무도 없어 학교 현장에서 혐오 시위에 사실상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 지난해 서울 지역 학교 인근에서는 혐오 시위가 잇따르며 학생들의 학습권은 물론 정서 발달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나왔다.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서울 구로구의 한 학교 인근에서는 혐중 시위가 열렸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소녀상이 설치된 학교 앞에서는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집회가 벌어졌다.

당시 구로구 한 학교 교장은 구로경찰서장과 구로구청장에게 긴급 서한을 보내 '주민과 학생들에게 혐오와 차별은 심각한 상처'라며 집회를 막아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다만 일부 야당 의원들은 '출신 국가·지역·민족·인종·피부색 등을 이유로 집단을 차별·모욕·비하하는 목적의 행위'를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 행위로 규정한 조항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개정안은 앞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상정·의결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는 학교에서 실질적인 혐오 시위 제한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https://naver.me/GJZlmMdV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멜리X더쿠💜 눈동자 톤에 맞춰 꼬막눈을 시원하게 트여주는 눈트임 마스카라 4종 체험 이벤트 127 00:05 4,9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0,0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33,4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8,04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6,4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0,0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7,2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435 이슈 지금 원달러환율 3 11:09 397
3033434 이슈 🚨 JTBC, 월드컵 중계권 1800억… 3월 31일까지 못 팔면 독박 11:09 100
3033433 유머 ??: 음방마다 등장위치 다르게해서 카감님들 ㅈㄴ빡치게만들면 좋겟다 11:09 90
3033432 이슈 이원일이 맛이 더티섹시(p)라고 극찬한 파스타집, 이제 월 적자가 700만원인 8 11:05 1,205
3033431 기사/뉴스 BTS 1위 흔들리자 아미, 뉴진스 훼방한 ‘역스밍’ 파묘 40 11:03 1,179
3033430 이슈 이재모피자 때문에 싸운 커플 43 11:02 2,037
3033429 이슈 밀라 요코비치 주연 영화 프로텍터 한국개봉 인스타에 홍보하는 딸 배역 이사벨 마이어스.jpg 4 11:02 464
3033428 정치 우리나라에 이상한 일이 일어났을때 이새끼를 찍으면 대충 맞는다 7 11:02 722
3033427 이슈 오픈AI가 동영상 생성 AI인 SORA를 포기하자 디즈니도 같이 조롱받고 있는 중 2 11:02 506
3033426 정보 네이버페이15원이 왔소소소소 11 11:01 730
3033425 기사/뉴스 [단독]'국민 MC' 신동엽, 15년 만 토크쇼 게스트로..'아니 근데 진짜!' 출격 11:01 414
3033424 이슈 前 롯데자이언츠 투수 스트레일리가 KBO에서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웠던 타자 11:01 400
3033423 이슈 님들 사내 메신저 뭐 써요? 26 11:00 771
3033422 이슈 어느 순간부터 초밥 러버들의 새로운 습관이 된 행동 11 10:59 1,516
3033421 이슈 무묭의더쿠가 완곡을 간절히 바라는 중인 도경수 커버 top3.twt 2 10:58 160
3033420 유머 자기 콘서트 얘길 왜 자기한테 물어보냐는 아이유 8 10:58 1,188
3033419 이슈 출생아수 7년만에 최다… 합계출산율 ‘1.0명’ 회복 코앞 ◇에코붐 세대가 출산·혼인 견인 ◇저출산 원인 복합적…“분석 다시 해야” 4 10:58 361
3033418 정보 덬들은 초밥 어떻게 먹어? 45 10:56 1,188
3033417 기사/뉴스 어도어 측 "430억 손배소, 다니엘 연예활동 좌우하지 않아…본인 결정 가능" 40 10:55 2,090
3033416 이슈 호불호 심하게 갈리는 해외 유저의 이상적인 은퇴 하우스 25 10:55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