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5일뒤면 나라 마비된다”…중동원유 의존도 90% 필리핀 ‘비상사태’ 선포
889 2
2026.03.26 09:28
889 2
필리핀은 원유 수입의 90% 이상을 중동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급등했다. 필리핀 에너지부에 따르면 현재 석유 비축분은 약 45일치에 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대통령령에서 “에너지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며 “국내 에너지 수요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석유제품의 공급과 운송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필리핀 정부는 연료와 식료품, 의약품, 농산물 등 생활필수품 공급을 유지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중교통과 의료 서비스 유지를 위한 조치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현 단계에서 국민 생활을 직접 제한하는 조치는 포함되지 않았다.

비상사태 선언 기간은 1년이며 필요할 경우 연장도 가능하다. 필리핀 정부는 중동 이외 지역에서 원유를 조달하기 위해 러시아를 포함한 주요국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연료 부족이 심화할 경우 항공기 운항이 중단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전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정부는 삼륜택시(트라이시클) 기사에게 1인당 5000페소의 일회성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대중교통 운전자 지원책도 시행하고 있다. 다만 운송업계는 정부의 추가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수도권 메트로마닐라에서는 운송노조가 이달 26일과 27일 이틀간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정부는 오염물질 배출이 더 많은 저가 연료의 사용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이에 따라 2015년식 이전 차량과 소형 버스(지프니), 발전소·발전기, 해양·해운 부문에서는 유로Ⅱ기준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필리핀은 2016년부터 더 친환경적인 유로Ⅳ 기준을 적용해왔지만 이번에는 수급 안정을 위해 예전 기준 연료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 것이다.

https://naver.me/GSQBn7Qu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런웨이 시사회 초대 이벤트 469 04.19 21,1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9,2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14,9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19,8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5,4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5,7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9,6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4,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5,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8345 기사/뉴스 법원 “성소수자 호르몬치료 받아야 군면제 가능”…“현실 외면 판결” 06:13 28
3048344 정보 러브라이브 파면 오타쿠 일까? 06:12 22
3048343 기사/뉴스 유정복은 송도, 박찬대는 청라… 신도시 공략해 표심 노리는 인천시장 후보들 1 05:18 336
3048342 이슈 과하게 감사나 호의를 표하는 사람을 경계하는 이유 18 04:43 3,158
3048341 이슈 실시간 우승확률 뒤집힌 프리미어리그 17 03:46 2,833
3048340 이슈 고양이라고 마징가귀 하는거 제법웃겨 12 03:42 2,412
3048339 유머 강아지 털빨인이유 7 03:37 1,474
3048338 이슈 나는 이장원이 여러분 반려 고양이 반려 강아지 없어도 괜찮아요 저희 페퍼톤스가~ 하길래 오 반려밴드 반려토끼 이런 얘기 하려나? 했는데 “반려 딴따라” 7 03:34 1,490
3048337 기사/뉴스 [단독] “구성” 말했다고…“미국이 제공하는 하루 50~100쪽 대북정보 끊겨” 11 03:28 2,980
3048336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된_ "피노키오 (Danger)" 4 03:25 270
3048335 이슈 4년째 유지어터인 원덬이 꾸준히 먹고 있는 식단 모음 2 143 03:22 6,822
3048334 이슈 샌프란시스코에서 리스본으로 가는 비행기 조종석 창가 풍경 10 03:05 2,424
3048333 이슈 일본에 화, 수요일 심각한 황사가 올 것 같다네 25 02:49 4,467
3048332 이슈 [모자무싸] 분노, 절망, 슬픔이 90% 정도고 간절함이 조금 뒤섞인 감정인데 이걸 뭐라고 해야 될까요? 2 02:38 1,488
3048331 이슈 실제로 해보면 신기한 눈 맹점 테스트 20 02:36 2,946
3048330 유머 기다렸던 주말 어떻게 보내셨나요 4 02:36 1,064
3048329 이슈 일뽕의 수준이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느낄 때 15 02:33 3,006
3048328 이슈 바이에른 뮌헨,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6 02:30 677
3048327 이슈 [맨시티 vs 아스날] 경기 종료! 맨시티가 승점 6점짜리 경기 승리하면서 이제 아스날과의 승점차는 단 3점 18 02:27 678
3048326 유머 라이즈 소희는 뜨또 go baby 못 부르는구나...(케톡펌) 15 02:24 2,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