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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불경기에도 국회의원 10명중 9명 재산 늘었다…평균 28억8천만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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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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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원 이상 2명 제외' 287명 중 88.5% 상승…전체적으로 평균 2억2천만원↑
국민의힘 안철수 1천257억원 '최고'…민주 정준호 -10억5천만원 '최저'



지난해 경기 침체에도 국회의원 10명 중 9명꼴로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재산은 28억여원(초고액 신고자 2명 제외)으로 집계됐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작년 말 기준)을 공개했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국회의원은 국무위원 겸직자 등을 뺀 287명이다.

이 가운데 안철수·박덕흠 의원 2명은 전년에 이어 이번에도 500억원 이상을 신고했다.

이들 2명을 뺀 나머지 국회의원의 평균 재산 신고액은 28억8천만원이었다.

이는 전년도 평균 신고액(26억5천만원)보다 2억2천여만원 오른 규모다.

정당별 국회의원 1인당 평균 재산은 더불어민주당 21억4천만원, 국민의힘 59억7천만원, 조국혁신당 19억9천만원, 개혁신당 25억3천만원 등이었다.

다만 안철수·박덕흠·고동진·백종헌(이상 국민의힘), 박정(민주당) 의원 등 300억원 이상 신고자를 제외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의원 평균 재산은 각각 19억1천만원, 37억3천만원으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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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신고액이 가장 많은 의원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안철수 의원이었다. 안 의원의 신고 재산 총액은 1천257억1천만원이었다. 다만 안 의원의 재산 대부분을 차지하는 안랩 주식의 손실 폭은 113억4천만원으로, 전년(-33억4천566만5천원)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이어 국민의힘 박덕흠(547억9천만원), 민주당 박정(374억5천만원) 의원 등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고동진(373억5천만원), 백종헌(318억7천만원), 김은혜(294억3천만원), 서명옥(270억5천만원), 윤상현(218억원), 최은석(111억1천만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재산 순위 상위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

반면 민주당 정준호 의원은 금융 채무 등에 따른 마이너스 재산(-10억5천만원)을 신고해 최하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진선미(-7억9천만원) 의원도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신고재산 총액 규모별로는 10억원 이상 20억원 미만이 97명(33.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이 83명(28.9%),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47명(16.4%), 50억원 이상 36명(12.5%), 5억원 미만 24명(8.4%) 순이었다.




전체 의원 중 직전 신고 대비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88.5%다.

증액 규모별로는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이 158명(62.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천만원 미만 증가가 33명(13.0%),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30명(11.8%),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20명(7.9%), 10억원 이상 13명(5.1%) 등의 순이었다.

재산 증가액이 가장 많은 의원은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으로, 56억8천만원 늘었다.

이어 윤상현(40억7천만원), 박충권(33억2천만원), 김은혜(20억4천만원), 이헌승(19억5천만원), 나경원(19억4천만원), 서명옥(15억4천만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재산 증가 상위권에 포함됐다.

이밖에 박정(민주당·14억2천만원), 박덕흠(국민의힘·12억9천만원), 추미애(민주당·11억3천만원), 이해민(혁신당·10억5천만원), 김한규(민주당·10억3천만원) 의원 등의 재산 증가액이 많은 편이었다.


https://naver.me/FVF94e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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