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명성을 얻은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아들이 자신이 해리 포터라는 사실을 몰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래드클리프는 최근 미국 매체 벌처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아직 자신이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모른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최근에 누군가가 내게 사인을 해달라고 ‘해리 포터’의 DVD를 줬는데, 그걸 본 아들이 ‘아빠, 저 사람 누구야?’라고 묻더라”면서 “나는 그게 오히려 좋았다. 아들이 나를 그냥 아빠로만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아들이 생긴 이후 건강관리에도 적극적이 됐다고 말했다. 래드클리프는 “20년 동안 헤비 스모커였지만 아들을 낳고 난 뒤 죽음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담배를 끊게 됐다”면서 “담배를 끊을 생각조차 해본 적 없었는데 아들 덕분에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서킷 트레이닝, 유산소 운동 등을 병행하며 운동에 몰두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중독 성향을 운동으로 바꾼 전형적인 경우”라고 설명했다.
래드클리프는 2013년 영화 ‘킬 유어 달링’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에린 다크와 이듬해 열애를 인정한 뒤 현재까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어 2023년에는 아들을 낳았다고 밝혔다.
래드클리프는 1999년 TV 영화 ‘데이비드 코퍼필드’로 데뷔했으며,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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