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교제여성 살해 전력 전과자, 이별 통보에 또 스토킹…검찰이 직접 구속해 재판 넘겼다 [세상&]

무명의 더쿠 | 17:47 | 조회 수 1043

2006년 교제여성 폭행해 살인…징역 10년 선고
20년 뒤에도 무차별 폭행…이별 통보하자 스토킹
잠정조치 4호로 한 달간 유치됐지만…불구속 송치
석방 뒤 추가 범행 가능성에 檢 직접 구속영장 청구
지난달 구속 기소해…대구지법서 1심 재판 진행중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검찰이 교제 중인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여성이 이별을 요구하자 주거지를 찾아가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 남성은 20년 전인 2006년에도 당시 사귀던 여성을 폭행해 살인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었다.

피해 여성의 신고 이후 경찰 수사과정에서 내려진 잠정조치로 이 남성은 한 달간 유치됐지만, 경찰이 불구속 송치를 결정하면서 잠정조치 기간이 끝나면 추가 범행을 저지를 수도 있는 위험성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직접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고 구속 상태에서 이 남성을 기소했다.

25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5일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당시 부장 김미수)는 50대 남성 김모 씨를 폭행, 상해, 스토킹처벌법 위반,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 씨는 지난해 5월 교제 중이던 50대 여성 A씨의 얼굴을 수 차례 때리고(폭행), 같은 해 6월 또 다시 얼굴을 가격해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상해)를 받는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 초까지 총 21회에 걸쳐 A씨의 주거지에 찾아가거나 전화 연결을 시도한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도 있다. 1월 초 주차금지 표지판을 A씨의 자동차에 던진 혐의(특수재물손괴)도 받는다.

A씨가 지난 1월 초 김 씨를 112에 신고하자, 경찰은 김 씨에 대한 잠정조치를 신청했다. 경찰의 신청이 인용되면서 김 씨는 2월 초까지 한 달간 유치(잠정조치 4호)되는 결정을 받아 구금됐다.


잠정조치는 스토킹범죄 재발 우려가 있을 때 검사의 청구 또는 법원이 직권으로 접근금지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스토킹처벌법상 잠정조치는 ▷서면 경고 ▷100m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유치장 또는 구치소 유치 등으로 단계적으로 조치 강도가 높아진다.

이후 경찰은 김 씨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고, 대구지검은 1월 말 A씨를 조사하고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당시 검찰에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 공포를 호소하면서 ‘잠정조치에 따른 유치가 종료돼 석방될 경우 김 씨가 또 찾아올까봐 두렵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김 씨의 잔혹한 범행 수법 및 과거 살인 전력과의 유사성 등에 비춰 A씨에 대한 위해 우려가 상당히 높다고 판단했고, A씨 보호와 추가 범행 방지를 위해 유치기간 만료 전 김 씨를 직구속하기로 하고서 1월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어 김 씨에 대한 잠정조치 만료 하루 전날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김 씨는 현재 구속 상태로 대구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다음 달 김 씨에 대한 선고를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619449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6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프리메라x더쿠💛 프리메라 마일드 앤 퍼펙트 클렌징 오일 투 폼 체험단 모집! 306
  • 3/25(수) 일시적인 접속 장애 안내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속보] "이란, 美종전안 거절…비현실적이고 과도해"<이란 국영방송>
    • 23:20
    • 조회 0
    • 기사/뉴스
    • 산청군, 민생안정지원금 20만 원…30일부터 신청
    • 23:20
    • 조회 10
    • 기사/뉴스
    • 역대급이였던 드라마 <제4공화국> 캐스팅
    • 23:20
    • 조회 32
    • 이슈
    • ??? : 시발 심장마비 걸릴뻔했다
    • 23:20
    • 조회 67
    • 유머
    1
    • 5년 전 오늘 발매된_ "Coin"
    • 23:20
    • 조회 22
    • 이슈
    • 오늘 심장마비 걸릴뻔한 디시인
    • 23:20
    • 조회 196
    • 유머
    • 팬들 떼창 엄청 큰 블핑 제니 - 홍콩 컴플랙스콘 way up & ExtraL 무대
    • 23:19
    • 조회 47
    • 이슈
    • 서부산 개발 공약 내건 주진우…‘부울경 통합지원금 50조’ 현실성 의문도
    • 23:18
    • 조회 51
    • 정치
    • 초대형 열차 뭔데.x
    • 23:17
    • 조회 202
    • 이슈
    2
    • [ITZY] 조롱과 딜이 난무하는 유나의 데뷔 라이브
    • 23:17
    • 조회 188
    • 이슈
    • HBO ‘해리 포터’ 시리즈 퍼스트 룩
    • 23:17
    • 조회 383
    • 이슈
    4
    • 방금 더쿠 오류 났을때 뎡배 근황 jpg.
    • 23:16
    • 조회 1177
    • 유머
    6
    • 지지자들 졸로 본다 비판 받자 급당황한 유시민
    • 23:14
    • 조회 624
    • 정치
    4
    • 톰홀랜드 오디션 영상보고 조롱하는 젠데이아.twt
    • 23:14
    • 조회 995
    • 유머
    7
    • 김부겸, 대구시장 가상대결서 ‘전승’…국민의힘 주자들 모두 앞서
    • 23:13
    • 조회 201
    • 정치
    4
    • 19만원에서 1만원으로···‘바떼리 아저씨’가 밀어올린 ‘금양’ 사실상 상폐수순
    • 23:13
    • 조회 765
    • 기사/뉴스
    1
    • 2012년 일드 리치맨 푸어우먼
    • 23:11
    • 조회 429
    • 이슈
    11
    • 방금 더쿠 서버 망가졌을때 케톡 상태.jpg
    • 23:08
    • 조회 4785
    • 유머
    45
    • 안성재 유튜브에 나온 김고은 눈웃음
    • 23:06
    • 조회 1399
    • 이슈
    3
    • 📢 아이브 IVE WORLD TOUR <SHOW WHAT I AM> is coming to a city near you. Don’t miss it! ✨
    • 23:06
    • 조회 405
    • 이슈
    1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