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교제여성 살해 전력 전과자, 이별 통보에 또 스토킹…검찰이 직접 구속해 재판 넘겼다 [세상&]
985 16
2026.03.25 17:47
985 16

2006년 교제여성 폭행해 살인…징역 10년 선고
20년 뒤에도 무차별 폭행…이별 통보하자 스토킹
잠정조치 4호로 한 달간 유치됐지만…불구속 송치
석방 뒤 추가 범행 가능성에 檢 직접 구속영장 청구
지난달 구속 기소해…대구지법서 1심 재판 진행중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검찰이 교제 중인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여성이 이별을 요구하자 주거지를 찾아가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 남성은 20년 전인 2006년에도 당시 사귀던 여성을 폭행해 살인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었다.

피해 여성의 신고 이후 경찰 수사과정에서 내려진 잠정조치로 이 남성은 한 달간 유치됐지만, 경찰이 불구속 송치를 결정하면서 잠정조치 기간이 끝나면 추가 범행을 저지를 수도 있는 위험성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직접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고 구속 상태에서 이 남성을 기소했다.

25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5일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당시 부장 김미수)는 50대 남성 김모 씨를 폭행, 상해, 스토킹처벌법 위반,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 씨는 지난해 5월 교제 중이던 50대 여성 A씨의 얼굴을 수 차례 때리고(폭행), 같은 해 6월 또 다시 얼굴을 가격해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상해)를 받는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 초까지 총 21회에 걸쳐 A씨의 주거지에 찾아가거나 전화 연결을 시도한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도 있다. 1월 초 주차금지 표지판을 A씨의 자동차에 던진 혐의(특수재물손괴)도 받는다.

A씨가 지난 1월 초 김 씨를 112에 신고하자, 경찰은 김 씨에 대한 잠정조치를 신청했다. 경찰의 신청이 인용되면서 김 씨는 2월 초까지 한 달간 유치(잠정조치 4호)되는 결정을 받아 구금됐다.


잠정조치는 스토킹범죄 재발 우려가 있을 때 검사의 청구 또는 법원이 직권으로 접근금지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스토킹처벌법상 잠정조치는 ▷서면 경고 ▷100m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유치장 또는 구치소 유치 등으로 단계적으로 조치 강도가 높아진다.

이후 경찰은 김 씨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고, 대구지검은 1월 말 A씨를 조사하고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당시 검찰에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 공포를 호소하면서 ‘잠정조치에 따른 유치가 종료돼 석방될 경우 김 씨가 또 찾아올까봐 두렵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김 씨의 잔혹한 범행 수법 및 과거 살인 전력과의 유사성 등에 비춰 A씨에 대한 위해 우려가 상당히 높다고 판단했고, A씨 보호와 추가 범행 방지를 위해 유치기간 만료 전 김 씨를 직구속하기로 하고서 1월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어 김 씨에 대한 잠정조치 만료 하루 전날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김 씨는 현재 구속 상태로 대구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다음 달 김 씨에 대한 선고를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619449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매일두유X더쿠] 에드워드 리 셰프가 선택한 ‘매일두유 99.9 플레인’ 체험단 모집💚 536 00:05 9,6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8,2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8,7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5,14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6,4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0,0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4,1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858 정치 [JTBC 이가혁 라이브 오늘 한 컷] 정치의 판을 바꿀 시간이라더니 19:23 26
3032857 유머 기자랑 사이좋은 오아시스 노엘갤러거 19:22 86
3032856 이슈 위아이 향후 활동 관련 안내 4 19:21 555
3032855 기사/뉴스 장항준 "조인성-박보검 사이서 캐스팅 고민..아이유 혼내서 돌려보내" 허풍 폭발 2 19:20 543
3032854 유머 김해에서는 발권도 매표도 1명이하고 카페에서 츄러스도 카페도 1명이한다 1 19:20 496
3032853 이슈 프로젝트 헤일메리에서 진짜 조금 나오는데 반응 진짜 좋은 배우...jpg 6 19:19 614
3032852 이슈 트와이스 사나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프라다) 1 19:18 212
3032851 유머 재벌집 막내딸 과외 해준 썰 4 19:18 797
3032850 유머 나혼산 녹화만 한게 아니었던 이토준지. 6 19:17 1,243
3032849 이슈 애는 갖고 싶은데 임신하고 출산하기 싫어.jpg 37 19:16 1,648
3032848 이슈 (god 완전체 자컨) 수정 요청합니다. (근데 누가 수정하는거야?) 1 19:16 270
3032847 기사/뉴스 허경환 "유재석 어려워, 아직 전화 못한다"…밀착관리 받는 애착인형 8 19:14 428
3032846 이슈 성심당 롯데점 시그니처 9 19:14 1,368
3032845 이슈 아이돌 래퍼 = 비주얼멤인 시대는 끝난듯..twt 4 19:14 495
3032844 이슈 엄청난 젠지사원이 입사한 것 같은 아이브 영상팀 4 19:13 1,024
3032843 이슈 삼성페이는 공공재 소리가 나온 이유.gisa 40 19:13 2,096
3032842 유머 달라달라에서 10시간이상 이동하는데 저작권료 때문에 음악을 못 들으니까 이서진이 급기야 찬송가를 찾기시작함 2 19:12 716
3032841 이슈 [축구 국대] 해외파 선수들의 고충을 알게 되었다는 k리그 선수.jpg 19:11 529
3032840 유머 한문철TV 혓바닥:귓구멍 2:8 과실 뜸 12 19:10 1,126
3032839 유머 박지훈 과거 흥도핑이었던 거 충격이네 4 19:10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