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 지하철 출퇴근 시간 '무임승차' 어르신, 100명 중 8명
2,287 20
2026.03.25 14:24
2,287 20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21533?ntype=RANKING

 

출퇴근 시간대 승객 중 65세 이상 '8.3%'
오전 7~8시에 9.7%… 새벽 31.1% '최고'
李 "출퇴근 시간대엔 무임승차 제한 검토"

17일 서울 시내의 한 지하철역 내 승강장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서울 시내의 한 지하철역 내 승강장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출퇴근 시간대 이용객 100명 중 8명은 무임승차 혜택을 받는 '65세 이상 어르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임승차 승객 증가에 따른 출퇴근길 혼잡, 공공 재정 부담 등 문제점이 제기되는 가운데 공개된 통계 수치다

(중략)

2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하철 1~8호선 승하차 인원 중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6~8시) 65세 이상 무임승차 이용객은 총 8,519만2,978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해 출퇴근 시간대 전체 승하차 인원(10억3,051만9,269명)의 8.3%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출퇴근 시간대를 세부적으로 보면 어르신 승객 비율이 가장 높은 때는 오전 7~8시(전체 승객의 9.7%)였다. 이어 △오후 7~8시(8.5%) △오전 8~9시(7.9%) △오후 6~7시(7.7%) 등의 순이었다.

하루 전체를 따져 보면 오전 6시 이전에 어르신 승객이 가장 많았다. 해당 시간대 승객 중 31.1%에 달했다. 다음은 어르신이 25.8%를 차지한 오전 11~12시였다. 어르신 비율이 가장 낮은 시간대는 자정 이후(2.4%)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무임승차 혜택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심화하고 있다며 유관 부처에 '시간대별로 승객을 분산시킬 방법을 연구해 보라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무임승차 혜택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심화하고 있다며 유관 부처에 '시간대별로 승객을 분산시킬 방법을 연구해 보라'고 지시했다. 왕태석 선임기자

이번 통계는 최근 무임승차 제도 개편 논의와도 맞물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어르신의) 무료 이용을 출퇴근 피크 시간에 한두 시간만 제한하는 것은 어떤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어르신 중에서 출퇴근하는 분도 계셔서 구분하기 쉽진 않을 것 같은데, 그냥 놀러 가는 사람은 제한하는 것도 한번 연구해 보자"며 시간대별 승객 분산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행정안전부 등이 관련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고령화 현상 가속화 속에서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는 결과적으로 도시철도 재정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지난해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1∼8호선 경로자 무임승차' 탓에 입은 손실액은 3,832억 원으로 파악됐다. 5년 전(2,161억 원)보다 1,700억 원가량 늘었다.

이와 관련,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무임승차 대상 노인의 법정연령 상향'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자는 "노인 법정연령 상향 문제와 중앙정부의 지원, 지방자치단체의 자구 노력, 이용자 부담 등이 동시에 타협돼야 할 문제"라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레이어랩 더쿠 착륙💖예민하고 붉어진 피부 바로 진정하는 "소문난 그 세럼" 니오좀 판테놀 5% 세럼 체험단 모집 268 04.20 10,3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2,2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0,6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4,8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26,9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6,7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7,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7,1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8,2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9438 이슈 거울 앞에서 카메라를 어떻게 숨길 수 있었을까? 5 04:54 809
3049437 이슈 어제(4/20) 재난문자 오기 전에 승객들에게 안내하며 멈춘 신칸센 04:41 1,148
3049436 이슈 해저 지각 변동이 쓰나미를 유발하는 과정 2 04:27 700
3049435 이슈 프린세스 다이어리3에 돌아온다고 오피셜난 남자배우 10 04:27 1,244
3049434 이슈 요새 난기류로 심해진 기내 공포 7 04:11 1,697
3049433 이슈 황당한 33세 교사와 15세 중학생 카톡 13 04:08 2,316
3049432 기사/뉴스 인천시 ‘송도 분구’ 지방선거 쟁점 부상… 주민단체 '지선 공약' 채택 촉구 4 03:50 275
3049431 이슈 방탄소년단 빌보드 HOT100 SWIM 10위, 빌보드200 아리랑 3위 20 03:48 409
3049430 유머 [유미의 세포들3] 나만의 프라임 세포 만들기 제미나이 프롬프트🩷 10 03:42 885
3049429 이슈 주지훈 : (최근 21세기 대군부인으로 '궁'이 다시 사랑받고 있다.) '궁'은 스테디셀러에서 내려온적이 없다. 25 03:31 1,889
3049428 유머 의외로 부산불꽃축제명당인 곳.jpg 13 03:12 1,689
3049427 이슈 루이지애나주 총격사건 범인과 피해자들 10 03:02 2,756
3049426 기사/뉴스 남자 화장실에 전 여친 전화번호 붙여놔…성매매 연락 받게 한 남성 유죄 18 02:54 2,292
3049425 이슈 가끔씩 '심한 결벽증 같은데 외식은 괜찮은 사람'이 있는 이유 44 02:35 4,141
3049424 이슈 과도한 노출로 반응 안좋은 캣츠아이 코첼라의상 154 02:33 18,954
3049423 이슈 좋아하면 바로 데이트 요청해라, 나는 항상 성공했다 26 02:26 3,867
3049422 이슈 형이 과로사하고 집안이 망가짐 33 02:14 4,944
3049421 유머 달팽이 키우기 좋은 사이즈로 소문나서 리뷰창 가득 팽이사진 있는 리빙박스 10 02:09 3,043
3049420 유머 구석기 시대의 마인드를 가진 여자 11 02:05 3,192
3049419 유머 개웃긴 충청도 택시아저씨의 늑구 탈출에 대한 생각ㅋㅋㅋㅋㅋㅋ 15 02:05 3,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