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김치 좀 더 주세요” “500원입니다”…5명 중 2명 “다른식당 찾겠다”

무명의 더쿠 | 14:21 | 조회 수 1660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115409?ntype=RANKING

 

응답자 63.9% “무료 반찬 리필은 한국 외식 문화의 정체성”
리필 유료화엔 반대…‘기본은 무료·고급은 유료’ 방식엔 과반 수용
치솟는 외식 물가에 ‘가성비’ 우선… 메뉴 선택은 ‘맛과 가격’ 고려


자주 가던 식당이 ‘추가 반찬 유료화’를 도입할 경우, 소비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재방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찬 리필 유료화에 대해서는 소비자 10명 중 6명 이상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무료 반찬 서비스가 여전히 한국 외식 문화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24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식 문화 및 반찬 리필 서비스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반찬 리필 유료화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64.8%가 반대해 거부감이 상당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응답자 63.9%는 ‘무료 반찬 서비스’를 한국 외식 문화의 정체성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식당을 찾았을 때 '반찬 리필'을 1회 이상 요구한다는 비율은 절반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엠브레인 트렌드센터 관계자는 “반찬 리필 서비스 유료화에 대한 반대가 높은 것은 단순히 추가 지출에 대한 부담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 다수는 반찬을 별도의 부가 서비스가 아니라 메인 메뉴 가격에 이미 포함된 기본 구성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무료 반찬 서비스 역시 한국 외식 문화의 정체성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찬 유료화는 단순한 운영 방식의 변화가 아니라, 사실상의 가격 인상인 동시에 식당의 ‘인심’이 줄어든 것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63.9%는 ‘무료 반찬 서비스’를 한국 외식 문화의 정체성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식당 이용 시 반찬 리필을 1회 이상 요청한다는 응답도 절반을 넘었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소비자들은 식당을 선택할 때 메인 메뉴의 중요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밑반찬 가짓수보다 메인 메뉴의 맛이 더 중요하다’는 응답은 72.5%에 달했으며, ‘밑반찬이 다소 적더라도 메인 메뉴 가격이 저렴하면 괜찮다’는 응답도 75.2%로 나타났다. 실제로 반찬이 다소 아쉽더라도 메인 메뉴만 만족스럽다면 재방문하겠다는 응답도 41.2%에 달해, 외식 만족도의 중심축은 여전히 메인 메뉴에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반찬의 영향력은 식당 업종 및 메뉴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국밥·칼국수 전문점 에서는 김치 맛이 식당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74.9%에 달했고, ‘고기집에서는 쌈채소 등의 신선도가 식당 이미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도 69.6%로 나타났다. 
 
특히 자주 가던 식당이 ‘추가 반찬 유료화’를 시행할 경우 더는 찾지 않을 것이란 응답은 42.3%에 달했다. 그 이유로는 ‘메인 메뉴 가격에 반찬 가격이 포함돼 있다고 생각한다’(55.4%·중복 응답), ‘앞으로 외식 비용 부담이 더 높아질 것 같다’(51.5%), ‘야박하다는 생각이 든다’(44.3%) 등이 꼽혔다. 
 
절충안에 대한 수용도는 상대적으로 높았다. 기본 반찬은 무료로 유지하되 고급 반찬만 유료로 제공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53.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원하는 반찬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 도입에도 54.3%가 찬성했다.
 
(중략)
 
업계 관계자는 “반찬은 더 이상 단순한 곁들임이 아니라 식당의 전반적인 인상과 만족도를 좌우하는 요소”라며 “일률적인 유료화보다는 선택형 서비스 등 유연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9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매일두유X더쿠] 에드워드 리 셰프가 선택한 ‘매일두유 99.9 플레인’ 체험단 모집💚 542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검찰, '동덕여대 래커칠·점거 농성' 재학생 등 11명 불구속 기소
    • 20:46
    • 조회 14
    • 기사/뉴스
    • ??? : 틀딱 틀니 압수!
    • 20:44
    • 조회 269
    • 이슈
    1
    • 딸내미에게 다마고치 선물했다가 초상집 된 유튜버
    • 20:44
    • 조회 402
    • 유머
    • 두찜 신메뉴 한우대창맵닭발.jpg
    • 20:44
    • 조회 296
    • 이슈
    2
    • 필요할 때만 나이를 꺼내먹는 아이돌 족보 브레이커 이대휘가 형이된 사연 ㅋㅋ
    • 20:43
    • 조회 61
    • 유머
    •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 THANKS TO <왕과 사는 남자 >
    • 20:42
    • 조회 472
    • 정보
    14
    • 뭐야 붉사에 이런 개꿀시스템이 있었다고????
    • 20:41
    • 조회 550
    • 유머
    4
    • 요즘 유튜브 쇼츠시장 특
    • 20:41
    • 조회 960
    • 유머
    7
    • SF 작가들도 종량제 봉투 사재기는 예상 못 하지 않았을까.
    • 20:40
    • 조회 1121
    • 유머
    17
    • 고등학생된 정시아 아들
    • 20:40
    • 조회 679
    • 이슈
    5
    • 서브웨이 광고 찍은 카니
    • 20:39
    • 조회 182
    • 이슈
    • 대휘가 직접 푸는 <그런 날> 비하인드 더보이즈 큐와 같이 작업한 곡
    • 20:38
    • 조회 57
    • 이슈
    • 댄서 카니 단독 웹예능 <카니를 찾아서> 공지.jpg
    • 20:35
    • 조회 1981
    • 이슈
    5
    • 박성훈 이기택 기싸움
    • 20:35
    • 조회 294
    • 이슈
    1
    • 최유정 틱톡 업로드
    • 20:34
    • 조회 83
    • 이슈
    • 앨런 리치슨, 이웃 폭행사건 '정당방위' 판정
    • 20:34
    • 조회 321
    • 이슈
    • 오타쿠들 ㄹㅇ 난리난.................... 라이즈 은석이 추천한 애니 수준............jpg
    • 20:33
    • 조회 1859
    • 이슈
    14
    • 탈북민이 국정원에서 충격받았던 것.jpg
    • 20:33
    • 조회 1952
    • 이슈
    17
    • 바람처럼 돌아온 <짱구> 티저 예고편
    • 20:31
    • 조회 305
    • 이슈
    1
    • KiiiKiii (키키) - 404 (New Era) (Guitar Solo Cover by 김재환)
    • 20:31
    • 조회 172
    • 이슈
    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