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치 좀 더 주세요” “500원입니다”…5명 중 2명 “다른식당 찾겠다”
1,757 9
2026.03.25 14:21
1,757 9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115409?ntype=RANKING

 

응답자 63.9% “무료 반찬 리필은 한국 외식 문화의 정체성”
리필 유료화엔 반대…‘기본은 무료·고급은 유료’ 방식엔 과반 수용
치솟는 외식 물가에 ‘가성비’ 우선… 메뉴 선택은 ‘맛과 가격’ 고려


자주 가던 식당이 ‘추가 반찬 유료화’를 도입할 경우, 소비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재방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찬 리필 유료화에 대해서는 소비자 10명 중 6명 이상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무료 반찬 서비스가 여전히 한국 외식 문화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24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식 문화 및 반찬 리필 서비스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반찬 리필 유료화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64.8%가 반대해 거부감이 상당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응답자 63.9%는 ‘무료 반찬 서비스’를 한국 외식 문화의 정체성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식당을 찾았을 때 '반찬 리필'을 1회 이상 요구한다는 비율은 절반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엠브레인 트렌드센터 관계자는 “반찬 리필 서비스 유료화에 대한 반대가 높은 것은 단순히 추가 지출에 대한 부담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 다수는 반찬을 별도의 부가 서비스가 아니라 메인 메뉴 가격에 이미 포함된 기본 구성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무료 반찬 서비스 역시 한국 외식 문화의 정체성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찬 유료화는 단순한 운영 방식의 변화가 아니라, 사실상의 가격 인상인 동시에 식당의 ‘인심’이 줄어든 것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63.9%는 ‘무료 반찬 서비스’를 한국 외식 문화의 정체성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식당 이용 시 반찬 리필을 1회 이상 요청한다는 응답도 절반을 넘었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소비자들은 식당을 선택할 때 메인 메뉴의 중요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밑반찬 가짓수보다 메인 메뉴의 맛이 더 중요하다’는 응답은 72.5%에 달했으며, ‘밑반찬이 다소 적더라도 메인 메뉴 가격이 저렴하면 괜찮다’는 응답도 75.2%로 나타났다. 실제로 반찬이 다소 아쉽더라도 메인 메뉴만 만족스럽다면 재방문하겠다는 응답도 41.2%에 달해, 외식 만족도의 중심축은 여전히 메인 메뉴에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반찬의 영향력은 식당 업종 및 메뉴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국밥·칼국수 전문점 에서는 김치 맛이 식당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74.9%에 달했고, ‘고기집에서는 쌈채소 등의 신선도가 식당 이미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도 69.6%로 나타났다. 
 
특히 자주 가던 식당이 ‘추가 반찬 유료화’를 시행할 경우 더는 찾지 않을 것이란 응답은 42.3%에 달했다. 그 이유로는 ‘메인 메뉴 가격에 반찬 가격이 포함돼 있다고 생각한다’(55.4%·중복 응답), ‘앞으로 외식 비용 부담이 더 높아질 것 같다’(51.5%), ‘야박하다는 생각이 든다’(44.3%) 등이 꼽혔다. 
 
절충안에 대한 수용도는 상대적으로 높았다. 기본 반찬은 무료로 유지하되 고급 반찬만 유료로 제공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53.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원하는 반찬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 도입에도 54.3%가 찬성했다.
 
(중략)
 
업계 관계자는 “반찬은 더 이상 단순한 곁들임이 아니라 식당의 전반적인 인상과 만족도를 좌우하는 요소”라며 “일률적인 유료화보다는 선택형 서비스 등 유연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33 04.29 79,8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0,7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21,6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01,3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1,7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8,0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0,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2751 정치 대통령 지지율, D-30 지방선거 가늠자 될까…2014~2022년 선거로 살펴본 ‘옷자락 효과’는 17:57 72
12750 정치 대구시장 선거운동 잘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 근황 33 15:36 2,534
12749 정치 국민의힘 '개헌 찬성' 이탈표?...내일 긴급 의총 개최 15:13 266
12748 정치 조국 부인 정경심 근황 25 14:14 4,027
12747 정치 불법추심 782건 막았다…정부, ‘지옥 같은 사채 늪’ 원스톱 구제 확대 3 13:31 462
12746 정치 김어준의 조국, 3대 가스라이팅 26 11:39 1,829
12745 정치 “본인이 시장 아녔나”…‘부동산지옥’ 오세훈 공세에 정원오 역공 24 08:00 2,884
12744 정치 세금으로 딸논에 물댄 청주시의원 26 03:01 5,075
12743 정치 국힘을 뽑을 수 없는.. 4 05.02 1,470
12742 정치 자기 부인 범죄 홍보하는 조국 17 05.02 2,905
12741 정치 김용남 후보 공약- 평택서부경찰서 신설 7 05.02 736
12740 정치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확정…추미애와 ‘여성 맞대결’ 31 05.02 1,747
12739 정치 국힘 "정원오, 남대문서 시민 훈계"…민주 "오세훈은 '윤 어게인'" 3 05.02 1,027
12738 정치 어제 노동절을 맞이해서 기관사 첫발령 때 입었던 유니폼을 입고온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6 05.02 1,672
12737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타운홀미팅 하면서 받았던 민원 근황 9 05.02 2,703
12736 정치 기가 막힌 조국혁신당 (광주) 현수막 11 05.02 1,445
12735 정치 국민의 힘 대구 달성에 이진숙 단수공천 12 05.02 1,804
12734 정치 이성배, 양향자 향해 "생산직이라 잘 모를텐데" 20 05.01 1,884
12733 정치 정부 대미라인 대거 교체‥'쿠팡 로비'에도 강경 대응 9 05.01 1,506
12732 정치 조국 페북 근황 29 05.01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