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부, 카타르 'LNG 불가항력'에 "수급 문제 없어…가격은 변수"
437 2
2026.03.25 11:55
437 2

정부는 카타르가 중동 사태로 한국 등과 맺은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한 것에 대해 "카타르 LNG가 전면적으로 들어오지 않는 시나리오를 갖고 있는데 향후 3~5년은 트레이더 물량이나 대체 물량 도입으로 수급에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산업부 양기욱 산업자원안보실장은 25일 중동 상황 대응본부 일일 브리핑을 통해 "(카타르 불가항력 선언은) 저희가 예상했던 범주 내에 있었고 이미 3월 초에 4월까지 불가항력을 선언했기 때문에 그게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카타르 국영기업 카타르에너지는 24일(현지시간) 한국, 중국, 이탈리아, 벨기에 등 고객사와 체결한 일부 LNG 장기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카타르에너지는 해당 국가들에 대한 LNG 인도 계약 의무를 일시 중단할 수 있게 됐다. 카타르에너지는 지난 18~19일 이란의 공격으로 LNG 생산 설비 2곳과 가스액화연료(GTL) 1곳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양 실장은 "카타르 LNG 액화 시설 14개 중 2개가 파괴돼 20%가 손상된 상태고 이로 인해 한국 인도 물량을 전체 다 중단할 지는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라며 "계약자들이 많기 때문에 향후 계약 조건을 어떻게 가져갈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카타르 도입 물량은 올해 (한국 사용) 물량 계산에 넣지 않았다"라며 "그래서 불가항력 선언 자체가 우리 수급 상황에 추가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카타르 물량을 제외하고도 올해 말까지 사용 가능한 물량을 확보하고 있고 추가로 더 확보하고 있다"고 위기설에 선을 그었다.

 

다만 향후 LNG 가격에 불확실성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카타르가 전 세계 LNG 공급량의 2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양 실장은 "향후 LNG 시장이 기존 구매자 중심에서 판매자 중심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라며 "가격이 요동칠 수 있어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가격이 오르게 되면 가스 발전 요금이 올라가고 전력 요금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며 "여러 요금 영향이 여름 이후에 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시장을 보면서 수급상황에 대해 면밀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일부 완화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결제 화폐 종류와 2차 제재 여부를 확인했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일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판매 승인 조치를 발표했다. 지난 11일까지 선박에 적재된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제품 등에 대한 모든 거래를 다음 달 11일까지 허용하는 내용이다. 러시아는 현재 약 1억3천만 배럴의 원유를 유조선에 저장해 바다에 띄워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양 실장은 "우리 정부는 기업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취합해 현지 대사관에 전달했고 별도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했다."라며 "이번 제재 완화 물품 계약에 대해서는 달러가 아닌 루블이나 위안화 등 다른 통화로 대금 결제가 가능하다. 미국의 2차 제재도 적용하지 않겠다는 내용도 확인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여전히 해당 원유를 도입하는 데 불확실성이 많아 구체적인 도입 물량을 계산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128806?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매일두유X더쿠] 에드워드 리 셰프가 선택한 ‘매일두유 99.9 플레인’ 체험단 모집💚 490 00:05 7,1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8,2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6,9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3,3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5,7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0,0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9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3,1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459 유머 캥거루 습격사건 🦘 1 13:30 170
3032458 이슈 스트레이 키즈, '데뷔 8주년' 2026년 3월 25일 디지털 싱글 '별, 빛 (STAY)' 발매 2 13:30 89
3032457 유머 전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 근황 2 13:27 362
3032456 팁/유용/추천 카카오페이 퀴즈정답 3 13:26 160
3032455 기사/뉴스 김소영 '살인 레시피' 퍼진다…"진짜 기절한 듯 잠들어" 후기까지 9 13:26 1,085
3032454 이슈 해외 패션계에서 차세대 명품으로 주목하고 있는 브랜드 12 13:25 1,226
3032453 기사/뉴스 임윤아·이채민·한지민·이준혁 드라마 등 4편..'밴프 록키 어워즈' 후보 올라 1 13:24 262
3032452 유머 원피스 실사 스모커 배우 캐스팅 비하인드 28 13:23 1,030
3032451 유머 오사카 노루군단 근황 5 13:23 853
3032450 이슈 핫게 전동휠체어 예식장 입장문 52 13:22 2,873
3032449 기사/뉴스 사우디 ‘실세’ 빈 살만 왕세자, 트럼프에 전쟁 계속 촉구 21 13:20 1,344
3032448 이슈 여축 팬들 충격에 빠진 화천kspo 홈 개막전 안내 포스터 22 13:20 1,328
3032447 이슈 언니 나랑 난자 얼리러 가지 않을래 3 13:20 1,293
3032446 이슈 트위터, 더쿠 등 써방 문화 관련 공감되는 말 33 13:19 1,488
3032445 이슈 실제로 역스밍 시행했던 전적이 있는 방탄소년단 팬들 79 13:17 3,872
3032444 정치 '중동사태 현안 논의' 국회 외통위 찾은 주한이란대사 [TF사진관] 4 13:17 268
3032443 기사/뉴스 ‘쓰봉’ 없이 쓰레기 못 버릴까?···‘종량제 사재기’ 안 해도 됩니다[설명할경향] 28 13:15 1,685
3032442 이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국내 새 티저 1 13:14 442
3032441 이슈 미용실 여자컷트 좀 봐줘 38 13:14 2,787
3032440 이슈 극혐이였는데 나이드니 없어서 못먹는 삼대장 53 13:13 3,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