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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카타르 'LNG 불가항력'에 "수급 문제 없어…가격은 변수"

무명의 더쿠 | 11:55 | 조회 수 486

정부는 카타르가 중동 사태로 한국 등과 맺은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한 것에 대해 "카타르 LNG가 전면적으로 들어오지 않는 시나리오를 갖고 있는데 향후 3~5년은 트레이더 물량이나 대체 물량 도입으로 수급에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산업부 양기욱 산업자원안보실장은 25일 중동 상황 대응본부 일일 브리핑을 통해 "(카타르 불가항력 선언은) 저희가 예상했던 범주 내에 있었고 이미 3월 초에 4월까지 불가항력을 선언했기 때문에 그게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카타르 국영기업 카타르에너지는 24일(현지시간) 한국, 중국, 이탈리아, 벨기에 등 고객사와 체결한 일부 LNG 장기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카타르에너지는 해당 국가들에 대한 LNG 인도 계약 의무를 일시 중단할 수 있게 됐다. 카타르에너지는 지난 18~19일 이란의 공격으로 LNG 생산 설비 2곳과 가스액화연료(GTL) 1곳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양 실장은 "카타르 LNG 액화 시설 14개 중 2개가 파괴돼 20%가 손상된 상태고 이로 인해 한국 인도 물량을 전체 다 중단할 지는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라며 "계약자들이 많기 때문에 향후 계약 조건을 어떻게 가져갈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카타르 도입 물량은 올해 (한국 사용) 물량 계산에 넣지 않았다"라며 "그래서 불가항력 선언 자체가 우리 수급 상황에 추가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카타르 물량을 제외하고도 올해 말까지 사용 가능한 물량을 확보하고 있고 추가로 더 확보하고 있다"고 위기설에 선을 그었다.

 

다만 향후 LNG 가격에 불확실성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카타르가 전 세계 LNG 공급량의 2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양 실장은 "향후 LNG 시장이 기존 구매자 중심에서 판매자 중심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라며 "가격이 요동칠 수 있어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가격이 오르게 되면 가스 발전 요금이 올라가고 전력 요금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며 "여러 요금 영향이 여름 이후에 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시장을 보면서 수급상황에 대해 면밀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일부 완화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결제 화폐 종류와 2차 제재 여부를 확인했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일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판매 승인 조치를 발표했다. 지난 11일까지 선박에 적재된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제품 등에 대한 모든 거래를 다음 달 11일까지 허용하는 내용이다. 러시아는 현재 약 1억3천만 배럴의 원유를 유조선에 저장해 바다에 띄워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양 실장은 "우리 정부는 기업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취합해 현지 대사관에 전달했고 별도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했다."라며 "이번 제재 완화 물품 계약에 대해서는 달러가 아닌 루블이나 위안화 등 다른 통화로 대금 결제가 가능하다. 미국의 2차 제재도 적용하지 않겠다는 내용도 확인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여전히 해당 원유를 도입하는 데 불확실성이 많아 구체적인 도입 물량을 계산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128806?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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