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란 외교장관, 한국에 “침략국 아니면 호르무즈해협 안전하게 통과”
2,499 18
2026.03.25 10:43
2,499 18

https://n.news.naver.com/article/036/0000053340?cds=news_media_pc&type=editn

 

2026년 3월22일 아랍에미리트의 아라비아만에서 차량을 실은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향해 항해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026년 3월22일 아랍에미리트의 아라비아만에서 차량을 실은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향해 항해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이 2026년 3월23일 밤 조현 외교부 장관과 한 통화에서 침략국이 아닌 국가의 선박은 문제없이 호르무즈해협을 항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이란 쪽이 3월24일 공개했다.

이란 반관영 언론 타스님 통신은 아라그치 장관이 전날 조 장관과 한 통화에서 이란이 외국의 침략에 맞서 국가 주권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하며, “호르무즈해협은 침략자(미국·이스라엘)와 그 지지자 소속 선박의 통행이 차단됐지만, 다른 국가의 선박은 이란 쪽과 협조하에 문제없이 해협을 항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핵 협상 와중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 공격을 감행한 점을 언급하며 현재 호르무즈해협의 불안정은 이란을 상대로 한 불법 공격으로 인한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조 장관은 아라그치 장관에게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의 선박이 호르무즈해협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란은 국제사회를 향해 자신들은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미국이나 이스라엘과 관련된 선박만 통행할 수 없다고 강조해왔다. 그런 점에서 이번 한-이란 외교장관 통화에서 아라그치 장관의 언급은 이란의 원론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이란은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려는 국가들이 이란과 개별 협상을 할 것을 요구해, 미국과 동맹국들 사이에 균열을 일으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은 통화 당시 아라그치 장관의 이런 발언에 직접 반응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조현 장관은 호르무즈해협의 항행 안전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맥락에서 우리 입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호르무즈해협에 한국 등의 파병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영국·프랑스·일본 등과 함께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에 동참했다. (중략)

한편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는 3월2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과 비공개로 면담할 예정이다. 이번 면담은 이란대사관이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604 03.23 50,4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8,2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30,1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5,14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6,4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0,0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4,1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921 기사/뉴스 [단독] 경기 양주서 ‘훔친 오토바이로 난폭운전’ 중학생 일당 현행범 체포 20:19 36
3032920 유머 과거 어떤 연애를 했는지 궁금한 허경환 이상형 1 20:19 177
3032919 이슈 옛날 오타쿠들 미쳐버리는 장면 3 20:18 315
3032918 이슈 양요섭의 챌린지 대잔치! (캐치캐치, 아웅다웅, 오버드라이브) 2 20:17 66
3032917 유머 고양이 혈당스파이크 20:16 279
3032916 이슈 토스뱅크 관련으로 구라치다가 계폭한 트위터 파딱 6 20:16 618
3032915 유머 @: 노래도 10분 넘을 것 같음 20:15 163
3032914 이슈 왕사남 엑스트라 배우분이 푼 장항준 감독 빡친 썰 21 20:15 1,564
3032913 이슈 EXID 정화 근황.jpg 4 20:14 907
3032912 이슈 모르는 남자 캐리어에 내 붙임머리가 낌 3 20:14 466
3032911 기사/뉴스 [단독] ‘예비군 명당’ 입소문에 600명 몰려…허위진단서 혐의 한의사 송치 20:14 245
3032910 정치 국힘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에 '룸살롱 폭행' 방송인 3 20:12 481
3032909 이슈 영월현장에서 매번 걸어가던 유해진이랑 함께 걷는 박지훈 뒷모습 사진 뜸 10 20:12 1,118
3032908 이슈 토스뱅크에 넣은 돈이 털렸다는 트윗이 알티 타자 입장문 낸 토스뱅크... 19 20:12 1,867
3032907 이슈 블랙핑크 지수 인스타 업뎃 3 20:11 601
3032906 기사/뉴스 검찰, '동덕여대 래커칠·점거 농성' 재학생 등 11명 불구속 기소 4 20:11 231
3032905 기사/뉴스 "엄마 불났어" 마지막 통화…이직 준비한 아들, 걸어둔 정장만 남았다 11 20:10 1,142
3032904 이슈 911 이후 표적이 됐던 시크교도들 2 20:10 387
3032903 유머 끄아앙 1 20:09 110
3032902 정치 위안부 모욕 극우단체 대표 김병현 구속 후... 평온 되찾은 ‘수요시위’ 1 20:09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