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대표 막말 논란’ 안전공업, 3차례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신고도
473 4
2026.03.25 10:29
473 4

최근 5년 근로기준법 위반 5차례 신고 접수
전 직원 “개선 건의해도 사장 딸 선에서 막혀”
“폭언 논란·직장 내 괴롭힘도 조사해야”


25일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안전공업은 최근 5년 간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5차례 신고됐다.


2021년 6월과 같은 해 11월 사용자 또는 근로자는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해선 안된다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76조의2를 위반했다며 두 차례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가 발생하기 10개월여 전인 지난해 5월에는 안전공업이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접수한 후 사실확인을 위해 객관적으로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신고가 접수됐다.
 
안전공업은 또 2021년 6월과 지난해 10월 근로자가 사망 또는 퇴직한 경우 지급 사유가 발생한 때부터 14일 이내에 임금, 보상금 등을 지급해야 한다는 근로기준법 36조를 위반했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5차례의 신고는 모두 행정종결 처리됐다.

참사 후 안전공업 손 대표가 언론보도를 두고 일부 직원들을 향해 고함을 지르며 폭언하는 녹취록이 공개되며 논란이 된 가운데, 안전공업의 근로기준법 위반 신고 내역 등 근무 환경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은 “막말 파문에 이어 괴롭힘 신고에 대한 사용자 의무 위반 의혹도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대표의 이런 태도가 안전관리 부실 문제로도 직결됐을 것”고 말했다. 이어 “오늘 기후노동위 전체회의에서 이 문제를 상세히 다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언론을 통해 공개된 녹취록 등에 따르면 손 대표는 참사 후에도 화재 참사 관련 언론보도를 두고 일부 직원들을 향해 고함을 지르며 폭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 대표는 특히 언론 제보자를 색출해야 한다는 취지로 “야 어떤 X이 만나는지 말하란 말이야. 뉴스에 뭐 ‘사장이 뭐라고 큰소리치고 후배들에게 얘기한다’고 하는데 거기에 대한 변명이 전혀 없는 거야”, “유가족이고 XX이고” 등의 거친 언행을 이어갔다.


이번 화재 참사로 숨진 일부 희생자와 관련, ‘불이 난 공장 현장을 끝까지 살피려다 숨졌다’는 취지의 발언도 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손 대표는 “조장·반장·리더가, 대표가 죽은 거다. 집에 어머니가 자식이 누구 불에 타 죽을까 봐 뒤돌아보다가 늦어서 죽은 거”라고 빗대며 “특히 걔가 그런 역할을 했다”고 희생자의 실명을 거론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안전공업이 ‘가족회사’이며 절삭유 등 작업환경에 대한 개선 건의를 했지만 사장의 가족이 이를 막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안전공업 전 재직자라고 주장하는 글 게시자는 “코로나 전후로 잠시 근무했을 때 랩핑 공정에서 발생한 절삭유가 증기 형태로 작업장 전체에 퍼져 있었다”면서 “재직 당시 이 부분에 대해 조장이나 기술혁신 쪽으로 여러 번 개선 건의를 했으나, 공장장 및 사장의 딸 선에서 반려됐다”고 주장했다.
 
다만 안전공업 노동조합 관계자는 2025년 5월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조치 위반 신고와 관련해 “당시 조합원의 근무태만을 지적하자 해당 조합원이 신고했다”면서 “조사 결과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다’는 결론이 났다”고 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30분 현안 질의에서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을 상대로 안전공업 화재 참사의 발생 원인과 안전공업 근무 환경 전반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https://naver.me/GB3D4D5N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플로렌스 퓨x앤드류 가필드의 따스한 로맨스! <위 리브 인 타임> 로맨스 시사회 이벤트 65 03.25 8,533
공지 3/25(수) 일시적인 접속 장애 안내 03.25 3,4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8,2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33,4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5,9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6,4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0,0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5,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137 이슈 미녀는 괴로워때 김아중.jpg 00:24 102
3033136 이슈 한소희 닮았다는 말에 있지(ITZY) 류진 반응.jpg 1 00:23 186
3033135 이슈 역대 한국 영화 관객수 TOP 3 1 00:23 97
3033134 이슈 수지 14년 전과 오늘 비교.jpg 5 00:21 308
3033133 유머 숨숨집 위에서 그루밍하는 귀여운 후이바오🩷🐼 6 00:18 399
3033132 유머 대화를 듣고, 여자가 콘서트에 갈 수 없는 이유를 고르시오. 14 00:17 810
3033131 기사/뉴스 장항준, 사비 5천만 원 들여 스태프와 유럽여행 "꼭 강조하고 싶은 미담" ('유퀴즈') 5 00:17 630
3033130 이슈 곧바로 여름?…4월 더위 온다 11 00:16 489
3033129 이슈 악뮤 정규 4집 '개화(FLOWERING)' 컴백 티저 20 00:14 668
3033128 이슈 현역시절 차두리의 파괴력.gif 10 00:13 652
3033127 이슈 세이브 성공율 98% KBO 단일시즌 역대 최고 마무리투수.gif 3 00:12 533
3033126 이슈 중국 테토녀를 만난 한국 유튜버 51 00:12 2,712
3033125 이슈 주윤발 사인 받으러 무작정 홍콩 날아간 한국인 유튜버.jpg 25 00:11 1,691
3033124 정치 cbs 이정주 기자: 이 모든 게 다 조국당과 합당이 안 되어서다!! 26 00:10 622
3033123 이슈 중국산 싸구려 가구 소품으로 방꾸 컨텐츠 개싫음 22 00:10 2,256
3033122 이슈 최애의 아이 4기 제작확정 2 00:09 329
3033121 이슈 방탄소년단 뷔 스노우피크 NEW 화보 8 00:09 546
3033120 이슈 영파씨 (YOUNG POSSE) 2nd Digital Single 'we don't go to bed tonight' 𝗖𝗼𝗻𝗰𝗲𝗽𝘁 𝗣𝗵𝗼𝘁𝗼 : 𝗬𝗢𝗨𝗡𝗚 𝗣𝗢𝗦𝗦𝗘 00:09 56
3033119 이슈 트위터에서 난리난 일드 언내추럴 배우...twt 35 00:07 2,755
3033118 유머 이토준지 산리오 콜라보 9 00:07 1,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