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강동원·씨엘 등 무더기 ‘기소유예’ 엔딩···문체부 ‘헛발질’ 촌극
3,101 12
2026.03.25 10:29
3,101 12
연예인들이 운영해 온 1인 기획사들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불법 운영) 혐의가 무더기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일부 사례의 경우 법 위반 사실이 명확함에도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탁상 행정과 늑장 대응이 면죄부를 제공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25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과 서울서부지검은 가수 옥주현(타이틀롤), 배우 강동원 소속사 대표(AA그룹), 가수 씨엘(베리체리) 등 1인 기획사를 운영하며 기획업에 등록하지 않은 이들에 대해 일제히 기소유예를 결정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미등록 기획사(가인엔터테인먼트) 운영 혐의로 송치된 가수 송가인의 소속사 대표이자 친오빠인 조모씨 또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기소유예란 범죄 혐의는 인정되나 피의자의 사정 등을 참작해 재판에 넘기지 않는 불기소 처분의 일종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문체부가 계도 기간을 준 것이 거론되고 있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상 기획업 등록 의무화는 지난 2014년 7월 전면 시행됐다. 지난해 9월 여러 연예인들의 1인 기획사 미등록 사태가 본지 보도로 알려지자 문체부는 뒤늦게 2025년 12월 31일까지 일제 등록 계도 기간을 부여하겠다고 발표했다.

문체부의 계도 기간은 검찰 수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주무 부처가 자신들의 행정 착오와 관련 법령 홍보 부족을 시인한 상황에서 검찰이 이를 고의적으로 불법 행위로 보고 엄벌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옥주현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법무법인 존재)는 “옥주현의 경우 이번 사안은 필수 교육을 이수했음에도 직원의 실무상 미숙으로 등록이 누락된 단순 착오로 의도적으로 법령을 회피하려 한 기존의 고의적 미등록 사례들과는 사실관계 자체가 아예 다르다”며 “단순 행정 누락인 본 건은 고의성이 다분했던 타 사안들과 반드시 별개로 구분돼야 한다”고 했다.


이외에도 이번 사태로 수사를 받은 대부분의 1인 기획사 또한 관련 법령의 홍보 부재를 지적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안팎에서는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다. 1인 기획사가 미등록 상태로 운영하다 수천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사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연예기획사 임원은 “고의적으로 음성 영업을 하려 했다기 보다, 법인 설립과 매니지먼트 등록을 착각한 사례도 있고 관련 법령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라며 “문체부가 10년 가까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가 논란이 커지자 계도 기간을 준 건 관리 실패를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44/0001105599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25 04.29 75,1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0,7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19,4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00,0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1,7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8,0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0,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591937 유머 애착자리 숨숨집 위에서 먹고 자고 다 하는 후이바오🩷🐼 15:28 1
591936 유머 아나운서 부부도 놀란 10살 아들의 중계 15:27 106
591935 유머 게임용 컴퓨터 견적을 사촌에게 물어봤다가 마상입음 2 15:13 733
591934 유머 아나운서가 재벌가에 시집가지 않은 이유.. 26 15:13 3,964
591933 유머 하얀 퓨마 4 15:12 477
591932 유머 여주 허경환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맨스릴러라면서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15:10 2,433
591931 유머 KBO 3년차면 형님에게 깍뜻해지는 외국인 야구선수 5 15:06 1,223
591930 유머 효리수 빠갈라졌을 때 플랜까지 다 생각해둔 효연ㅋㅋㅋㅋㅋㅋㅋ.jpg 32 15:01 2,844
591929 유머 참을인이 세개면 강아지가 귀엽다 8 15:00 1,118
591928 유머 (쥐주의)곡식과 단백질 간식으로 고급보디를 만들었다는 햄쥐 11 14:57 1,324
591927 유머 순천만국가정원 가든파티에 참석한 왕자, 공주 님들 (1장 주의) 35 14:55 3,155
591926 유머 정말로 유명한 사람을 큰아버지로 둔 트위터리안. 21 14:54 2,934
591925 유머 의외로 싸가지없다는 바다거북(feat.싸대기) 14:54 345
591924 유머 착하게 살면 다 돌아오는 이유 4 14:47 1,452
591923 유머 장산범개그맨 안윤상의 한동훈,한덕수 성대모사 12 14:47 507
591922 유머 해외에서 화제라는 캘리포니아 태권도장 19 14:44 2,514
591921 유머 아니!! 신지말고 던지라고!! 이케이케!! 2 14:42 489
591920 유머 2026년 5월 3일 피터파커의 여권이 만료됩니다 24 14:41 2,318
591919 유머 버블하다가 머쓱해진 아이돌 (ㅈㅇ플레이브 예준) 8 14:40 660
591918 유머 어제 관악산올라갔는데 정상에서 써브웨이 오이샌드위치수건 받음 15 14:30 2,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