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강동원·씨엘 등 무더기 ‘기소유예’ 엔딩···문체부 ‘헛발질’ 촌극
2,898 11
2026.03.25 10:29
2,898 11
연예인들이 운영해 온 1인 기획사들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불법 운영) 혐의가 무더기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일부 사례의 경우 법 위반 사실이 명확함에도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탁상 행정과 늑장 대응이 면죄부를 제공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25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과 서울서부지검은 가수 옥주현(타이틀롤), 배우 강동원 소속사 대표(AA그룹), 가수 씨엘(베리체리) 등 1인 기획사를 운영하며 기획업에 등록하지 않은 이들에 대해 일제히 기소유예를 결정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미등록 기획사(가인엔터테인먼트) 운영 혐의로 송치된 가수 송가인의 소속사 대표이자 친오빠인 조모씨 또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기소유예란 범죄 혐의는 인정되나 피의자의 사정 등을 참작해 재판에 넘기지 않는 불기소 처분의 일종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문체부가 계도 기간을 준 것이 거론되고 있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상 기획업 등록 의무화는 지난 2014년 7월 전면 시행됐다. 지난해 9월 여러 연예인들의 1인 기획사 미등록 사태가 본지 보도로 알려지자 문체부는 뒤늦게 2025년 12월 31일까지 일제 등록 계도 기간을 부여하겠다고 발표했다.

문체부의 계도 기간은 검찰 수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주무 부처가 자신들의 행정 착오와 관련 법령 홍보 부족을 시인한 상황에서 검찰이 이를 고의적으로 불법 행위로 보고 엄벌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옥주현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법무법인 존재)는 “옥주현의 경우 이번 사안은 필수 교육을 이수했음에도 직원의 실무상 미숙으로 등록이 누락된 단순 착오로 의도적으로 법령을 회피하려 한 기존의 고의적 미등록 사례들과는 사실관계 자체가 아예 다르다”며 “단순 행정 누락인 본 건은 고의성이 다분했던 타 사안들과 반드시 별개로 구분돼야 한다”고 했다.


이외에도 이번 사태로 수사를 받은 대부분의 1인 기획사 또한 관련 법령의 홍보 부재를 지적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안팎에서는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다. 1인 기획사가 미등록 상태로 운영하다 수천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사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연예기획사 임원은 “고의적으로 음성 영업을 하려 했다기 보다, 법인 설립과 매니지먼트 등록을 착각한 사례도 있고 관련 법령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라며 “문체부가 10년 가까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가 논란이 커지자 계도 기간을 준 건 관리 실패를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44/0001105599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프리메라 마일드 앤 퍼펙트 클렌징 오일 투 폼 체험단 모집! 315 03.24 18,796
공지 3/25(수) 일시적인 접속 장애 안내 03.25 3,8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8,2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33,4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5,9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6,4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0,0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5,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84746 이슈 혐한 한국인 vs 반일 일본인 2 00:57 209
1684745 이슈 3월이 끝나가면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모임...jpg 4 00:54 761
1684744 이슈 박한별 리즈시절 1 00:53 182
1684743 이슈 어제 8만4천명이 집합한 일본 국회의사당 앞 43 00:48 1,539
1684742 이슈 레지던트 이블 코스플레이 7 00:47 269
1684741 이슈 중국 하이디라오가서 쿵푸면 핫데뷔한 신인 남돌.twt 1 00:46 270
1684740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된_ "나 혼자서" 4 00:45 148
1684739 이슈 방탄 진만 빠졌다는 앨범 크레딧 사건의 타임라인 15 00:45 1,741
1684738 이슈 하츠투하츠 지우 두잇츄 00:44 196
1684737 이슈 요즘 주목받고 있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여주 체이스 인피니티... 케이팝만 좋아하는 게 아니었음.jpg 5 00:44 714
1684736 이슈 노윤서랑 차기작 하는 이채민 10 00:42 731
1684735 이슈 엄청 귀엽게 뽑힌 한국 문화유산 미니 피규어&키링 42 00:34 3,034
1684734 이슈 2,3세대 케이팝 덬들이라면 반응할 거 같은 중소여돌 신곡 13 00:32 964
1684733 이슈 충격적인 카디비 인성.jpg 16 00:31 2,347
1684732 이슈 아이스하키장 철거작업 1 00:30 330
1684731 이슈 유지태가 장항준 감독과 거리를 둔 이유 33 00:28 3,656
1684730 이슈 미녀는 괴로워때 김아중.jpg 4 00:24 1,438
1684729 이슈 한소희 닮았다는 말에 있지(ITZY) 류진 반응.jpg 32 00:23 2,674
1684728 이슈 역대 한국 영화 관객수 TOP 3 19 00:23 1,049
1684727 이슈 수지 14년 전과 오늘 비교.jpg 12 00:21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