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강동원·씨엘 등 무더기 ‘기소유예’ 엔딩···문체부 ‘헛발질’ 촌극
2,815 11
2026.03.25 10:29
2,815 11
연예인들이 운영해 온 1인 기획사들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불법 운영) 혐의가 무더기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일부 사례의 경우 법 위반 사실이 명확함에도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탁상 행정과 늑장 대응이 면죄부를 제공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25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과 서울서부지검은 가수 옥주현(타이틀롤), 배우 강동원 소속사 대표(AA그룹), 가수 씨엘(베리체리) 등 1인 기획사를 운영하며 기획업에 등록하지 않은 이들에 대해 일제히 기소유예를 결정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미등록 기획사(가인엔터테인먼트) 운영 혐의로 송치된 가수 송가인의 소속사 대표이자 친오빠인 조모씨 또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기소유예란 범죄 혐의는 인정되나 피의자의 사정 등을 참작해 재판에 넘기지 않는 불기소 처분의 일종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문체부가 계도 기간을 준 것이 거론되고 있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상 기획업 등록 의무화는 지난 2014년 7월 전면 시행됐다. 지난해 9월 여러 연예인들의 1인 기획사 미등록 사태가 본지 보도로 알려지자 문체부는 뒤늦게 2025년 12월 31일까지 일제 등록 계도 기간을 부여하겠다고 발표했다.

문체부의 계도 기간은 검찰 수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주무 부처가 자신들의 행정 착오와 관련 법령 홍보 부족을 시인한 상황에서 검찰이 이를 고의적으로 불법 행위로 보고 엄벌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옥주현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법무법인 존재)는 “옥주현의 경우 이번 사안은 필수 교육을 이수했음에도 직원의 실무상 미숙으로 등록이 누락된 단순 착오로 의도적으로 법령을 회피하려 한 기존의 고의적 미등록 사례들과는 사실관계 자체가 아예 다르다”며 “단순 행정 누락인 본 건은 고의성이 다분했던 타 사안들과 반드시 별개로 구분돼야 한다”고 했다.


이외에도 이번 사태로 수사를 받은 대부분의 1인 기획사 또한 관련 법령의 홍보 부재를 지적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안팎에서는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다. 1인 기획사가 미등록 상태로 운영하다 수천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사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연예기획사 임원은 “고의적으로 음성 영업을 하려 했다기 보다, 법인 설립과 매니지먼트 등록을 착각한 사례도 있고 관련 법령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라며 “문체부가 10년 가까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가 논란이 커지자 계도 기간을 준 건 관리 실패를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44/0001105599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프리메라 마일드 앤 퍼펙트 클렌징 오일 투 폼 체험단 모집! 287 03.24 14,3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8,2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6,9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3,9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5,7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0,0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3,1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544 기사/뉴스 법원, 접근금지 조치 어기고 과거 연인 스토킹한 30대 구속영장 기각 4 14:54 65
3032543 유머 ?? : X발내가도대체뭘틀린건데 1 14:54 249
3032542 유머 사람이 손으로 긁어주니 좋아하는 은퇴경주마(경주마) 1 14:51 157
3032541 이슈 미국에서 난리난 할리우드 배우-잭 리처-폭행 사건 근황 21 14:49 1,783
3032540 이슈 어릴 때 티비 틀었는데 하고 있으면 맨날 보게 됐던 영화 쥬만지 근황...jpg 3 14:49 466
3032539 유머 과장님이 데려오신 신입 사원 jpg. 5 14:48 1,313
3032538 이슈 최예나 감다살 2세대 여돌과 캐치캐치 챌린지 2 14:47 448
3032537 유머 우리는 다 아는 북과 남 8 14:46 950
3032536 이슈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넷플릭스에서 리부트 확정.jpg 5 14:45 906
3032535 이슈 보는 사람 기분이 다 좋아진다는 박보영 에너지.jpg 5 14:44 630
3032534 이슈 오디션 프로젝트 그룹 최초로 7년 전속 계약 연장 했다는 남돌 4 14:43 1,281
3032533 기사/뉴스 경찰, '세 살배기 딸 살해' 친모 신상정보 비공개…"유족 반대 고려" 3 14:42 443
3032532 이슈 토다 에리카 근황...jpg 14 14:42 2,129
3032531 이슈 맥도날드 베토디바질크림치즈 X 이준혁 11 14:42 881
3032530 기사/뉴스 울산시, 시내버스 노선 전격 개편… ‘교통 환경 변화’ 선제 대응 10 14:41 236
3032529 이슈 심야식당을 다시보는중인데 이 캐릭터.. 일본총리 같아서 자꾸 신경쓰인다 14 14:38 1,530
3032528 기사/뉴스 SK하이닉스보다 연봉 높은 한국투자증권...평균 1억8174만원 3 14:38 517
3032527 기사/뉴스 “월 400씩 통장에 꽂힌다고?”...직장인 연봉 5000만원 넘었다 38 14:37 2,152
3032526 정보 몽골 수도는 '울란바타르'로 표기하세요.mofa_kr 36 14:36 1,705
3032525 유머 매번 하는데 왜 하는지 모르겠는 것들 ㅋㅋㅋㅋ 2 14:36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