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강남·용산 '로또 청약' 막는다…당첨자 채권 의무 매입 추진
1,564 20
2026.03.25 09:09
1,564 20

안태준 민주당 의원, 주택법 개정안 발의
"시세차익 환수해 공공주택 사업에 활용"
주택기금 크게 늘 듯…"용처 논의도 필요"



서울 강남3구·용산구 등 분양가상한제 지역에서 '로또 청약'을 막기 위해 당첨자의 시세차익 일부를 공공이 환수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3일 주택채권입찰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주택채권입찰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에서 민간주택을 분양받을 때 수분양자에게 의무적으로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하도록 하는 제도다. 개정안은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주택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는 인근 시세보다 최대 30% 저렴해 '로또 청약'으로 불린다.

현행법상 분양가상한제 지역 민간주택 당첨자는 5년 이내 범위의 거주 의무만 있고 분양가 제한으로 발생한 시세 차익은 고스란히 가져갈 수 있다. 앉아서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다 보니 청약 경쟁률이 치솟곤 한다.

특히 강남3구·용산구 아파트는 분양가 자체가 높은 만큼 상당한 현금 동원력이 필요해 사실상 자산가 중심의 ‘그들만의 리그’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로또 분양은 분양가 상한 제한으로 인해 실제 시세와 크게 차이가 발생해 주변 집값을 폭등시키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분상제가 목표하던 주택 가격 안정이라는 취지는 사라지고 현금 부자 금수저들의 자산 증식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 만큼 분상제 민간주택 분양 시세 차익을 '국민주택채권 의무 매입'을 통해 공공이 회수하고, 이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사업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주택채권입찰제 도입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해당 제도는 2006년 경기 성남의 판교신도시 분양 당시 과도한 청약 수요가 몰리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도입됐다가 2013년 박근혜 정부 들어 집값이 크게 하락하면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폐지된 바 있다. 당시엔 분양가와 채권매입손실액(채권 매입 후 즉시 매각했을 때 예상 손실액)을 합한 금액이 인근지역 시세 대비 90% 수준이 되도록 설정했다.

이번 개정안에선 채권매입상한액을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안 의원은 '분상제 민간주택의 분양가가 인근 지역 시세 대비 100% 이하일 경우 100% 미달하는 수준'으로 설정되도록 국토부와 협의하겠다는 계획이다. 가령 분양가가 인근 시세의 90%라면 채권 매입액은 시세 차익인 10% 이내로 정해진다.

안 의원실 분석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분양가상한제 지역에서 '인근지역 시세 대비 100% 이하'로 분양된 민간주택 23곳에 이 제도를 도입할 경우 채권 입찰을 통해 추가 환수할 수 있는 규모는 1조5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

이렇게 채권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주택도시기금으로 편입돼, 국민주택 건설이나 공공주택 공급 등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쓰이게 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843622?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글립스X더쿠🌸] 더 가볍고 더 여릿하게💗이글립스 베어 블러 틴트 체험단 모집 333 04.17 38,9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8,6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02,8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9,3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07,29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4,6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2,8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4,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9,6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2,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0,9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90695 이슈 일본프듀 어벤저스조 개쌉하드캐리한 한국 연습생 13:01 47
1690694 이슈 이기광 인스타그램 업뎃 12:52 332
1690693 이슈 핫게 가정폭력당하신 아내분 24살..폭력 한참 당했을 땐 23살임 31 12:50 3,296
1690692 이슈 교복색이 다라이레드/용달블루였다는 경북예고 교복 15 12:50 977
1690691 이슈 결국 오은영 선생님도 울려버린 아이의 행동 10 12:42 2,100
1690690 이슈 스포티파이 방탄소년단 2.0 라이브 무대 7 12:42 623
1690689 이슈 포레스텔라 정규4집 타이틀곡 "아마겟돈" 미리듣기 2 12:39 127
1690688 이슈 아이오아이 세정 플챗 업로드 2 12:37 466
1690687 이슈 [블라인드] 하이닉스 직원은 의사 집단을 벤치마킹 해야한다.jpg 27 12:35 2,980
1690686 이슈 또 트럼프주변인 내부정보로 떼돈 버는 거 의심 가는 상황이 나옴 5 12:34 1,249
1690685 이슈 ㅂㄹㅍㅋ ㅈㅅ친오빠 부인 가정폭력 폭로중 (사진주의) 563 12:32 33,409
1690684 이슈 김재중이 만든 그룹 데뷔 1일차 라이브 수준 4 12:32 582
1690683 이슈 다음주 큰거 오는 비보TV 컨텐츠 (Feat. Two명회) 12:31 635
1690682 이슈 벌스부터가볼게요~ 하고 입 열자마자 걍 음원 추출됨(인피니트 우현) 1 12:28 320
1690681 이슈 르세라핌 채원 인스타그램 1 12:27 451
1690680 이슈 4월11일 오후5시30분경 경주 보문단지에서 동천동 방향 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찾습니다 2 12:26 818
1690679 이슈 지드래곤 인스타 피드 업데이트(키티) 10 12:24 1,154
1690678 이슈 네이트판) 경기청년 해외연수 폭로합니다. 42 12:23 4,216
1690677 이슈 올리비아 로드리고 싱글 'drop dead' 발매 기념 새 머천다이즈.jpg 2 12:16 456
1690676 이슈 하이닉스 직원들이 출산 후 3개월만에 복직한 이유 41 12:15 5,476